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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91186886861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9-07-10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이 책을 활용하는 법
CLASS 01. 준비하기
01. 준비물
02. 스케치
03. 컬러링의 기본 팁
04. 아크릴물감 다루기
05. 조색
CLASS 02. 한 가지 컬러로 그리기
01. Goldenball
02. Blue Bear
03. Green Flowers
04. Fruits Bowl
05. Grey Hound
CLASS 03. 두 가지 컬러로 그리기
01. Blue Cat
02. Line Flowers
03. Red Still Life
04. Couple Duck
CLASS 04. 다양한 컬러로 그리기
01. Soft Flowers
02. Cozy Flowers
03. Colorful Vase
04. Take a Break
05. Meet Mew
06. By Your Side
07. Swan Lake
08. Blue Vase
CLASS 05. 소품에 그리기
01. Cat and Dog
02. Sky Garden
03. Flower Bed
CLASS 06. 포스터컬러, 과슈로 그리기
01. Simple Still Life
02. Fresh Table
03. Glass Dome
04. A Home of my Taste
부록. 4가지 컬러링 도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림이라는 취미로 매일매일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마감을 마치고도 바로 개인 작업을 해야 숨이 쉬어지는 기분이 들 정도이니까요.
특히나 손으로 정성을 담아 그리는 수작업이라는 행위는 슥슥 연필 소리, 물감들이 섞여가며 예쁜 색으로 변해가는 모습, 선을 깔끔하게 칠하기 위해 참은 숨을 뱉어내는 숨소리마저도 저에게는 힐링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컬러링북을 찾으시고 미술 클래스를 듣기도 하며 마음의 안식과 일상의 재미를 찾고 계신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기분에 따라, 때로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그림을 그려 집안을 장식합니다. 내 마음과 정성을 들여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공간을 장식한다는 것은 시중에 판매하는 그림을 사서 걸어 두는 것과는 아주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내가 그림 그림은 전적으로 나만의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그림이면서도 완성된 결과물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그릴 때의 마음과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답니다. 내가 사랑하는 반려묘를, 내가 좋아하는 꽃을, 그리고 나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남이 아닌 내가 직접 그려 방 한 켠에 걸어둔다는 것은 인테리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일이니까요.
책의 그림들은 똑같이 따라 그리셔도 좋지만 조금씩 본인만의 형태나 컬러로 변형하셔도 무관합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학습이 아닌 내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니까요. 책에 쓰인 그림 그리는 수순과 방식은 그저 참고이고 팁입니다. 아크릴물감과 같은 불투명 물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튜토리얼 정도라 생각하시고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아크릴물감, 과슈, 포스터컬러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장식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이 선명하고 깔끔한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과 아크릴화에 호기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불투명 물감이 주는 재미를 알게 되는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프롤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