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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정원

스님의 정원

지문조 (지은이), 희상 (그림)
담앤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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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정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님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736234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7-05-10

책 소개

어릴 때부터 형인 하림 스님과 절에서 자란 저자가 큰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가르침을 주신 은사이신 지하 스님의 희수연을 맞이하여 축하하는 마음과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간한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5 / 감사의 글 ① •8
스님과의 만남 •16 / 스님의 정원 •18 / 스님, 차 한 잔 합시다! •23
곶감 •32 / 실상사에서 •42 / 도둑질 •46 / 전구 갈기 •54 / 쌍계사에서 •58
도은하(度銀河) •60 / 복지라는 이름의 상처 •62 / 자재암에서 •67 / 면회 •70
다락방 •78/ 내가 니 시아버지야! •88/ 부모님에 대한 기억 •99 │/ 귀신이 무서워요 •102
배낭 속에 담은 삶의 무게 •111 / 속가 이야기 •121 / 출가 인연 •125 / 콤플렉스 •131
스님의 건강 관리법 •135 / 절과의 인연, 하림 스님과의 재회 •142 / 출도인(出道人) •144
발우 공양과 밥상머리 교육 •146 / 스님으로 산다는 것 •155 / 다 마찬가지야! •160
참선이 뭐야? •167 / 재롱잔치 •173
감사의 글 ② •181

저자소개

지문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남원에서 출생하여 지리산 영원사, 실상사, 쌍계사, 소요산 자재암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의정부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한울에 재직하였으며 2017년 현재 노무법인 해마루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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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상 (그림)    정보 더보기
경북 청도 운문사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해인사 선원 및 제방 선원에서 수행하였다. 독일 브레멘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Diplom)하였으며 2017년 현재 부산 해운대 유연선원 주지로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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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상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스님의 꽃나무 자랑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없어 보인다.
“절 마당에 있는 보리수는 하림이가 가져다준 거고, 이거는 중암이가 보내 준 치나무. 우리나라 높은 산에 있는 치나무가 보리수처럼 향이 참 좋거든. 중암이가 봉암사에서 하안거 끝나고 캐다가 갔다 줬는데 물을 자주 줘도 잔뿌리가 없으니까 자꾸 말라 죽더라고. 잘 키운다고 하는데 잘 안 돼.”
스님의 뒷동산에는 전국 각지에서 정성을 쏟아 옮겨 심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봉암사와 정혜사에서 안거를 마치고 나올 때 스님께서 직접 캐다 심은 것도 있고, 상좌들이 귀한 나무라고 가져다준 것도 많다. 그것도 모자라 스님께서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사다 심은 나무들도 있다.
어느새 박박 민 스님의 정수리 부분에서 땀이 봉긋 솟더니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스님의 정원에 대한 자랑은 끝이 날 줄 모른다.


스님의 꽃나무 자랑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없어 보인다.
“절 마당에 있는 보리수는 하림이가 가져다준 거고, 이거는 중암이가 보내 준 치나무. 우리나라 높은 산에 있는 치나무가 보리수처럼 향이 참 좋거든. 중암이가 봉암사에서 하안거 끝나고 캐다가 갔다 줬는데 물을 자주 줘도 잔뿌리가 없으니까 자꾸 말라 죽더라고. 잘 키운다고 하는데 잘 안 돼.”
스님의 뒷동산에는 전국 각지에서 정성을 쏟아 옮겨 심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봉암사와 정혜사에서 안거를 마치고 나올 때 스님께서 직접 캐다 심은 것도 있고, 상좌들이 귀한 나무라고 가져다준 것도 많다. 그것도 모자라 스님께서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사다 심은 나무들도 있다.
어느새 박박 민 스님의 정수리 부분에서 땀이 봉긋 솟더니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스님의 정원에 대한 자랑은 끝이 날 줄 모른다.


실상사에는 아직도 그 옛날 우리가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후불탱화(법당 안 부처님 뒤편에 걸어 놓은 그림)이다. 과거에는 절에 도둑이 들면 훔치기 편하고 돈이 되겠다 싶었던지 후불탱화를 오려서 돌돌 말아 훔쳐 가는 일이 간혹 있었다. 실상사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스님이 후불탱화를 다시 만들어야 했는데 그 그림 아래에 조그맣게 제작 일자와 함께 당시 실상사에 살던 스님과 보살님 그리고 나와 하림 스님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지금도 실상사에 가면 그 시절의 우리 이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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