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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사상과 경건의 역사

청교도, 사상과 경건의 역사

(청교도의 경건에서 교회의 내일을 찾다)

김재성 (지은이)
  |  
세움북스
2020-12-20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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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사상과 경건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청교도, 사상과 경건의 역사 (청교도의 경건에서 교회의 내일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87025825
· 쪽수 : 612쪽

책 소개

세움클래식 5권.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에 대한 영적인 해답으로 ‘청교도 사상의 경건한 열심‘을 제시하고 있다. 청교도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인물과 경건한 삶의 모습 등 방대한 청교도 자료를 세밀하고 견고하게 다루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5

Part 1 : 영국 종교개혁과 초기 청교도 운동

Chapter 01 청교도 사상의 거룩한 경건
서론: 역사를 바꾼 청교도 사상·16
1.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나?·21
2. 청교도에게서 답을 찾다·26
3. 청교도 사상의 유산과 교훈들·30
4. 청교도의 기원과 주요 지도자들·33
주(註)·40

Chapter 02 청교도들이 주도한 영국의 종교개혁
1. 영국 종교개혁의 선구자들·43
2. 청교도의 씨앗을 뿌린 순교자들·45
주(註)·62

Chapter 03 초기 청교도 운동과 쟁점들
1. 중용의 길이냐, 순수한 교회이냐?·64
2. 청교도 운동의 발화지점·67
3. 청교도 운동의 특징과 주요 교리들 ·71
주(註)·83

Chapter 04 청교도의 교회 개혁과 장로교회
1. 위기에 빠진 교회를 구한 청교도·86
2. 청교도 운동의 중심에 섰던 장로교회 지도자들·88
3. 청교도 개혁 운동과 장로교회·93
4. 토마스 카트라이트, 장로교회의 토대를 구축하다·97
5. 필드와 윌콕스의 청원서·101
6. 청교도 귀족들과 성도들·107
주(註)·115

Chapter 05 청교도의 경건 생활과 훈련 방법들
1. 청교도 운동의 중요한 변곡점·118
2. 경건한 실천 목회자 리처드 그린햄·124
3. 리처드 로저스의 영적 훈련과 경건 지침서·128
4. 청교도의 경건 훈련 방법들·131
부록: 청교도 저서 중에서 경건의 훈련과 묵상에 관련된 참고도서 목록
주(註)·152

Chapter 06 청교도의 주일성수와 예배 원리
1. 5%가 교회 출석, 주일성수 강조·156
2. 성경을 적용하는 규범적 원리들·158
3. 엄격한 주일성수·163
4. 청교도 예배·172
주(註)·179

Chapter 07 청교도의 말씀 강좌와 권징 제도
1. 성도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하여·181
2. 열정을 담은 성경 강좌·186
3. 청교도의 전적 헌신: 권징과 치리의 확립·189
4. 청교도의 거룩한 삶과 경건훈련·192
주(註)·198

Chapter 08 열정적인 청교도의 체험적 설교
1. 청교도 설교: 경건한 삶을 인도하는 탁월한 지도력·200
2. 목양사역: 설교냐 성례냐? ·202
3. 설교 없는 목회가 가능한가?·204
4. 셰익스피어보다 인기가 높았다!·207
5. 실제적이요 체험적인 설교·209
6. 복음 설교를 통해 전달된 성경 전체의 교리·213
주(註)·219

Chapter 09 청교도 사상의 설계자, 윌리엄 퍼킨스
1. 온전한 청교도·221
2. 잉글랜드 국교회의 결핍을 개선하려는 노력들·226
3. 신학을 실제적인 설교에 적용하다·232
4. 언약신학과 예정과 구원의 확신·238
5. 죄와 싸워야 할 의무·250
6. 도덕적 판단과 양심·254
주(註)·265

Chapter 10 청교도의 예정론과 선택 교리
1. 선입견과 오해에서 벗어나라·269
2. 예정과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는가?·271
3. 초기 종교개혁자들과 영국 신학자들의 예정론·275
4. 청교도들의 예정론과 「램버트 조항들」·280
5. 퍼킨스의 예정과 선택 교리·286
6. 알미니안주의에 빠진 잉글랜드 국교회·291
7.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예정 교리·296
8. 청교도의 예정론이 주는 유익들·301
9. 청교도 예정론의 적용·308
10. 청교도 예정론에 대한 해석 논쟁·311
주(註)·320

