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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87719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1-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죽지 마라, 세상을 다 볼 때까지 ● 4
1장_ 죽으러 간 여행에서 살길을 찾다
산에서 잠들면 쉽게 죽을 수 있어 ● 13
미국, 지금이 아니면 안 돼 ● 22
Do Not be Afraid to Learn 24 | 500달러짜리 지니와 함께 미국 횡단 29 | 아저씨, 쏘지 마세요 37 |
나바호족과 함께 춤을 40 | 로스앤젤레스에서 생긴 일 44 | 48개 주 횡단이 내게 준 것들 47
인도, 여행만 하기엔 아까운 나라 ● 51
여기서 밀리면 맞아죽는다 56 | 지갑을 도난당해도 당황하지 말 것 58 | 인도인으로 살아가기
63 | 상가 사기의 득과 실 65
30일간 동남아 13개국 돌아보기 ● 69
중국에서 베트남 국경까지의 대장정 71 | 흥정은 서로의 이익을 공유하는 것 74 | 아버지, 저랑 베트남 가요 76 | 태국에 남성 해방을! 79 | 31세 인턴 안도현입니다 82 | 인도네시아의 밤의 요정들 85 | 우린 일 안 해도 먹고살아 87 | 오늘의 필리핀에 꼭 필요한 것 91 | 순박한 라오스인들 94 | 역사는 승자가 바꾼다 97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동남아 여행 100
장애 동생과 떠난 유럽 특별훈련 ● 103
목표는 28개국, 신발끈 바짝 매 103 | 로스차일드 가문의 시작, 프랑크푸르트 105 | 강소국 베네룩스의 생존법 107 | 네덜란드의 실용성, 스칸디나비아의 백야 110 | 잿더미에서 일어난 독일처럼 116 | 터키의 머리 아픈 화폐 개혁 122 | 그리스의 노숙 형제 125 | 이탈리아 밤기차에서 덜 털리는 법 128 | 영원한 1등은 없다 129 | 산악국 스위스의 고집 131 | 못 말리는 스페인 정복욕 134 | 프랑스는 어떻게 강국이 되었나? 136 | 영국, 신사의 나라로 인정 141 | 고맙다. 견뎌줘서 자랑스럽다 143
이별여행이 될 뻔했던 뉴질랜드 신혼여행 ● 146
결과 중시남과 과정 중시녀의 동행 149
차례
2장_ 비즈니스맨으로 세상을 누비다
나는 자네가 제일 부럽네 ● 157
언제 외국 친구의 도움 받을지 몰라 163 | 싸게 팔 테니 말 한 마리 사는 게 좋아 166 | 평생학습이 박사학위를 이긴다 170 | 유럽식 영어 발음이면 통한다 172 | 이케아 한국 유치는 우연한 기회에 175 | 터미네이터를 미국인으로 안은 개방정신 178 |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 180
해외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자 ● 186
나는 무역업을 위해 태어났다 186 | 칭다오 맥주가 한국에 밀려온다 189 | 해외사업에서 망하는 법 192 | 호주에서 받은 삼성물산의 러브콜 196
이 잡듯이 뒤졌던 해외 시장 조사 ● 200
택시 기사에게 배운 터키 회화 203 | 최대한 많은 곳을 다녀야 지역전문가 206 | 비밀 천지와 열기구 사고 210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달린 여름휴가 ● 214
저 푸른 초원을 말 타고 횡단하고 싶다면 219 | 순종하고 복종하며 살아온 것뿐인데 222 | 투자 유망지 선정하는 법 225
3장_ 그래 떠나, 안도현처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 231
외국계기업, 이사와 매니저가 한끗 차이 ● 238
계급장 뗀 대만의 매장교육 239 | 90개국 인종들이 모인 회사 243 | 24시간 안에 5개국 점프하기 247
또 다시 실업자가 되다 ● 256
9회말 역전 만루홈런 257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 259
그래도 여행과 도전은 계속된다 ● 266
동남아 매장 오픈의 진기록 270
에필로그_ 떠나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걷지 않으면 도착할 수 없다 ● 27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학에 4번이나 실패한 나는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주인공처럼 세상에 쓸모없는 벌레가 되어 있었다. 매번 실패만 하는 낙오자 인생,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미안하고 창피해서 누구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네 번째 도전하던 날에는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감기까지 걸려서 수능시험을 망쳐버렸다. ‘나 같은 놈은 죽어버려야 해.’ 끊임없는 열등감과 패배의식은 내 심장을 조이고, 계속되는 실패는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했다. 궤도에서 어긋나버린 기차가 되어 다시는 남들처럼 멋진 미래나 인생을 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산에서 잠들면 쉽게 죽을 수도 있어」
“나는 영어도 못하고, 돈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고, 실력도 없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어떻게 하면 그 모든 것을 개선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나는 “배우면 할 수 있지 않냐?”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그럼 왜 배우지 않았냐?”고 물었다. 나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모르는 분야를 배우는 게 두려웠다”고 말했다.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Do not be afraid to learn)!” 그는 영어는 방법만 알면 잘할 수 있고, 돈 버는 방법은 직접 벌어보면 되고, 지능은 꾸준히 계발하면 되고, 실력 또한 늘릴 수 있다고 했다. 먼저 영어를 잘하는 방법으로 빠르게 책을 훑어보고 다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핵심을 파악하는, 일명 ‘사진촬영독서법(Photo Reading)’을 가르쳐주었다. 일단 명사를 색칠하면서 책 한 권을 끝낸다. 그리고 반복해서 눈으로 사진 찍듯 이미지를
기억하는 연습인데 차츰 영어 독서 속도가 빨라졌다. 「Do Not be Afraid to Lea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