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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교 교육 문화

조선 유교 교육 문화

이범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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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교 교육 문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유교 교육 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문화예술사
· ISBN : 979118743328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조선 시대 유교 교육의 근간을 이뤘던 관학과 사학을 매우 자세하고 치밀하게 조사하고 연구해 놓았다. 역사서와 역사의식을 필두로 하여,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한 조선 시대에 교육 제도와 교육 과정, 교육 기관의 설치와 운영, 학생과 교생 선발, 과거 제도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분석을 통해 봉건 신분제 사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폭 넓은 교육과 선발이 이뤄진 부분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고구한다.

목차

머리말...................................................................4
Ⅰ. 역사서와 역사의식.............................................9
Ⅱ. 전통적 교육문화의 창조적 계승..........................45
Ⅲ. 조선전기 유학교육과 향교의 기능.......................65
Ⅳ. 조선전기의 교생신분.........................................111
Ⅴ. 조선전기 서원의 교육기능.................................155
Ⅵ. 조선전기 사부학당의 성격..................................191
Ⅶ. 유교사상의 전래와 정립에 관한 연구...................257

저자소개

이범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경기 김포 출생. 인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에서 『朝鮮前期의 校生』 문학석사 학위 취득. 서울대 대학원에서 『朝鮮初期 五禮硏究』로 문학박사 학위 취득.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 역임.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및 건국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現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문화이사. 저서 『韓國中世禮思想史硏究』, 『朝鮮時代 禮學硏究』, 『이상과 열정, 조선 역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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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서와 역사의식

자기성찰과 미래지표 설정에서 나타난 역사서는 역사전개에 따른 필연의 결과물이다. 즉 역사서는 지성사의 상징물로 인식되는 것이다. 모든 시대물의 함축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역사서인 셈이다. 역사서에는 한 시대의 고뇌가 담겨 있고, 다음 시대의 과제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도 담겨 있다. 또한 역사서에는 ‘역사인식’이라는 영역이 투영된다. 이에 역사학의 발달과 함께 사서의 기록이 갖는 객관성의 문제가 주목되는 것이다.


전통적 교육문화의 창조적 계승

유교문화전통의 영향 하에 역사발전을 전개하고 있었던 우리문화는 교육의 쟁점을 비교적 엉성한 고대 역사기록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분명한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우리의 교육문화 전통은 고대시기부터 유교와 연계되면서 정립되고 전승되었다. 특히 전통사회가 축적한 역사적 지혜는 역사서로 정리되고 이를 토대로 매우 소중하게 교육문화가 전승되었다. 우리의 역사발전은 역사서 편찬과 함께 얻어진 역사의식이 교육문화 전통의 토대로 전환되면서 성취되었다. 오랜 역사를 통해서 검증되고 축적된 역사적 슬기가 전통으로 정돈된 사실을 회고하면서 교육문화 전통의 보존이 창조적 대응으로 표출되었음을 살피고자 한다.


향교교육의 실제

조선에서 유교교육은 군현제라는 전국적인 행정조직을 바탕으로 해서 광범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개되었다.
우리는 여러 곳에서 소위 “학교는 풍화의 근본[學校風化之源]”이라는 말을 발견한다. 이것은 곧 학교가 유교적 사회질서를 확립시키는 근원적인 곳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학교를 널리 세우고 교수를 둔 것은 인륜을 밝히기 위해서이다.[廣學校而置敎授者所以明人倫也]”라고 하고 있다.
조선 초기 왕조는 학교를 교화의 중심처로 생각했다. 그러할 때 지방 향교에 피교육의 대상을 특정한 상급신분으로만 한정할 이유는 없으며, 오히려 전 백성을 그 대상으로 했다고 할 것이다.

“옛말에 이르기를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부리는 것은 백성을 해치는 것이다’ 하였다. 교훈하지 않고 그 재주 없는 것을 책할 수는 없다.[古云不敎民而使之 不可不訓誨 而責其不才也]”

사회교화의 이념이 다름 아닌 유교이념이었고, 또한 그것은 향교를 통하여 교화교육으로 집행되었다. 말하자면 지방의 향교가 유교이념을 보급하는 창구였던 셈이다.
그런데 이 지방학교인 향교를 설립하고 관리하는 모체는 중앙행정력의 지방조직인 군현제였다. 행정체계만으로의 군현제의 기능을 교육 편제에서 사회교화의 기능까지 겸한 것이 조선왕조 군현제상의 특색이었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성격의 군현제 운영의 원리는 바로 신유학의 본질적인 성격에서 기인한다고 하겠고, 왕조 초기부터 이러한 입장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교교육은 농상과 함께 수령들에 의한 행정력, 다시 말해서 군현제의 편제 위에서 운영, 감독의 철저에 의해서만 그 목적이 달성된다고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향교교육의 기반을 파악하는 데에는 먼저 유교교육의 바탕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왕조의 군현제의 편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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