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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진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마지막 브리핑!)

정연국 (지은이)
종문화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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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마지막 브리핑!)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8714154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9-11-17

책 소개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진실』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공개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으로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보고 겪고 느낀 바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2019, 혼돈과 격동의 시대

제1장
분노
박근혜는 진짜 바보냐?
대통령을 위한 변명
대통령의 눈물
비선, 비선실세
거짓말 공포

제2장
언론, 길을 잃다
최순실 1호기 동승
언론은 어떻게 거짓을 퍼뜨렸나
데마고기
선동언론
청와대 가이드라인, 계엄 문건 그리고 언론
비선실세, 국정농단 네이밍의 위력
태블릿 PC의 진실은?
데마고기

제3장
의혹공화국이 되다
세월호 7시간, 굿, 성형, 밀회
통일대박이 최순실 아이디어?
최순실 아들이 청와대 근무?
비아그라의 진실
재단은 왜?
올림머리
잠이 보약
변기 공주, 거울 공주
대통령의 옷, 옷값

제4장
무너진 법치
법 감정
미국 특검, 한국 특검
미국탄핵, 한국탄핵
잣대
대통령의 강요
공교로운 두 판결

제5장
탈 진실(脫眞實)과 한국 언론
민심
여론
승자의 논리가 된 진실
이념은 드러나고 진실은 숨겨지고
애국
정의와 불의
포토라인
대통령 전용기 기내 간담회

제6장
비밀주의가 파국을 부른다
꼼수
여론 조작
정치인의 거짓말
위선과 오만
한국병, 영국병
마크롱 대(對) 문재인
제3의 길
자유 그리고 베를린

저자소개

정연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에서 태어나 초, 중학 시절을 울산에서 보냈으며 서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첫발을 울산MBC 기자로 시작하였다. 이후 서울MBC 기자로 경력 공채되어 중요 보직을 거쳤으며,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2015.10 ~ 2017.05 :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 2015.03 ~ 2015.10 : MBC 시사제작국장 2012.04 : MBC 보도국 사회2부장 2011.05 : MBC 보도국 기획취재부장 2011.02 : MBC 보도제작1부장 2010.10 : MBC 보도국 기획취재부장 2007 ~ 2010 : MBC 런던특파원 1995년 : 문화방송 경력공채 입사 1987년 : 울산문화방송 보도국 기자 2014~2019 : 100분토론 2012 MBC : 뉴스데스크 2002~2012 : 뉴스투데이 1994~2017 : 시사매거진 2560 1997년 : MBC 커메라출동 학력 중앙대학교 독일어교육학과(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석사) --------------------------------------- 경력 1987년 : 울산문화방송 보도국 기자 1988년 : MBC 기자 2007년 ~ 2010년 : MBC 런던특파원 2010년 10월 : MBC 보도국 기획취재부장 2011년 2월 : MBC 보도제작1부장 2011년 5월 : MBC 보도국 기획취재부장 2012년 4월 : MBC 보도국 사회2부장 2015년 3월 ~ 2015년 10월 : MBC 시사제작국장 2015년 10월 ~ 2017년 5월 :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 2018년 11월 : 자유한국당 상임위원 ------------------------------------ 정당 자유한국당 상임위원 서훈 2015년 중앙대학교 자랑스런 중앙언론동문상 --------------------------------------------
펼치기

책속에서

승자의 논리가 된 진실
진실은 거짓이 없는 사실을 말한다.

어떠한 왜곡도 편견도 개입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뜻한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니라 옳든 그르든 있는 그대로이어야 한다. 옳은 것이 진실일 수도 있고 나쁜 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가려야 할 때 우리는 판단이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현상 속에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찾기가 어렵다. 나이를 먹고 세상 경험이 쌓일수록 진실에 대한 확신이 사라진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진실여부를 마주하게 되면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 설사 직접 관여했다고 해도 내가 하지 않은 행위 밖의 것에 대해서는 진실여부를 알 수 없다. 오로지 내가 스스로 한 것만 알 수 있다.


도처에 진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어떤 행위가 진실에 기반을 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동일한 사안을 두고 한쪽은 정당하다고 하고 다른 쪽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관계를 알아보고 싶지만 일반인은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이 대부분이다. 그럼 어떻게 진실여부를 판단한단 말인가?
1차적인 방법은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다. 언론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정보는 가공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객관적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언론이 정보의 순수성을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언론으로 건네지기 전에 이미 명확히 주장이 상반되는 제공자들의 의도가 가미된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언론보도형식이나 기사내용 전개방식 등에 따라 정보 순수성은 또 훼손된다. 언론보도를 통해 진실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됐다고 믿는다. 한번 보고 듣고는 그것으로 이미 판단은 끝난다. 더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결론이 지어질 때까지를 기다리지 않는다. 언론이 이런 대중의 심리를 악용하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래서 편파보도의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월트 리프먼은 『여론』에서 진실과 뉴스는 동일하지 않다고 말한다.

"뉴스의 기능은 사건을 두드러지게 하는 것이고 진실의 기능은 감춰진 사실들을 밝혀내고 그 사실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시키고 사람들이 행동할 수 있는 근거로 삼을 현실의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언론은 사건을 하나씩 어둠에서 꺼내 빛을 밝히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서치라이트의 빛과도 같은데, 사람들은 이 빛만으론 세상사를 다 알 수는 없다.”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가 다 진실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이 감춰진 팩트,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밝혀주면 대중은 진실에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진실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다. 재판 과정을 통해 진실이 가려져야 한다.
법은 공정한 잣대로 공평하게 집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와 사회가 건강하게 지탱할 수 있다. 사법부가 권력에 휘둘리고 정치와 손을 잡으면 공정은 기대할 수 없다. 판결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불신을 받으면 우리 사회에 신뢰가 존재할 곳은 사라진다. 불신과 부패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법부는 이미 깊은 불신의 늪에 빠져 있다. 재판정마저 정치화됐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들은 판결이 자신의 이익에 반하면 사법정의는 죽었다며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사법부 최고 기관의 판결을 받고도 ‘나는 결백하다’고 외친다. 그러면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며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사법정의를 살리자고 정치구호를 남발한다.
축적된 판결의 역사가 누구도 범할 수 없을 정도의 권위를 갖출 만큼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떠한 외부입김에도, 흔들리는 여론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법리에 의해서만 판결을 내린 역사를 가졌다면 아무도 불신을 드러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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