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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

만무방

김유정 (지은이)
글도출판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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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만무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87058250
· 쪽수 : 339쪽
· 출판일 : 2017-10-31

책 소개

김유정소설집 2권. 1권 <동백꽃>에 실리지 않은 김유정의 작품들을 묶었다. <동백꽃>은 주로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된 작품들 위주로 묶은 책이었다. <만무방>은 그와는 반대로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들이 주가 되었다.

목차

총각과 맹꽁이/9
노다지/23
금 따는 콩밭/41
금/61
떡/73
땡 볕/91
만무방/103
이런 음악회/141
봄과 따라지/149
두포전/159
형(兄)/201
옥토끼/219
애기/227
생의 반려(伴侶)/257
[해설] 주변부성, 특이성, 유대성 그리고 욕망성의 시학/309
어휘풀이/334

저자소개

김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탁월한 언어로 한국 문학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김유정은 1908년 2월 12일(음력 1월 11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서 아버지 청풍 김씨 춘식과 어머니 청송 심씨 사이에서 이남 육녀 중 일곱째로 태어난 후 서울 종로구 운니동으로 가족 모두 이사를 오고 재동공립보통학교와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지만 중퇴한 후 고향 춘천 실레 마을로 내려가 금병의숙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고 금광에 손을 대기도 했다. 그러다 다시 서울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을 품고 금광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고향에서 보고 느꼈던 농촌 배경의 토속적 정취를 녹여낸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하고 채만식·박태원·이상 등과 교류 하며 〈금 따는 콩밭〉 〈노다지〉 〈금〉 〈떡〉 〈만무방〉 〈봄봄〉 〈안해〉 등 열한 편의 소설과 수필 세 편을 발표해 문단의 찬사를 받고 후기 구인회 동인으로 참여한 후 이태준, 이상과 깊은 친분을 쌓는다. 그는 이때쯤 치질과 늑막염이 악화한 상태로 병원에서 폐결핵 진단까지 받고 고통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 후 농촌에서 우직하고 순진하게 살아가는 하층민의 비참한 생활 실상을 특유의 해학적 수법으로 표현한 단편 〈봄과 따라지〉 〈가을〉 〈두꺼비〉 〈봄밤〉 〈이런 음악회〉 〈동백꽃〉 〈야앵호〉 〈옥토끼〉 〈정조〉 〈슬픈 이야기〉와 수필 〈오월의 산골짜기〉 〈어떠한 부인을 마지할까〉 〈전차가 희극을 낳아〉 〈길〉 〈행복을 등진 정열〉 〈밤이 조금만 짤렀드면〉 등을 발표하고 미완의 장편 〈생의 반려〉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는 불과 이 년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삼십여 편의 단편과 한 편의 미완성 장편, 두 편의 번역 소설, 열두 편의 수필과 편지와 일기 여섯 편 등 왕성한 창작 의욕을 보이다 지병인 폐결핵에 시달리다 1937년 3월 29일 꽃다운 스물아홉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의 유해는 친구, 형제, 조카들에 의해 화장한 후 한강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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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동백꽃』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김유정 소설집 제1권이 나온 게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그로부터 근 일 년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 년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반추해보면 몹시도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 아니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여성 대통령이 탄핵되고, 감금되고, 인권유린적인 재판을 받고, 남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한반도에 깊고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이런 와중에 『동백꽃』에서 누락된 단편선들을 추려 김유정 소설집 제2권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의 타이틀은 명실상부한 김유정 소설의 대표작인 「만무방」이 삽입되어 있어 『만무방』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백꽃』에서는 머리말에서 예고하였듯이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하여서 엮었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만무방』에서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는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 위주로 작품들을 엮게 되었습니다.
남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들은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보다 해학성이나 향토성 면에서 그 색감이 많이 약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비판성이나 리얼리티 면에서는 더 짙게 채색되어져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들이 모여드는 공간인 ‘금점’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들, 즉 「노다지」, 「금」, 「금따는 콩밭」 등에서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달건이(건달)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작품 속에서 이러한 경향이 가장 짙습니다. 『만무방』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달건이(건달)의 현실을 다룬 작품은 유정의 소설에선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생활인이 중심이지 이를 등진 달건이(건달)가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뿌리박고 있느냐 뿌리 뽑혀 있느냐 하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동백꽃』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모쪼록 이 책이 여러분들이 김유정 소설을 만나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 한층 더한 흥미와 깊이 있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시대가 어렵고 현실이 갑갑할수록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은 어쩌면 좋은 독자의 시금석일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GD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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