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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OECD 한국 대표부 비정규직, 프랑스 법정에 서다)

최은주 (지은이)
갈라파고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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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OECD 한국 대표부 비정규직, 프랑스 법정에 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703818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7-03-08

책 소개

외교관은 외국어에 능통하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프랑스에 파견된 한국 외교관들은 프랑스어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 실질적인 행정 업무는 현지 채용된 행정원들이 맡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비정규직’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참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비정규직의 반란

1장 괘씸한 재판
1. 피고, OECD 한국 대표부
2. 삶의 방향을 바꿔버린 10분의 우연
3. 파리 노동재판소 복도에서
4. 파리 7대학 토템 카페
5. 외국어를 할 줄 모르는 외교관
6. 라틴 지구와 도서관의 유령
7. 그들다운 전략
8. 새벽 5시에 자전거로 출근한 까닭
9. 증인의 민낯
10. 에어버스 회장의 집, 한국 대표부 공관이 되다
11. 재판장에 서다
12. 체류증의 의미
13. 판결
14. 외교증의 숨은 진실
15. 목격한 자와 침묵한 자
16. 노예 계약서? 고용 계약서?
17. Keep calm and carry on
18. 청와대로 보내는 편지
19. 예상 적중
20. 대한민국 민원인이 되어
21. ‘그분’이 오신다, 다급해진 개미들
22. 어색한 만남
23. 그들과의 대화
24. 지하철에서
25. 표현의 자유
26. 마침내, 종결

2장 갑질에 맞서 을질할 수 있는 나라, 프랑스적 노동
1. 하녀가 살던 방
2. 다음 월요일에는 ‘뽕’하세요
3. 크루아상과 공짜 밥
4. 공과 사는 철저하게
5. 마담 부자디와 사다리 소동
6. 불참하면 불이익 당할 줄 알아
7. 내가 돈을 주겠다는데!
8.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요?
9. 바캉스, 그 불가침의 영역
10. 나의 노동 역사
11. 부활절씨와 보낸 실업자 생활
12. 우리를 닮은 나라
13. 잘 먹고 잘 살기는커녕 먹고 살 일이 걱정

나오는 말: 나를 힘들게 했던 오랜 친구와 작별하며
추천의 글: 굴종하지 않는 존엄한 인간의 힘│목수정

저자소개

최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8대학 심리학 학사, 파리 7대학 대학원 인류학 석사. 특정 계층의 사람들로부터 아주 괘씸한 비정규 노동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박사 과정 준비 중 주 OECD 한국 대표부에 채용되어 7년간 근무했지만 사내 폭력을 외교본부에 보고한 것이 빌미가 되어 2012년 해고당한다. 같은 해 파리 노동재판소에 이에 대한 부당 해고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다. 그러나 외교관 면책특권을 남용하며 프랑스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한국 대표부를 상대로 다시 4년간 맞서게 된다. 수많은 민원과 항의 끝에 2016년 9월 결국 한국 대표부의 법원 판결문 이행을 이끌어 낸다.
펼치기

책속에서

A4 용지를 가득 채운 상대편 증인들의 자필 진술은 내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만방에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아우성치고 있었다. … 법조인이 아닌 내가 보아도 객관성이 심하게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첫 눈에 알 수 있었다. … 객관성이 결여된 진술을 조직이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 증명되지 않은 주관적, 감정적 진술이 효력을 보이는 집단에서는 기득권을 가진 자들만이 유리하다.


우리 사회는 형식상 평등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 내부는 여전히 수직적이다. … 처음 변호사와 상담을 했을 때 그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당신은 프랑스에 있습니다. 프랑스는 여자와 아이들을 존중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파업으로 인해 파생되는 불편함’보다는 ‘파업의 동기’에 초점을 맞춘다. … 지금 파업 중인 노동자들이 우리의 아버지나 자녀 또는 친구일 수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당장 불편을 겪고 있는 나 자신도 결국 한 사람의 노동자라는 핵심을 그들은 아주 잘 알고 있다. … 어차피 우리는 모두 이 땅의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내 노동권을 주장하듯 그들도 그들의 노동권을 부르짖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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