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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뉴칭궈 (지은이), 안태운 (옮긴이)
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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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741364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11-15

책 소개

중국 시인 뉴칭궈 시집이 안태운 작가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2012년 중국 간쑤성 돈황문예상 1등상을 수상한 시집이다.

목차

작가의 말/ 한국의 독자에게 4

1부 겨울날의 옥수숫대
목마른 나귀 14
살구꽃 16
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18
字纸(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원문) 20
겨울날의 옥수숫대 22
일 년이 지나면 24
추일서정 26
헤이단 마누라 27
새매를 기르는 사람 28
나귀는 늙고 30
상고우의 나무 32
수확이 끝나고 34
할머니의 웃음 36
어떤 걱정 38
물의 무게 39
어떤 교통사고 40
나귀는 걷고 41
아버지와 땅 42
시골 형님의 세상살이 44
오늘밤 가을바람 46
아버지의 손바닥 48
일곱째 할매 50
봄눈을 기록하다 52
고향이라는 것은 54
갈대는 대지를 두드리고 55
눈물을 닦는 몇 개의 동작 56
한 사내의 하늘 58
그렇게 밝게 59
그해 가을의 한 그루 나무 60
내려놓기 62
불러내고 63
푸싱초등학교로 돌아가 64
내가 공부했던 교실과 당숙 66
상고우에서 부는 바람 70
살구나무골의 하루 75

2부 저물녘에 집으로 돌아가며
살구나무골 82
화롯가에서 84
어깨 위의 먼지 86
장원을 만들며 88
시골집 아랫목에 누워 91
음력 구월 초엿새 92
밤길 걷는 외조부 94
흑야 96
허물어진 토담집의 뒤안길에서 98
지전을 사르고 100
실을 꼬며 102
작년, 마을에 세대의 트랙터가 뒤집어졌다 103
일 년을 미루고도 104
메밀밭에서 106
나귀우리 속 해바라기 107
나귀에게 다시 쓴 편지 108
늙고 작은 나무의 겨울나기 110
물 긷는 사람 112
밭두렁의 늙은 살구나무 113
산 구릉의 지킴이 114
보온 116
어떤 눈은 117
연기처럼 118
조용한 밤 120
고향에서 쓰는 일기 122
가을이 되면 124
저녁 무렵의 귀가 125
걷고 또 걸어서 126
외침 128
사촌형의 인생경험 130
빗속을 달리는 아이 132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날 134
편력 139
강가에서 140
저녁 이후 141
회화나무에 꽃이 피고 142
딸아이의 학부모회의에서 144

3부 바람에 날려
바로 내 아버지 146
가슴앓이 148
그날의 햇빛은 느렸다 150
가을 색의 변신 152
감자 캐는 어머니 154
시간 157
가을의 중심에서 158
고모 생각 160
그들은 늙었다 162
소소한 즐거움 164
아득하게 165
다섯째 할매 166
회향필기 168
오늘밤의 파편 171
소의 눈빛 174
바람에 날려 176
맞은편 산 179
소리 없는 울음 180
착오 181
굳은살 182
풀 184
통웨이를 지나며 185
라즈코우 가는 길 186
고원의 나무 188
차르한(察尔汗)의 소금호수 189
바단지린에 가다 190
우챠오고개 192
산언덕에서 부르는 노래 194
봄날 꿈속에서 나를 찾고 196
마을에서 보이지 않는 노인들 198
사촌과의 전화 202
산언덕의 양 204
밭두렁 아래의 눈 206
갈림길 풍경 207
정적 208
기억 속의 간구(甘谷) 209
빗속에 류판산(六盘山)을 지나며 210

해설 기억의 순환, 살구나무골에서 다시 살구나무골로 / 성선경 · 212
번역자의 말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애향정신과 가족애 · 226

저자소개

뉴칭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간쑤성(甘肃省) 바이인(白银)시 회닝(会寧)현 살구나무골에서 출생했다. 간쑤성은 중국의 23성 중 하나로 중국 서북의 고원지대에 위치한다. 작가의 고향은 간쑤성의 중부 황토고원과 텅거리사막이 교차하는 곳에 있다. 시에 등장하는 상고우(上沟)는 구릉지대다. 작가에게 있어서 이러한 지리적 환경은 작품의 중요한 배경이 된다. 작가는 현재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간쑤성 작가협회 부주석, 간쑤일보 고급편집, 문예부 부주임이다. 1999년 시간(诗刊)사 제15회 ‘청춘시회’에 참가하였고 2002년에는 시집 『열애의 방식(热爱的方式)』이 중화문학기금회 ‘21세기문학지성총서’에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시간(诗刊)사 제4회 화문청년시인상을, 2008년에는 제1회 간쑤성 청년 ‘덕예쌍형(德艺双馨)’ 문예공작자칭호를 받았고, 2009년에는 시간사에서 ‘신세기 10대 청년시인’의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시집 『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字纸)』가 간쑤성 돈황문예상 1등상, 2017년에 시집 『당신의 이름을 내 시에 새긴다(我把你的名字写在诗里)』가 황하문학상 1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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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수필가, 마산공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경남대대학원 중어중 문학과에서 『相聲의 修辭手法硏究』로 석사학위. 2019년 현재 STX엔진에서 근무 중이며, 올해 12월이 되면 42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한다. ‘따로 또 같이’ 동인, 가락문학회, 창원문인협회 회원. 동인집 『지독한 삶의 자유』(공저), 수필집 『진청우 너는 아느냐』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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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운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아이는 종이에 글을 쓰고
-
바람결에
발 옆으로 날려온 종잇조각
모친은
허리를 굽혀
집어든다
-
글자를 썼는지
보고는 싶지만
-
까치발로 서서
아이가 걸상을 딛고 올라서야
닿을 수 있는 벽 틈 높은 곳에
종이를 꽂아둔다
-
종이에 쓴 글이
혹 아이가 잘못 쓴 숙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
그곳에는
그네가 머리를 빗을 때
빗겨 떨어진 머리뭉치도
꽂혀 있다
-
글자는 모르지만
아이가 글을 쓴 종이를
마음대로 밟을 수는 없다고
노인의 머리카락을
발로 밟을 수 없는 것처럼
-
이 순간
나라 안의 모든 글자는
책 속에 숨어
숨을 죽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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