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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신은미 (지은이)
도서출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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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87342137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저자가 북한의 모든 도를 다닌 여행담을 포함하여, 평양에 사는 두 수양딸을 방문기, 그리고 남한 유일의 기자로 참여한 노동당 창건 70돐 취재기, 수재민 지원용 쌀 58톤을 싣고 압록강다리를 건넌 이야기 등이 5백여 장의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목차

서문 7년간 아홉 차례 북녘동포 만나며 느낀 점 ___ 4

1부 화보-백두에서 판문점까지 ___ 11
사진으로 보는 1~6차 방북기

2부 평양에서 페이스북을 하며 ___ 33
변함없는 대동강맥주 맛 / 평양에서 페북을 할 줄이야 / 짧아진 치마에 하이힐 / 평양에서 듣는 비틀스 노래/ 희한한 경고문 ‘택시에서 신발 벗지 마시오’ / 눈물바다 만든 단일기 / 역도선수냐, 과학자냐? / 평양엔 천 명 들어갈 수 있는 술집이 있다 / 장애인은 평양에서 살 수 없다? ?? 이광수, ‘납북’일까 ‘월북’일까 / 아이들의 세상, 송도원 / 마식령에서는 스키를 타야 제맛 ?? 머리 길게 풀어헤치면 정신 나간 여자? / 농촌의 낯선 간판, ‘나의
포전’ / “수령님 서거하신 날은 금주합니다”

3부 남한 유일의 기자로 당 창건 70돐 취재 ___ 211
3개월 만에 다시 평양으로 / 당 창건일에 한복 입는 이유? / 외신기자 완장을 찬 유일한 남쪽 기자 / 〈오마이뉴스〉 평양특파원으로 열병식에 가다 / ‘심장에 남는 사람’은 공장 지배인 / 남편이 아픈데, 아내에게 약 준 북한 의사 / 평양판 ‘맥도날드’ 메뉴판을 공개합니다 / “자유주의 하시면 안 됩니다” / 달링, 주사가 넘 아파요 / “살수는 청천강이 아닙니다” / “오마니는 정말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믿습니까?” / 신의주에서 중국을 바라보며 / “꼭 다시 올게요”

4부 쌀을 싣고 압록강 철교를 넘다 ___ 359
58톤 쌀을 싣고 압록강 철교를 넘다 / 1달러에 세일 중인 평양냉면 / 김치를 천 포기씩 담그기도 / 조국에서는 무상의료입니다 / 생기는 대로 애를 낳겠다는 설향이 / 고난의 행군 시절 먹었던 인조고기밥 / 하이네켄이 쌓여있는 동네 상점 / 상봉의 그날까지 힘내자요 / 땅 밑에도 삼천리 금수강산

후기 고난을 견뎌낸 북녘동포를 위하여 ___ 440

저자소개

신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민간 외교사절단인 어린이 예술단 리틀엔젤스 단원으로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공연을 했다.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대했다. 1986년 이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다가, 2002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했고, 2011년 10월부터 2017년까지 9회에 걸쳐 약 120일간 북한 여행을 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을 통해서 필자는 세 명의 평양 수양딸을 얻기도 했다. 미국 시민권자의 북한방문 금지조치가 풀리면 곧바로 수양딸을 만나기 위해 열 번째 북한여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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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거리에 학생들이 줄지어 걸어간다. 일부는 ‘미제와 결판을 내자’ ‘미제야 함부로 날뛰지 말라’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간다. 오늘 이 무슨 날이냐고 김혜 선생에게 묻자 “오늘은 미국놈들이 전쟁을 일으킨 날”이라고 답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6월 25일이다. 남이나 북이나 아직도 이날을 이런 식으로 기념한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북한은 ‘미제’에 대한 적개심을, 남한은 ‘북괴’에 대 한 적개심을 고취한다는 것이다.


우리 수양딸들도 이런 아파트로 옮기면 좋지 않을까 싶어 값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가 망신만 당했다. 김혜 선생으로부터 “그동안 북을 그렇게 자주 왔으면서도 아직 도 아파트값을 묻느냐”라 는 핀잔을 들었다. 이곳에 서는 부동산을 사고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다. 한편 남쪽에서 들려오는 언론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도 아파트 거래를 한다고 하는데,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우리 딸들이 사는 아파트를 재건축하면 현재 입주자들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하니 그냥 그때까지 기다려 보는 수밖에.


한반도기를 펼쳐 든 감격스러운 상황을 보고 모두 눈시울을 적신다. 한반도기를 함께 펼쳐 든 할머니들도, 먼발치에서 이 광경을 바라보는 평양의 시민들도, 머나먼 미국에서 온 우리도 함께 눈물을 흘린다.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한맺힌 응어리가 툭 하고 터진다. 그리 고 이미 떨군 눈물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으로 또다시 응어리진다. 그런데 참으로 묘한 일이다. 저 멀리 함경북도 산골에서 만난 촌노도, 밭에서 일하던 아낙들도, 이곳 평양에서 만난 할머니들도…, 민족의 화합과 통일 이야기만 나오면 이내 눈물을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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