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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1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대본집)

노희경 (지은이)
북로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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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어 마이 프렌즈 1 (노희경 대본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8729218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6-07-22

책 소개

사람과 인생을 변주하는 노희경 작가가 이 시대 ‘꼰대’들을 위해 써 내려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대본집이다. 각 권에 8부 분량의 작가판 대본(미방송 분량 포함)이 실려 있으며, 상세한 기획 의도와 시놉시스,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다.

목차

작가의 말_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
작가의도_ 끝나지 않았다, 살아 있다! 황혼기 청춘들의 인생 찬가!
기획의도_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도시 시니어들의 리얼하고도 유쾌한 이야기!
일러두기
등장인물
용어정리

1부_ 디어 마이 프렌즈, 미안하지만, 난 당신들이 궁금하지 않아요
2부_ 혼자 할 수 있어요, 혼자 살 수 있어요
3부_ 노브라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길 위에서
4부_ 부디, 부탁하건데, 당신들 우릴 다 안다 하지 마세요
5부_ 외로워 마세요, 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
6부_ 되돌아갈 수 있는 길, 되돌아갈 수 없는 길
7부_ 바람이 분다, 파도가 친다
8부_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저자소개

노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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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희 자 (누운 채 정아를 올려다보며) 정아야, 우리 델마와 루이스처럼 여행 가자. 이 집 팔아서.
정 아 (영화만 보며) 니 애들이 이 집 팔아, 너랑 여행 간다면 아이고 어머니 잘하셨네 하겠다.
희 자 (담담히) 돈 다 쓰면.. 죽을 때 될 건데, 애들이 뭐라든 알게 뭐야. (앉아서, 정아 보며) 근데, 넌 정말 니 남편이 신혼여행 때 약속한 둘만의 세계일주 할 거 같애? 만약, 니 남편이 안 가면?
정 아 (영화만 보며, 따뜻하게 웃으며, 덤덤히) 나라도 가야지.
희 자 (보며) ?
정 아 (영화만 보며, 담담하지만, 깔끔하게) 갈 거야, 나는. 혼자라도. 내가 울 엄마 평생 지지리 궁상으로 살다가, 결국엔 오 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요양원에 처넣던 날, 하늘에 두고 맹세했네. 난 엄마처럼 절대 요양원에서 갇혀 죽을 날 기다리진 않아야지.. 난 죽을 때 죽더라도 길 위에서 죽어야지...
희 자 멋있다... 길 위에서? 나랑 같이 죽자.
정 아 (보며, 좀 큰 소리) 죽을 때라도 따로 죽어. 평생을 뭐한다고 붙어 다녀?
_ [2부] 중

정 아 너 왜 그랬냐? 대체, 왜 죽을라 그랬어?
희 자 (창밖만 보며, 담담히, 작게 편한 웃음 띠고) 깨진 전구도 혼자선 못 가니까... 의사가, 망상도 있다 그러고, 이러다, 치매 걸리면... 우리 착한 민호도.. 결국엔 화내고 지치겠다 싶어서.. 그냥..
정 아 (속상한) 자식이 돼서 그만한 일은 해야지! 그래서 지금 니가 치매 걸렸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란 소릴, 괜히 겁먹고! 나랑 같이 죽자며, 너 죽음 나는.. (눈가 붉어져) 나는!
희 자 (정아 보며, 눈가 붉어, 짠해 웃으며) .. 그러게.. 니가 있는데, 그지?!..
난 희 (속상해, 창문 열고, 바람 맞고)
정 아 그지는, 개그지 같은 게.. 의리 없는 년.
희 자 (씁쓸히 웃고, 창가 보며, 짐짓 편하게) ... 너무 좋다... 지금.. 이 순간이...
정 아 (속상한)
완 (백미러로 희자를 보게 되는, 착잡한, 가만 보는, N, 담담히) 나에게 희자 이모를 몇 마디로 정의하라면 아주 쉽다. 철없다, 막무가내다, 사차원이다. 그런데, 그런 이모가 자살 시도라니... 추하지 않으려 꽃단장을 하고, 혼자 밤길을 걸어 한강 다리 위에 섰을 쓸쓸한 이모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죽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문득 한순간이고, 살고 싶은 이유도, 기껏 한강 다리의 불빛이나 바람 때문이라니.... 어린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_[3부] 중

완 (N) 어떤 사람의 인생도 한두 마디로 정의하면 모두 우스꽝스런 코미디가 되고 만다. 충남 이모도 예외는 아니다. (충남 얼굴에 포커스) 중졸 콤플렉스에, 자기도 늙은 주제에 늙은일 무시하며 젊은 애만 밝히면서, 정작 독거사를 무서워하는 한심한 꼰대! 그러나, 충남 이모가 그때까지 살아온 날들을 알게 된다면, 얘기는 다르다.
_[5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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