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때 사회면

그때 사회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우리가 건너온 시간들)

손성진 (지은이)
이다북스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0개 3,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그때 사회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때 사회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우리가 건너온 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682756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9-11-12

책 소개

손성진 서울신문 논설고문이 2016년부터 《서울신문》에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그때의 사회면>을 새롭게 엮은 것으로, 20세기 중·후반 신문 사회면으로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1__그때 우리가 건너온 시간
없는 주머니마저 털어야 했던_복권 열풍 / 피를 팔아 빵과 바꾸다_매혈 / 술지게미 먹고 비틀거리던 때_보릿고개 / 배고픔에 올라탄 막다른 길_무작정 상경과 식모살이 / 삶은 버겁지만 마음만은_꼬방동네 사람들 / 6킬로미터를 걸어서야 구한 것_극심했던 식수난 / 소리소문 없이 찾아온 저승사자_연탄가스와 복어 알 / 학생과 계엄군까지 동원하다_송충이·쥐·파리 잡기 / 영양분을 빼앗고 목숨까지 위협하다_기생충 / 소도 잡아먹는다던 그것_외상 / 권리금까지 있었던 재활용업의 선구자_넝마주이 / 설탕 사려고 장사진을 치다_삼분파동

2__콩나물 교실에서 우골탑까지
공부는 좋지만 학교는 싫어요_‘콩나물 교실’ / 서둘러 산아제한에 나섰지만_가족계획 / 성의는 돈의 액수에 비례한다_치맛바람과 촌지 / 무즙엿 좀 먹어보라_중학교 입시 출제 시비 / ‘오늘의 영광’을 위한 지름길_일류고 / 관악 mountain 노루 jumping_극심했던 눈치작전 / 라디오 방송에 호외까지_합격자 발표 소동 / 우골탑의 비애_등록금 전쟁 / 그 자리 구하기도 힘들어요_대학생 아르바이트 / 이처럼 좋은 날에 경찰이 왜_파행의 졸업식 / 집안의 경사에서 동네의 자랑으로_고등고시에 얽힌 이야기

3__밀려오는 사람들, 밀려나는 삶
타는 것만으로도 행운_교통지옥과 버스 안내양 / 색깔을 바꿔도 여전했던_토큰 ‘삥땅’ / 마음은 들떴지만 고통스러웠다_귀성 / 창문 깨지고 비가 새도 달리는_삼등열차 / 통금 해제 후 달라진 풍경들_대리운전과 ‘나라시’ 택시 / ‘드럼통 버스’로 시작해 수출까지_‘하동환’ 버스 / 50년 만에 돌아온 마지막 인사_전차 / 판잣집에서 아파트 공화국까지_주거의 변천 / 불임시술 붐까지 불러온_강남 ·여의도 개발과 투기 열풍

4__지금이라고 달라졌을까
지금은 문화지만 그때는 사치였던_커피 잔혹사 / 단속이 심할수록 가짜는 더 팔려_양담배와 외제 화장품 / 낮에는 공항에서, 밤에는 거리에서_싹쓸이 쇼핑과 밤을 잊은 유흥 / 축하하려 주는 꽃도 안 되나요_해외여행·망년회·화환 금지 / 지금은 어떠십니까_그 시절 국회의원 / 은밀할수록 더 잘되던 곳_요정 / ‘종삼’에 머물고 떠난 사람들_서울의 홍등가와 ‘나비작전’ / 시중에 나온 것은 모두 가짜_불량식품 천국 / 안 갈 수 있다면 어떤 짓도 한다_병역기피 / 유세장에서 취하고 주고받고_선거 혼탁상 / 이걸 먹으면 신통하게 나아요_메타돈 파동

