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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

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

(데이비드 실즈 vs 케일럽 파월 논쟁집)

데이비드 실즈, 케일럽 파월 (지은이), 김준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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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 (데이비드 실즈 vs 케일럽 파월 논쟁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736105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7-11-03

책 소개

소설가 데이비드 실즈와 그의 제자인 소설가 케일럽 파월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두 작가는 3박 4일간 조용한 시골마을의 집에 머물며 인생과 예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로 한다. 그 여정에서 겪은 아주 사소한 대화와 행동까지 최대한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았다.

목차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저자소개

케일럽 파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퍼시픽 노스웨스트에서 자랐다.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기도 하고, 건설 노동자로 일하기도 하고, 한국과 두바이 등 전세계를 누비면서 영어 강사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현재는 시애틀에 정착하여 전업주부 아빠로 살고 있으며, 여러가지 매체에 단편과 에세이를 발표하면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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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실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80년에 아이오와 대학 작가 워크숍에서 픽션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에 첫 소설 <영웅들Heroes>을 발표한 후, <죽은 언어Dead Languages>(1989), <익사 지침서 Handbook for Drowning>(1992)를 발표했다. <익사 지침서>는 실즈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장르의 경계를 지운 글쓰기’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그 경계는 더욱더 희미해져 실즈는 픽션과 논픽션의 중간 지대에 위치시킬 수 있는 에세이로 방향을 바꾸고, <리모트 : 유명인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삶에 관한 사색Remote: Reflections on Life in the Shadow of Celebrity> (1996, PEN/레브슨 상 수상), <검은 지구 : NBA 한 시즌 동안 만난 인종Black Planet: Facing Race During an NBA Season>(1999, 전미비평가상 최종심) 등을 썼다. 그의 소설 중에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2008)는 2010년에,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2013)은 2014년에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5년에 출간된 <인생은 한뼘 예술은 한줌>은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데이비드 실즈의 책으로 한때 자신의 제자였던 작가 케일럽 파월과 3박 4일간 인생과 문학에 대하여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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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희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를 역임했고, 기업 해외홍보 업무를 해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연극 <올리버 트위스트>, <매장된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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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케일럽: 볼만의 <나비 이야기Butterfly Stories>에 프놈펜의 한 식당 주인이 나오는데, 그는 크메르 루주 학살의 생존자이며, 아내와 자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만약 감정을 드러내 보이면, 그 역시 살해당할 테니까요. 볼만은 고통에 관해서 한 두 문장을 쓰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 버려요. 전 볼만이 이 문제를 더 천착했으면 했어요.
데이비드: 볼만이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게 난 마음에 들어. 빈 칸은 우리가 채워야 하는 거야. 그도 그걸 알고 있었어. 바로 그 지점으로 예술이 들어오는 거지.

예술의 본질에 대하여 논쟁하다


데이비드: (... ) 자네는 “모두 털어놔요. 난 사람들의 삶에 대해 듣고 싶어요.”라는 입장을 취하려고 하지. 좋아. 그러나 때때로 내 반응은 이런 거야. “됐어. 됐다고. 뭔가 새로운 것을 말해줘.” 자네가 지어내고 있는 TV 연속극 같이 끝도 없이 계속되는 이야기, 이 녀석은 저 여자랑 하고 저 여자는 다른 녀석이랑 하는 이야기에 누가 신경이나 써? 사람들은 누군지도 모른다고. 자네야 알겠지. 그 사람들은 자네 삶의 일부지. 나는 지루하기만 해. 자네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야 해. 요점이 뭐야?
케일럽: 지극히 정당한 반응이에요. 선생님은 추상적인 질문들을 붙 들고 그 주위를 계속 맴돌고 계시죠. 인식론적, 존재론적 질 문을 하고 싶은 거죠. 진실은 무엇인가? 지식이란 무엇인가? 기억은 무엇인가? 자아는 무엇인가? 타자는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인가? 거트루드 슈타인의 말을 빌리자면, “답이 없다는 게… 답이다.” 저는 구체적인 답이 있는 질문을 하고 싶어요. 우리는 왜 죽이는가? 왜 고통을 가하는가? 왜 고통 을 받는가? 어떻게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는가?
데이비드: 그 질문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법은 자네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예술과 예술 아닌 것에 대하여 논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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