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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91187036111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6-08-30
책 소개
목차
서론 7
1. 규칙 신화와 변칙 신화 13
2. 정신분석과 살해 43
3. 스핑크스의 의례 63
4. 삼중의 시련 97
5. 그리스적 전복 131
6. 아폴론의 노여움 149
7. 국면적인 것에서 원근법적인 것으로 185
8. 철학 1 217
9. 철학 2 245
10. 오이디푸스의 유언 277
결론 305
| 해제 | 철학자-남성의 정체성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재해석 315
옮긴이 후기 347
리뷰
책속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프로이트의 방식으로 오이디푸스 신화를 절대적으로 별개의 신화처럼 고려하는 것도 아니고(프로이트는 마치 오이디푸스 신화가 다른 모든 신화들의 진리인 양 다른 모든 신화들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폰 한이나 라글란의 방식으로 오이디푸스 신화를 왕위 계승 영웅 신화의 규칙적인(r?gulier) 공식과 단순하게 동류시하는 것도 아니다. 마치 오이디푸스 신화가 그리스 영웅 신화의 표준적인 공식의 체계적으로 왜곡된(그리고 그 점에서 특히 흥미로운) 변이형인 듯, 그것의 구조적인 기형의 신화적 논리와 그것의 변칙들과 규칙적인 공식 간의 조정된 관계를 발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괴물에 맞선 승리, 신화들의 무수한 영웅들의 전형적이고 보편적인 수훈은 모친살해라는 심층의 의미를 가진다. 보편적으로 가장 어려운 임무로 여겨지는 것은 프로이트가 생각했던 것처럼 부친살해가 아니라 모친살해다. 그것은 영웅을, ‘남자’(vir)를 만들고 혼인을 허락하며 왕권의 자격을 주는 중심적 수훈이다. 입문의 커다란 시련, 즉 지원자가 유아기에서 벗어나 한 남자가 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시련은 동굴 같은 어둡고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전투이지 부족 간 논쟁 때문에 대낮에 벌어지는 ‘부친살해’가 아니다.”
“스핑크스는 인간의 지성이 이해할 수 없는 다른 곳으로의 이행을 보장한다. 그녀는 삶과 죽음을 분리하는 높은 문지방을 건너가게 하는데, 이는 이해력을 넘어선다. 그로부터 머리의 시련인 수수께끼, 머리의 희생을 요구하는 수수께끼가 나온다. 하지만 오이디푸스가 하려고 하지 않은 것이 정확히 그러한 머리의 희생이다. 그는 추론하고 성찰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박탈당하도록 내버려두기를 거부하고 추론하는 자신의 이성을 포기하기를 거부한다. 오이디푸스는 철학을 한다. 오이디푸스는 머리를 잃어버리려고 하지 않는다. 발이 허약한 오이디푸스는 강한 머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