5__불타는 가슴 채울 길 없어
그 시절 소녀들이 열광했던_팝스타 내한공연 / 춤바람에 날 새는 줄도 몰라_‘자유부인’과 박인수 / 캠퍼스에서도 카바레에서도_트위스트와 고고 / 인터넷 신조어를 뺨치다_그때의 은어 / 불야성 대천과 한강_피서 풍경 / 삼류였지만 그래도 좋았다_변두리 극장 / 그나마 함께 즐길 수 있던 곳_교외선과 창경원 / 서울 구경 잘 하고 오겠습니다_수학여행 / 선녀와 토끼는 어디 있어요_아폴로호, 달에 착륙하던 날 / 스마트폰의 아버지들_워크맨, MP3, 삐삐 / 수술 잘되었다고 승용차 선물까지_성형수술 붐 / 고요한 밤, 소란한 밤_‘크리스마스 차일드’ / 그곳을 사랑했고 그곳에서 꿈꾸었던_명동 / 찬란했던 네온사인과 추억의 노포_무교동 유흥가 / 그때 우리는 하나였다_고교야구 붐

6__모두를 놀라게 한 그때 그 사건
귀하신 몸이 어찌 혼자 오셨습니까_가짜 이강석 사건 / 희대의 살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_강진 갈갈이 사건, 군인 일가족 도끼 살인 / 그날 그 방에서 있었던 일_방성자 총격, 메이퀸 피살 / 엽기적인 총기 난사, 연쇄살해_김대두·우 순경 사건 / 조폭, 그들의 유혈극_사보이호텔·서진룸살롱 사건 / 강제 철거가 부른 비극_‘무등산 타잔’ 사건 / 쌀 말고는 다 훔쳐 썼어요_‘세계 4대’ 소매치기 / 확실한 물증 없으면 무죄_박상은 양·윤 노파 사건 / 유전무죄 무전유죄_지강헌 등 미결수 탈주 사건 / 100억대 재산가 부모 살해_박한상 사건

7__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압구정과 청담에서도 탔던_한강 나룻배 / 길거리에서 키스한 죄_풍기문란 / 여자가 장식물입니까_여성의 사회 진출과 차별 / 배꼽티가 성범죄를 유발한다?_성폭력과 여성 노출 /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다_동성애와 혐연권 / 마음대로 다니거나 놀 수도 없어_통금, ‘퇴폐’ 단속 / 미처 버리지 못했던 잔재_신정 쇠기와 학생 동원 / 슈퍼마켓 감시원에서 인도어 캐디까지_이색 직업과 기업 / 한때는 귀하신 몸이었다_공중전화와 유선전화 / 눈밭을 찾아 헤맨 날들_빙상·스키 대회 / 준비하시고 쏘세요_추첨의 진화 / ‘박치기왕’을 아십니까_프로레슬링 / 그 시절 탐독했던 ‘경전’_《선데이 서울》

저자소개

손성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배정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법조언론인클럽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장, 경제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논설주간을 거쳐 현재 논설고문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뉴스 속에 담긴 생각을 찾아라』(2007), 『럭키서울 브라보 대한민국』(2008), 『그때 사회면』(2019)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불과 몇 십 년 전의 일이지만 현 세대는“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며 생소하고 신기해 할 수도 있을 테고, 기성세대는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신문 지면은 다소 낯설 수도 있다. 젊은 세대에게서 외면 받는 종이신문의 따뜻한 온기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한 가지라도 과거에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의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낭만이 실종된 세상에 식어버린 열정의 불씨를 이 책이 되살려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_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살기 힘들었을 때 피를 파는 것은 생활고에 빠진 사람들의 최후의 생존 수단이었다. 1955년 문을 연 서울 백병원 혈액은행 앞에는 새벽부터 피를 팔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쳤다. 혈액은행은 건강할 때 피를 뽑아 저장해두었다가 긴급히 필요할 때 수혈하려는 취지로 설립했지만 실제로는 매혈 장소로 쓰였다.
사람들은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검사를 통해 매혈을 거부당한 이들은 의사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협박하기도 했다. 피를 팔려는 사람들은 한 끼라도 밥을 먹으려는 절박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827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