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

현재 일본의 잡지, 광고, 카탈로그, 책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화려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에 몇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미한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그녀가 입고 다니는 옷차림을 좋아하고 추종하는 팬이 많다. 취미는 재봉. 일찍이 바느질의 즐거움에 눈을 떠 가방 등 소소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쓰다가 패션 관계자들의 호평이 입소문이 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옷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되었다. 저서로 《스타일리스트 사토 카나의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 《스타일링이 쉬운 핸드메이드 여성복》, 《사토 카나의 내추럴 멋 내기 입문》 등이 있다. 책에 옷본을 첨부해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세련된 감각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출간될 때마다 속속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에서 일본학을, 대학원에서 일본의 역사와 사회문화를 공부했다. 현재 외서 기획과 번역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ADHD・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암이 사라지는 식사: 성공의 비결》,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아이 옷》, 《즈파게티로 쓱쓱 뜨는 클러치 백과 소품》, 《마흔 살 습관 수업》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재봉틀로 옷 만들기부터 수공예까지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을 좋아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촌에서 ‘여름한옥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며 작은 수공예 수업을 하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단추수프(http://www.instagram.com/thebuttonsoup)’에서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