Part 2 : 스튜어트 왕정 시대의 청교도 운동

Chapter 11 청교도 신학과 알미니안주의와의 충돌
1. 17세기의 고난과 성취 ·326
2. 「천만인의 청원서」와 <햄튼 궁정회의>·328
3. 찰스 1세와 청교도와의 갈등·335
4. 실제적이며 경건한 저술들·341
5. 청교도 vs 로드 ‘11년 통치’·342
주(註)·356

Chapter 12 청교도의 힘: 언약 사상
무엇이 중요한가?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가?·359
1. 청교도의 빛나는 언약 사상·361
2. 언약 사상의 발전·363
3. 청교도 혁명의 「국가 언약」·367
4. 롤록의 은혜언약: 그리스도의 의로움의 전가·375
5. 구속언약과 딕슨과 길레스피·379
주(註)·386

Chapter 13 스코틀랜드 언약도의 개혁 운동
1. 스코틀랜드 청교도들에게 닥친 시련들·392
2. 『스코틀랜드 국가 언약』(The National Covenant of Scotland)의 서약·400
3. 장로교회냐 주교 정치의 복귀냐?·405
주(註)·415

Chapter 14 청교도 언약 사상의 꽃:『엄숙동맹과 언약』
1. 언약 사상의 기념비를 세우다·418
2. 찰스 1세와 청교도 사이의 전쟁들(시민전쟁)·424
3. 왕정복고와 장로교회의 추방·436
주(註)·440

Chapter 15 청교도 신학의 결정판: 웨스트민스터 총회
1. 시민전쟁 중에 집약한 청교도의 헌장·443
2. 핵심쟁점, 잉글랜드 교회의 정치 체제·449
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646)의 성경적 표현들·451
4. 고백서와 신학적인 정황들·454
5. 신학적인 핵심 주제들·456
6. 신앙고백서와 표준문서들의 수정본들과 재해석들·461
주(註)·464

Chapter 16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언약 사상
1. 종교개혁자들의 언약 사상 계승·467
2. 청교도 언약 사상의 총체적 집약·472
3. 웨스트민스터 언약 사상의 독특성·477
주(註)·488

Chapter 17 청교도 사상을 집대성한 신학자, 존 오웬
1. 최고의 청교도 신학자, 존 오웬·492
2. 불꽃처럼 열정적이었던 최고 신학자·492
3. 청교도 신학의 대집성·500
4. 그리스도의 영광·505
5. 성령의 교통하심·509
6. 개혁파 독립교회·512
7. 교회 분열의 문제·518
8. 신학적인 유산들·527
주(註)·531

Chapter 18 리처드 백스터의 명저들과 논쟁점들
1. 고난과 영광으로 점철된 생애·535
2. 하나님의 손에 있는 펜·538
3. 주일성수로 지켜낸 신앙·540
4.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생활·542
5. 백스터 신학의 평가·550
주(註)·553

Chapter 19 뉴잉글랜드 청교도들: 건국의 아버지들
1. ‘교회 언약’: 청교도 신앙의 기초를 확립하다·557
2. 정통 기독교의 토대 구축·561
3. 언약도의 정치 사회적인 토대 구축·565
4. 2세대를 거치고 3세대에서 변질되다!·570
주(註)·574

Chapter 20 청교도의 종말론과 미래 비전
1. 청교도의 기본적인 종말 신앙·577
2. 잉글랜드 청교도의 종말론·582
3. 뉴잉글랜드 청교도들의 종말 신앙·588
4. 청교도의 꿈과 비전·592
주(註)·595

Chapter 21 청교도의 찬란한 유산: 사회의 갱신, 심령의 부흥, 선교의 확장
1. 현대 복음주의는 청교도에게서 배워라·598
2. 청교도 사상과 근대화·600
주(註)·605

