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은퇴설계
· ISBN : 979118713211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7-05-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04
prologue 010
part1
퇴직과 전직에 연계된‘변화관리’에 대해서
‘하프타임’에는 무엇을 하나? 014
내 나이가 어때서 018
퇴직 후 가장 하고 싶은 것 021
어깨 힘을 빼라. 개도 은퇴한다 023
재취업 성공은 절반의 성공이다 027
평생 진짜 친구는 마누라뿐이다 029
인맥지도를 그려라 031
분노의 속도를 조절하라 035
‘그냥’ 멍 때리기 038
용감한 퇴직은 피하라 041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ERP의 여왕 043
퇴직은 있어도 은퇴는 없다 046
100세 시대를 사는 법 048
재취업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050
가정으로 돌아가다 053
기우(杞憂), 96%의 불필요한 걱정 056
누가 이직을 꿈꾸는가? 058
세계를 주름 잡는 한국의 여성 파워 060
편한 옷차림 vs. 단정한 옷차림 063
채용 회사의 입장 066
신입사원에게 고(告)함 069
퇴직한 신입사원의 수기 073
사장님 사장님, 우리 사장님 076
part2
재취업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080
꿈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가다 085
면접 전문가는 면접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089
한국에는 요리사 자격증이 없다 091
안전한 선택이 꼭 좋은 선택은 아니다 095
창업, 준비된 사람이 미래를 연다 098
몸에 맞지 않는 명품은 명품이 아니다 102
지난 10년간 자영업의 성공 확률은 16% 105
진정으로 가고 싶은 회사를 찾는 법 108
이직·전직을 앞두고 있다면 VP를 따져라 113
젊은이들이여, 해외 취업에 눈을 돌려라 115
글로벌 감각이란 무엇일까? 119
인터뷰는 원래 공정하지 못하다 122
섹시하면 안 된다 126
part3
전직을 위한 가이드
퇴직 후의 9가지 행로 132
정년퇴직 10계명 136
은퇴 후에 선택할 수 있는 미래의 직업 140
갑질의 습관을 버려라 147
헤드헌터를 가까이, 더 가까이 149
전직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 154
면접 시 ‘꼭’ 나오는 질문 157
뜻밖의 명함의 위력 160
이력서 작성의 ABC 162
정답은 질문 속에 있다 169
좋은 resume는 좋은 인터뷰를 낳는다 178
자격증은 만능이 아니다 183
지금 당신의 직업은? 186
선택과 집중 전략 188
part4
한국의 퇴직자 현황
일반 퇴직자 동향 194
정년퇴직자 추이 199
신입사원, 웬만하면 그냥 다녀라 202
은퇴가 아니라 ‘중년’ 퇴직 206
퇴직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209
epilogue
전직 지원 서비스의 이모저모 213
전직 컨설팅 프로그램 215
전직 컨설팅, 피하지 말고 누려라 219
전직 지원 전문 컨설턴트의 자격 22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백수가 과로사한다
사람들은 보통 퇴직을 하면 시간이 많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퇴직을 해보라. 우스갯소리로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퇴직자라고 시간이 무한대로 남는 게 아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을 접했을 때는 마음이 약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와 시댁과 친정과 아이들의 사정이 얽히면서 한동안 재취업과 창업의 꿈을 접어야 하는 퇴직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보자
퇴직하자마자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보자.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전 직장 이메일 주소는 이제 그만!)만 있으면 된다. 회사명은 없어도 된다. 오히려 퇴직한 상황을 회사명 없는 명함이 웅변적으로 나타내준다. 부끄러울 필요는 없다.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이 회사를 그만둔 것을 당연히 알고 있는데, 그 사실을 당신이 모를 뿐이다.
최소심 과장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은 예상보다 신속히 퍼진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중에 전직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의 상당수는 간단한 이 명함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명함을 받은 사람에게서 명함을 전달받거나 명함을 받은 사람에게서 최 과장의 상황을 듣게 된 제3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명함을 받게 되면 자연스레 사람을 기억하게 되고, 약간의 친분이라도 있는 사이라면 명함을 준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의무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해주게 된다.
미국 MBA 스쿨 졸업반 학생들은 ‘MBA Candidate’라는 타이틀로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명함을 만들어서 직장을 구하러 다닌다.
지금 당신의 직업은?
재취업에 안달하는 고객들이 늘 하는 이야기는 “일이 없어서 한가하다.” 그러니 “빨리 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다. 지금 왜 일이 없는가? 다른 구직자들은 너무 바빠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일주일에 화·목 점심식사는 네트워킹 차원에서 일자리를 알아봐줄 만한 지인들과 같이 해야 하고, 매주 수요일 저녁은 경영학회 동호인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만나고, 매주 주말은 일가친척들을 만나야 하는데, 한가하다니?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하프타임이 가장 바쁘고 어려운 시기다. 보수를 받는 것도 아니고, 과연 효과가 있는 처신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결혼식장에서 실수 연발인 신랑을 보고 주례가 늘 하는 코멘트를 기억해보라.
“처음 해보는 거라서…….”
누구든, 평생 퇴직을 몇 번이나 해보겠는가?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시행착오도 있고 요령껏 하지도 못한다. 그래도 열과 성의를 다해서 전직 과정을 대해야 한다.
“Searching for a job is a job.”
지금 당신의 직업은, 직업을 찾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