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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87274223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권두언 박영실 · 8
발타자르 휩마이어의 구원론 최정기 · 11
미래학적인 관점에서 하르낙의 『기독교의 본질』에 관한 연구 김성욱 · 46
해방 후 한국기독교인들의 토착적인 사회복지 형성 연구 이은선 · 76
천연동 모임의 성격과 역사적 의의: 인물을 중심으로 류호준 · 126
해방정국 대한민국 국가건설과정에서의 국민대회 연구 이영식 · 162
부록 · 209
저자소개
책속에서
‘천연동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실제로 미군정이 수립되고, 미군정이 주도하는 교육기관에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자신들이 ‘천연동 모임’에서 논의한 민주적 교육이념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들의 활동은 앞서 일부 언급됐던 바대로 한국교육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1945년 9월 16일 미군정 학무국장 락카드는 오천석을 통해서 한국교육계 인사들을 만났고 이들로 구성된 것이 한국교육위원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총 10개의 위원을 만들었다. 한국교육위원은 1946년 5월까지 활동 후 해체되었다. ‘천연동 모임’에 참석했던 이들 중에 유억겸은 전문교육위원으로, 김성수는 고등교육위원, 백낙준은 교육전반위원, 김활란은 여자교육위원으로 참여하였다. 한국교육위원회는 자문기관이었지만 실제적으로 그 이상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학무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교육위원회는 중학교, 일반대학, 다른 대학의 학교장을 추천하고, 중학교의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역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