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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500년 전통 명문가의 집밥.집술 이야기)

김봉규 (지은이)
담앤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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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500년 전통 명문가의 집밥.집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87362180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6-07-27

책 소개

조선시대에는 김유와 김령처럼 요리책을 쓴 선비가 있는가 하면, 약술을 빚은 사대부 <어부사시사>의 윤선도도 있었다. 양반도 소매 걷어붙이게 하는 내림음식, 내림술의 비밀은 무엇일까? 명문가의 밥상, 술상에 숨겨진 뜻밖의 음식 문화사.

목차

Ⅰ. 먹치레
선비, 셰프가 되다 - 안동 계암종가, 삼색어아탕
조선의 공주, 종가 며느리가 되다 - 봉화 충재종가, 동곳떡
제사상에 올리는 달달한 디저트 - 안동 서애종가, 중개
500년 숲에서 채취하는 달콤쌉쌀한 맛 - 해남 윤씨종가, 비자강정
건진국수는 어디서 건졌을까? - 안동 지촌종가, 건진국수

육수 빛깔마저 은빛이 돈다 - 성주 사우당종가, 은어국수
서양에 감자 칩이 있다면 우리에겐 부각이 있다 - 거창 사증종가, 부각
간장 자체가 밥도둑이다 - 논산 명재종가, 전독간장
종가의 후한 인심 한 그릇 - 논산 백일헌종가, 국말이
천재 소년의 보양식 - 장성 노사종가, 시래기붕어찜

변하되 변치 않는 마음으로 - 담양 양진제종가, 죽염장
1년에 천 명의 손님을 대접하는 집 - 경주 서백당종가, 조란
보따리에 품고 독립운동가들에게 나눠 준 그 맛 - 의령 백산종가, 망개떡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우리 집 쌀을 퍼 가시오 - 구례 류이주종가, 간장
나도 모르게 숟가락이 가네 - 밀양 손성증종가, 문어수란채국

음식 경전 《음식디미방》을 쓴 여중군자 - 영양 석계종가, 도토리죽
전주한옥마을 대표 종가 - 전주 인재종가, 생합작
병사들과 같은 음식을 먹은 전장의 아버지 - 안동 학봉종가, 산마
먹치레로 유명한 집안 - 논산 사계종가, 불천위 제사상
육식과 사랑에 빠진 종가 - 함양 일두종가, 개평육회

바둑 미생들을 위한 간편식 - 함양 노참판댁, 사초국수
날것을 흠향하는 선비 - 의정부 서계종가, 생간납
내 집 일꾼 귀히 대접하는 방법 - 강릉 명숙공종가, 질상
대감 할아버지께 바치는 속성 된장 - 성주 응와종가, 집장
보양식의 최고봉 - 안동 간재종가, 흑염소찜

Ⅱ. 술치레
자고 가는 손님에게만 권합니다 - 안동 정재종가, 송화주
경주 가서 교동법주 안 마시고 오면 헛가는 거지 - 경주 최씨가문, 교동법주
임무도 잊게 만드는 망주 - 문경 장수 황씨종가, 호산춘
고종황제를 위하여 -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연엽주
시와 어우러지는 주안상 - 경주 회재종가, 가양주

술 빚는 법을 책으로 내다 - 안동 청계종가, 정향극렬주
어린이와 노인, 여자의 술 - 영주 괴헌종가, 이화주
꽃 없이도 꽃향기가 나더라 - 유가 밀양 박씨가문, 하향주
전통 방식 그대로 빚다 - 공주 묵재종가, 계룡백일주
지고는 못 다녀도 배에 넣고는 다니는 술 - 청양 하동 정씨종가, 구기주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 - 파주 전주 이씨가문, 감홍로
술 빚기는 삶의 중요한 부분 - 함양 눌제가문, 솔송주
복원을 넘어 대중화의 길로 - 전주 한양 조씨가문, 이강주
친정엄마 대대로 물려 준 ‘왕의 술’ - 논산 여흥 민씨가문, 왕주
녹두장군도 기운 차리게 한 명약 - 정읍 은진 송씨가문, 죽력고

주지스님에게서 내림한 천 년의 술 - 모악산 수왕사, 송화백일주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우리 술 - 안동, 안동소주
옛 사람들의 결혼 100일주 - 한산 나주 나씨가문, 소곡주

저자소개

김봉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칼럼니스트, 1959년생. 경북대 법학과 졸업 후 삼성생명, 한국조폐공사 등을 거쳐 1990년 〈영남일보〉 논설위원으로 입사. 입사 후 편집국 기자·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거쳐 문화전문기자로 2023년 2월에 퇴사했다. 그동안 문화부 기자로 오래 근무하며 불교와 선비 문화를 중심으로 많은 기획 연재 기사를 썼다. 퇴사 후 여러 매체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길따라 숲찾아』, 『한국의 혼 누정』(공저),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머리카락 짚신』(칼럼집), 『조선 선비들의 행복콘서트』, 『석재 서병오』, 『현판기행』, 『조선의 선비들, 사랑에 빠지다』,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 『절집의 미학』, 『수류화개, 물 흐르고 꽃 피다』 등 저서 20권(비매품 5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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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유는 성리학을 공부한 선비였지만, 그의 성품과 관심 분야는 남달랐다.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그에 대한 짧은 기록을 살펴보면, 그는 음식과 술에 관심이 많았으며 음식과 술을 선비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즐겼던 것 같다. 그가 《수운잡방》을 쓴 것도 일면 수긍이 간다.
- <종가의 인물_김유> 중에서


우리나라 전통 술 가운데 이화주라는 아주 독특한 술이 있다. 여느 술과 달리 술 빛깔이 희고 죽과 같이 점성이 높아 그냥 떠먹기도 하고,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 술이다.
이화주를 빚어 온 여러 가문의 사례를 보면, 이화주는 노인과 갓 젖을 뗀 어린 아이들의 간식으로 곧잘 이용되었고, 부유층이나 사대부가에서는 출가한 자녀의 사돈댁 인사 음식으로 장만해 가는 풍습도 있었다.
- <어린이와 노인, 여자의 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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