Index 주제색인·606
Index 인명색인·610

저자소개

김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김재성 박사는 칼빈의 신학사상과 정통개혁신학의 흐름과 주제들과 주요 신학자들을 추적하여 소개함으로써, 한국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는데 앞장서 왔다. 단순히 신학과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할머니와 부모님의 기도생활을 체득한 믿음의 후손으로서 경건한 삶을 강조하며 실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0여 권의 저서와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세계복음주의 연맹 (WEA)의 신학위원으로서 20여 년 동안 한국과 세계 신학계의 가교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칼빈의 생애와 신학』(킹덤북스)으로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신학자 대상(2001년)을 받았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합동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교수를 역임했고, 한국개혁주의 신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종교개혁 오백주년 한국신학자대회의 공동의장을 맡아서 "신학선언서"를 발표했다. 국제 신학대학원 대학교 부총장이자 조직신학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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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자 서문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가?

이 책은 고난의 시대에 처한 한국 교회가 청교도 사상의 경건한 열심으로부터 영적인 해답을 찾고자 한 것이다. 청교도에게 답이 있다는 말은 비단 오늘날 전 세계가 어느 나라도 예외 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몰고 온 엄청난 피해로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은 아니다. 2020년도는 보이지 않는 가공할 전염병 코로나 병원균에게 수십만, 수백만 명이 당하고 있는 죽음의 공포를 벗어나기 어렵다. 장차 모든 것들이 더 변할 것이지만, 교회의 예배와 모임은 더욱 위축될 것이고 엄청나게 어려운 사태를 직면할 것이다.
교회 내부 문제들은 훨씬 더 심각하다. 기독교의 본질이 진보주의자들의 권력투쟁에 따라서 변질되고 말았다. 동성애자들의 파행은 교회가 지켜야 할 진리의 기준에서 보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 신학자들이 갖가지 이론들을 제기해서 성경을 파괴하려고 하더라도 결코 물러설 수 없다. 마치 청교도가 거짓된 로마가톨릭과 국가교회에 맞서서 경건한 열정을 발휘한 것을 본받아야만 한다.
현재의 복잡한 과제를 앞에 놓고 해결책을 고뇌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나간 시대를 들춰보게 된다.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보고 싶어서다. 그러나 과연 인간은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아니면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정한 교훈을 얻을 수 없는 것일까? 이성의 가르침에 의존하자고 부르짖었던 독일 철학자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은 중요한 명제를 던졌다.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공부하면서도 전혀 그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
(We learn from the history that we have never learned anything from the history.)

