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87274100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권두언 박용규 ․ 8
최근 이수정 관련 사료 발굴과 교회사적 의의 박용규 ․ 11
김교신의 종말론 연구 오지원 ․ 35
루터의 칭의론과 이슬람 비평: 시편 117편과 118편 주석을 중심으로 권경철 ․ 77
최병헌(崔炳憲)의 종교관 분석 -유동식과 송길섭의 논지 재고(再考)- 안수강 ․ 104
루터의 신학적 전환점들 김성욱 ․ 143
Jonathan Edwards and C. S. Lewis On Hell 주영빈 ․ 176
부록 ․ 206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처럼 최병헌은 예수를 모르는 인생, 즉 타종교에 속한 인생을 가리켜 단지 하나님과 멀리 있는 자, 어두운 곳에 있는 죄인, 죽는 길로 가는 가련한 인생, 마귀의 종에 불과하다고 확언했다. 그는 오직 중보자이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해서만 성부에 의해 죄 사함이 주어지고 칭의가 선포된다는 이신득의 교리를 명료하게 간파하고 있었으며 칭의의 도리를 일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로 돌렸다. 또한 “샤유하시고 구원을 엇게 하신”이라 하여 죄 사유와 구원을 불가분리의 유기적 관계로 엮어냄으로써 ‘죄 사유=구원’의 등식을 정립하고 있었다. 특히 위의 인용문에서 그가 구사하는 ‘오직’ 혹은 ‘-뿐’이라는 표현들은 일체 타종교에서의 구원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수사적 논법으로서 전형적인 강조어법에 해당된다. 특히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전제를 “특별히 자비하심을 베프샤”라고 하여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속성에 돌렸다는 점도 깊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