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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오혜원 (지은이), 전명진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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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356561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5-09-11

책 소개

지난 2023년 출간된 이후 각종 기관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이 새로운 표지를 입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엄마 배 속에 갇힌 언니를 위해 감추어진 문을 찾아 나서는 소녀들, 나나와 키키의 이야기이다.
★ 반짝이는 표지로 돌아온 리커버 개정판 ★

아이들을 삼키고, 가두고, 자르는
조금 이상한 어른들이 사는 마을.
그곳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용기 있게 자기만의 문을 찾아 나선
나나와 키키의 판타지 성장 동화!


지난 2023년 출간된 이후 각종 기관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이 새로운 표지를 입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엄마 배 속에 갇힌 언니를 위해 감추어진 문을 찾아 나서는 소녀들, 나나와 키키의 이야기입니다.
언뜻 보기엔 평화로운 무치 나무 마을. 하지만 이곳의 어른들은 조금 이상합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말을 듣지 않으면 꿀꺽 삼켜 배 속에 가두기도 하고, 손톱이나 발톱 심지어는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 버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어쩐 일인지 엄마가 삼켜 버린 언니가 도로 나오질 못하는 거예요. 빨리 꺼내지 않으면 엄마 배 속 탯줄과 연결되어 영영 탈출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언니를 구하려면 은밀한 곳에 감추어진 약을 찾아야 한대요. 과연 나나와 키키는 약초 할머니의 수수께끼를 풀고 숨겨진 문을 열 수 있을까요? 무치 나무 마을의 어른들은 천방지축인 아이들을 자유롭게 놓아줄 수 있을까요?
충분히 자라날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 어른들, 스스로 열어야 하는 문의 존재조차 의심스러운 아이들. 그러나 용기 있게 자기만의 문을 찾아 나선 나나와 키키의 여정을 따라가 보며, 어린이 여러분이 열어야 할 '나만의 문'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른들은 왜 기다려 주지 않을까?
실수하거나 사고 좀 치면 어때서?
그러다 보면 잘할 수도 있는데.

● 초등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6학년 1학기 국어 <6. 내용을 추론해요>
6학년 도덕 <1.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약초 할머니, 이 문이 맞아요? 엄마와 언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요!”
어딘가에 꼭꼭 감추어져 있는 ‘나나의 문’

이 책의 주인공 나나는 아주 특별한 문을 찾아야 합니다. 엄마가 삼켜 버린 언니를 구할 약으로 안내하는 문 말이에요. 하지만 비밀을 알고 있는 약초 할머니는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만 내고 사라져 버렸어요. ‘답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높은 곳에 꼭꼭 숨어 있다’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향기가 길을 안내한다’……. 나나와 키키 그리고 바바의 흥미진진한 추리가 시작됩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져 보고, 마을의 솜씨 좋은 목수인 바바네 아빠도 만나 보고, 커다란 무치 나무 아래에 뚫린 구멍에 머리도 집어넣어 봅니다. 삼총사는 과연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언니를 구할 약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세 친구의 여정을 끝까지 따라가 보아요. 아이들도, 무치 나무 열매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어야 비로소 충분히 영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예요.

“나를 자르다가 결국은 내 소중한 친구들도 자르겠다는 거예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키키의 문’

나나의 엄마가 걸핏하면 꿀꺽 삼켜 버린다면, 키키의 엄마는 툭하면 잘라냅니다. 키키가 하프 연주를 잘 못 하면 손톱을 짧게 자르는 바람에 새빨간 살이 드러나고, 첼로를 틀리면 허리까지 오던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 버려요. 급기야 친구도 자르고, 꿈도 자르고, 자존심까지 잘라 버리려는 엄마로부터 달아나야 하는 키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키키가 열어야 할 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문은 이 세상에는 없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키키는 결단합니다. 새로운 문을 만들기로요. 과연 키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더 많이 기다려 주면, 더 많이 시간이 쌓이면 그때는 문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때까지 우리도 함께 키키를 응원해 볼까요?

거대한 무치 나무, 사계절이 열리는 약초 할머니네 집...
몰입감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문장과 그림들!

언제나 특별한 글감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오혜원 작가님은 이번에도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400년이나 된 커다란 무치 나무가 자라는 마을, 네 개의 문을 열 때마다 사계절이 펼쳐지는 약초 할머니네 집, 말 안 듣는 자녀들을 꿀꺽 삼켜서 배 속에 가둬 두는 괴상한 부모들……. 그러나 판타지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습니다.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강요하는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까요. 결코 엄마의 뜻대로 살지 않는 라라, 마침내 자기만의 문을 열고 마는 나나, 그런 아이들을 조금 더 기다려 주기로 약속한 나나의 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딸을 이해하지 못하는 키키의 엄마……. 오혜원 작가님은 이토록 다양한 성격의 등장인물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전명진 작가님의 매혹적인 삽화는 신비로운 무치 나무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환상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듯한 표지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약초 할머니네 아름다운 정원, 높은 무치 나무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풍경이 책 속에 가득합니다. 특히 엄마가 아이를 삼키는 기괴한 광경과 배 속에 갇힌다는 낯선 설정조차 전명진 작가님의 손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장면으로 표현되었답니다.
매력적인 문장과 그림으로 가득한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을 열고 무치 나무 마을로 들어올 준비 되었나요? 나만의 문을 찾고 싶은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른들에게도 근사한 여행이 될 거예요.

목차

혼자는 무서워
나오는 건 언니 마음
약초 할머니의 수수께끼
학교가 텅 비었어
왜 오빠가 나와?
길을 잃었어
수수께끼를 찾아서
냄새의 지도를 따라
기다려 주면

저자소개

오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동화 《블랙리스트》로 ‘한우리 문학상 어린이 장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첫 책을 출간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쓸모는 없지만 재미있는 공상을 마음껏 하기 위해 발걸음 닿는 대로 걷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은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뒹굴면서 책을 읽고 쓰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생일을 훔치는 녀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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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진 (그림)    정보 더보기
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달집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비빔밥 꽃 피었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인어 소녀》, 《이름 도둑》, 《귀신 사냥꾼이 간다 1》, 《시간의 책장》, 《고래 233마리》,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등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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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빠는 결국 엄마 목을 타고 넘어가고 말았다.
“꺼억!”
엄마가 불룩 튀어나온 배를 두드리며 크게 트림을 했다.
“열흘 뒤에 뱉어 줄게.”
“언니도 열흘 있다 뱉어 낸다면서 아직도 안 꺼내 줬잖아요. 오늘이 12일째라고요.”
내 말에도 엄마는 딴청을 부리며 부엌으로 향했다.
“언니라도 꺼내 줘요!”
엄마의 등 뒤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_<혼자는 무서워> 중에서


“엄마가 언니랑 오빠를 자꾸 삼켜요. 언니는 이제 나오기가 싫대요.”
“안 나온다니 큰일이구나. 한 달이 지나면 영영 못 나올 수도 있을 텐데.”
“배 속에서 나올 수 있게 하는 약을 할머니가 알고 계시다고 해서 왔어요.”
내 말에 할머니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떴다.
“어려운 일이구나. 문을 찾아야 하거든.”
“문이요?”
“문을 열면 비밀이 풀리지. 그럼, 약을 찾을 수 있단다.”
“무슨 말이에요?”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지 못하는 문을 찾는 게 방법이라니 너무 막연해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
_<약초 할머니의 수수께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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