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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우리 숲에서 배우는 자연 생태 동화)

이용직 (지은이), 유유 (그림)
들메나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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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우리 숲에서 배우는 자연 생태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91186889206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9-10-14

책 소개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과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소나무들이 말을 할 수 있고, 그 말을 알아듣는 유일한 사람이 숲짱 할아버지라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생태 교육이 이루어지게 한 책이다.

목차

우리 이름 좀 지어 주세요!
■자작이 삼남매는 어디에서 왔을까?
산불이 가장 무서워요!
나무는 더 살고 싶다
산길을 닦아야 숲이 산다
숲짱 할아버지는 나무의사
소나무가 걱정스럽다
숲짱 할아버지, 금강소나무 숲 회의를 지켜보다
숲짱 할아버지, 새로운 꿈을 꾸다!


<부록> 동화 속에 숨은 지식 탐험
❶ 자작나무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
❷ 금강송 할아버지 소나무가 실제로 있다고요?
❸ 숲짱 할아버지,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요?
❹ 나무와 숲에서 배우는 지혜

저자소개

이용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림청에 입사하여 우리나라 산을 푸르게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1세대 숲 전문가입니다. 은퇴 후에는 전국의 산야에 흩어져 있는 늙고 병든 나무를 찾아 치료해 주는 나무의사, 또 평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숲과 나무에 관련된 작품을 쓰는 자연주의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소설 《편백 숲에 부는 바람》, 《그 숲에 살다》, 《억새바람의 전설》, 수필집 《산, 그리고 인간과의 만남》, 《솔숲은 그 자리에》, 시집 《물소리 바람소리》, 동화책 《산불소방관》을 펴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산림소설인 《편백 숲에 부는 바람》으로 제3회 녹색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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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정유진) (그림)    정보 더보기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며 매일 그림을 그리는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다수의 책과 애니메이션 및 광고 등에 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어린 왕자』,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오케스트라』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연필 스케치로 시작! 수채화로 완성!』 등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yuy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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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아버지, 저희들도 사람들이 부르는 무슨무슨 나무 말고 진짜 자기만의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가 저희들 이름 좀 지어 주세요.”
“왜 이름이 필요하니?”
“여기 오는 아이들은 모두 자기 친구들 이름을 부르면서 놀았어요. 친구들 이름을 부를 때 아주 즐거워 보였거든요. 이름뿐 아니라 별명을 부를 때 더 즐거워 보였고요. 그래서 나도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 그렇다면 한번 지어 보도록 하자.”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던 할아버지가 잠시 후 입을 열었다.
“너는 ‘자작이’가 어떠냐? 너희 나무 전체의 이름이 자작나무니까 대표적으로 그렇게 부르면 어떨까?”
개성이 있고 예쁜 이름을 잔뜩 기대하던 키다리가 입을 삐죽거리며 불만을 터트렸다.
“자작이? 제 마음에 안 드는데요. 요즘 아이들 같은 예쁜 이름이 갖고 싶어요.”
“그건 사람들 세계의 유행이지. 이 자작나무 숲과는 상관이 없질 않느냐. 너는 자작나무 중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갖게 되니까 대표성을 갖고 자작이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키다리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보였다. ‘오우케이’라는 의미였다. _ <우리 이름 좀 지어 주세요!> 중에서


“그런데 할아버지,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어요?”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 식물의 모양이나 특징을 보고 이름을 짓는단다. 생강나무처럼 잎에서 생강 냄새가 나면 생강나무라 했고, 가지를 꺾어 물에 넣으면 파란 물이 나온다고 물푸레나무, 잎에서 쓴맛이 나면 소태나무라고 했지.”
할아버지가 나무 밑에 떨어진 나뭇잎을 주워 들고 생강나무를 설명했다.
“이것 좀 봐라. 오리발처럼 생겼지? 이게 바로 생강나무 잎이란다.”
“와! 정말 오리발을 닮았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나뭇잎 모양만 봐도 어떤 나무인지 아세요?”
“그렇지.”
“잎이 다 떨어져 가지만 남은 겨울에는 어떤 나무인지 구별이 안 가잖아요?”
“나뭇잎이 없는 겨울에는 나무 밑에 떨어진 낙엽을 주워 보면 나무 이름을 알 수 있단다.”
“아, 그렇구나.”
“할아버지! 정말 오리발을 닮았어요!”
“앞으로 생강나무 잎은 오리발이라고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을 게야.” 50~51쪽 _ <산불이 가장 무서워요!> 중에서


“그런데 임도를 만든다면서 나무를 함부로 해치는 건 잘못된 거 아닌가요?”
“함부로 땅을 파헤치는 게 아니라, 설계도에 따라 임도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산길을 닦아야 숲을 살릴 수 있는 거란다.”
“할아버지, 임도를 만들지 않으면 그런 일도 없잖아요?”
“그래도 임도는 꼭 필요하단다. 사람에게 핏줄이 있다면 산에는 임도가 핏줄이나 마찬가지지. 임도를 통해서 나무와 숲을 가꾸는 장비가 들어오는 거야. 산불이 났을 때 소방차도 그 임도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거란다. 또 임도를 통해서 이 자작나무 숲을 보려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도 임도를 만들지 말란 말이냐?”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조용하게 살던 자작나무 숲 친구들이 임도 만드는 괴물기계 때문에 나무가 부러지고 상처를 입었잖아요. 임도를 만들지 않으면 그런 일도 없을 거 아녜요?”
자작이가 또박또박한 어조로 말했다.
“너희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임도는 나무와 숲을 살리는 핏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임도 시설이 많이 부족하지만 가까운 일본은 물론이고 독일이나 캐나다와 같은 임업 선진국들은 임도가 잘 되어 있어서 산림 경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단다.” _ <산길을 닦아야 숲이 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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