헤겔은 「역사 속에서 이성」이라는 강의를 1822년부터 1831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 했는데 그것을 사후에 출판한 것이 『역사철학』이다. 헤겔은 세상 사람과 국가에 대해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통렬한 비판을 쏟아 놓았다. 얼핏 피상적으로 듣게 되면, 이성의 전개 과정을 주장하려는 그의 명제가 마치 진리처럼 들린다. 사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역사를 배웠는데도 아무 소용이 없으며, 개인의 체험에서나 국가의 역사에서나 지난날의 오류들을 제대로 기억도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헤겔의 주장에 담겨 있는 함정을 잘 간파하지 못할 수 있다. 그의 말은 단지 이성만으로 세상의 삶을 꾸며가는 사람들, 즉 불신자에 대한 비판으로서는 옳은 말이다. 이성은 부패해서 오판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들에 한해서는 헤겔의 명제가 올바른 진단일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이미 환경파괴와 무절제한 이익 추구로 인해서 여러 차례 전염병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큰 고통을 치렀는데도, 아무런 대비책도 없이 당하고만 있다. 최근에도 여러 차례 전염병이 돌았고,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MERS-CoV)와 싸스(중증급성 호흡기 증후군, SARS-CoV)로 인해서 끔찍한 공포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유명한 이성 중심의 철학자가 내린 진단에 대해서 무조건 동의할 수는 없다. 헤겔의 주장처럼 인간은 이성적인 성찰을 할 수 있을까? 그가 말하는 대로 인류 역사는 이성적인 전개 과정이라고 할 수 없는 전쟁과 독재와 폭거가 너무나 많이 발생했다! 이전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인간의 이성을 가지고 어떻게 대비책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건설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필자는 인류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와 주권적 통치를 부정하는 헤겔의 이론은 결코 온전한 해답이라고 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의 주장은 불신자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진리를 품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합당하지 않다. 신자는 마음속에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역사로부터 배울 수도 있고, 역사를 새롭게 창조해 낼 수 있다.
왜 이렇게 사람마다 어리석은 생각으로 가득하고, 시대마다 부패하고 혼탁한 불의가 판을 치며, 지식인마저도 세상을 바라보는 이성적인 분별력을 갖는 것이 불가능할까?
인류의 근본 문제는 결국 사람의 영적인 상태가 부패해 있기 때문에 총제적으로 인간성이 왜곡되어 있는 것이다. 근원적인 문제는 사람의 본성에 있는데, 사람의 생각만으로는 해답을 내놓을 수 없다. 전인격을 스스로 절제할 수 없는 데서 모든 참상이 빚어지는 것이다. 인류 역사의 비극과 실패의 궁극적 원인은 인격의 본질적인 오염과 부패에 담겨 있다. 부패한 사람의 행태와 모습은 결코 시대가 달라지고, 문화가 발전하며, 과학기술 문명이 눈부실 정도로 편리하게 되었다고 해서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다윗도 노년에 이르러서 하나님께 아뢰기보다는 자기를 높이는 일에 열중하다가 끝이 났다(삼하 24장). 그 찬란한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쟁탈하려던 패륜아 압살롬(삼하 15-18장), 또다시 형의 전철을 밟은 아도니야의 참상(왕상 2장) 등은 차마 눈을 뜨고 읽을 수 없을 만큼 부끄럽고 참담하다. 예루살렘에다 성전을 지은 솔로몬도 역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신 우상숭배를 감행했으니(왕상 11장), 더 이상 다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한평생 오직 자기 이익과 자기 명예만을 위할 뿐이다.
한국 교회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지금까지 해 오던 관행과 관습을 바꾸지 않으면 더이상 세상에 빛과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될 수 없다. 한국 교회의 연합 단체나 교단 조직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개혁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 교회 부흥과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염원하는 열망이 간절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썩고 부패한 사람들을 고쳐야 한다는 열망도 비례해서 강렬하다.
물론 한국 교회의 개혁을 주장하면서 특히 조심해야 할 자세와 태도가 요청된다. 남에게만 돌을 던지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진실로 겸손히 반성해야 하되,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다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까지 개척 교회를 세우고 헌신해온 초기 한국 교회 선배들, 선진들, 믿음의 조상들을 비난하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오늘의 세대만 옳다고 말할 수 없기에 하는 말이다. 한국 교회는 불모지에서 장미꽃을 피우게 하려고 노심초사했던 초기 헌신자들의 터전 위에 세워졌다. 지금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기까지의 노고를 무시하려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다만 이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자문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모색에 나설 때이다.
한국 교회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가로막을 수 없는 이유는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모든 인간은 결과적으로 부패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결국 자기 영광과 자기만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을 잠시 이용하려고 하는 이기심과 탐욕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비록 일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한국의 어떤 대형교회의 행태는 기독교 신앙인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수없이 지적되고 있지만 그런 교회의 관행을 고칠 수 있을지 비관적이다. 필자는 솔직하게 표현해서, 말문이 막힌다. 하나님께서 받으셔야할 영광을 사람이 가로채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유일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하여 교훈을 얻어야한다. 성경의 안목에서 인간 역사를 재해석하고 바라보아야만 참된 정의와 진리가 무엇인가를 분별해 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성도인 우리는 ‘성경’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성경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알게 된다. 성경 어느 쪽을 읽든지 간에 그 중심에는 주님이 실제의 통치자요, 주관자로 배면에 계신다. 주님은 역사의 창조자이시고, 주관자이시며 은밀하게 진행시키는 분이시다(요 5:39). 참된 신앙을 소유한 성도는 성경을 통해서 발견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한 진리로 안내를 받는다. 이성만을 의존하는 사람은 결코 찾아낼 수 없다. 그들은 자신의 지식과 안목에만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영적인 실상은 생명이 없으며, 결국 죽은 자들이다. 오직 믿음을 선물로 받은 성도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지혜와 지식을 터득하게 해 주신다.

2020년 12월
저자 김재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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