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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설 무 6

신비소설 무 6

(무너지는 생의 경계)

문성실 (지은이)
달빛정원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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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설 무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비소설 무 6 (무너지는 생의 경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87154105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16-05-21

책 소개

문성실 장편소설. 1998년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동시 연재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그때까지 널리 읽히던 외국 판타지와 달리 한국 고유의 무속 신앙과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서와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냄으로써 한국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목차

제1화 숨겨진 진실
제2화 악몽은 말한다
제3화 죽은 자가 일어나는 밤
제4화 슬픈 노래
제5화 위험한 소환술

저자소개

문성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마쳤다. 어린 시절부터 즐겼던 글쓰기와 심리학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한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와 구원, 무속 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담아 <신비소설 무>를 펴냈다. 이 시리즈는 온라인에 처음 연재될 당시부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외국 판타지와 차별화되는 한국적 판타지로 주목받았다.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과 기다림을 뒤로한 채 시리즈를 완결하지 못하고 오랜 휴식기에 들어갔던 작가는 마침내 더욱 새롭고 깊어진 <신비소설 무>와 함께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낙빈이 영원히 소년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는 현재 선생님이 되어 낙빈 같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집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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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이 우리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서 그곳에 데려간 데는 적어도 두 가지 의도가 있을 겁니다. 우선 우리가 당신들과 같은 편에서 상황을 바라보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당신들 편에서 그 사건을 보는 이상 그 섬에 쳐들어온 흑단인형과 레드블러드가 마치 우리의 적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었죠. 단지 그 사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우리를 그 섬에 데려간 당신에게 감정이입하면서 당신을 공격하는 상대를 악인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 거죠. 완벽한 세뇌 방법이었습니다.” _‘제1화 숨겨진 진실’에서

아내는 딸에게 무슨 꿈을 꾸었느냐고 묻지 않았다. 아내는 딸의 꿈을 ‘완전히’ 알고 있었다. 아이가 보았던 ‘그 여자’의 존재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날 아내는 여섯 살짜리 아이가 부족한 어휘력 탓에 표현하지 못했던 꿈속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딸이 말하는 꿈의 내용과 아내가 말하는 꿈의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건 아내가 만들어낸 유사몽(夢)이라고만 생각했다. 딸에 대한 걱정 탓에 그동안 들었던 아이의 꿈과 아내의 상상이 만들어낸 꿈이라고 여겼다. _‘제2화 악몽은 말한다’에서


“흠, 승덕 씨 역시 같은 생각이로군요. 죽은 자인가, 산 자인가 판단하는 것은 애매한 일이지만 우리 SAC 역시 죽었다 깨어난 시체에 대해 일차적으로 ‘죽은 자’라는 판단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낙빈 군이 말한 대로 이런 종류의 인간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두 세계의 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스로가 그 사실을 알건 모르건 간에 말이죠. 이것은 궁극적으로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영육의 혼돈을 일으킴으로써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의 무질서와 혼돈인 카오스(chaos)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는 세계의 끝, 바로 말세를 불러오는 발단이 될 겁니다.” _‘제3화 죽은 자가 일어나는 밤’에서

영소환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간혹 위험한 원혼이 방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작하기 전에 선한 영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했다. 때문에 소환 의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온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명상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좋지 않은 영이 들어온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다. 인간이 사는 육계 자체가 영이 넘나들 수 없는 결계 저편의 장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합심하여 ‘악마야, 물러가라!’고 외치면 잠시 결계 밖으로 나왔던 영혼이 다시 영계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_‘제5화 위험한 소환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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