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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날로그입니다만…

오늘도 아날로그입니다만…

(시골 사서의 조금 느리게 세상 읽기)

유경홍 (지은이)
나무(도서출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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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날로그입니다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아날로그입니다만… (시골 사서의 조금 느리게 세상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436386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12-25

책 소개

삼심여 년 간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이제 정년을 맞이해 뒤돌아본 장년의 인생길에서 느낀 감정들과 경험을 담아, 고향을 그리워하고 이제는 곁에는 안 계시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면서 끄적였던 기억들을 활자로 만들어 본다. 마치 오래된 흑백 필름처럼 지은이의 추억을 함께 그려 본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추천사
1. 나의 살던 고향은…
천렵, 그 아련한 기억들
고향 강가에서 추억을 낚다
고향의 봄, 엄마 생각
귀향길 안의 작은 지리학
고향 가는 길
봄날 떠오르는 아버지의 기억 두 편
반려 동물, 반려 물고기
어머니가 되신 엄마
추워서 생각난 옛날이야기
나생이, 달롱 그리고 씀바구
하숙 이야기
나의 앨범은 안녕한지
난 사투리 기능 보유자?
라디오 시대
시계밥을 주고 약을 넣고
미니 공원
2.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춘분
봄비 속의 나들이
배롱나무는 아직도 잠만 자는데
봄 타는 시골뜨기
봄날 차분스러운 고향 나들이
배롱나무
오월의 노래
부활절 아침 산책
봄 눈이 내리네
회복을 위한 봄 나들이
여름날의 산책
6월 - 아련한 반공의 기억들
여름 그리고 신앙 이야기
마음이 가난한 1인
종일 우는 매미를 만나다
말복도 가고 여름도 가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벼의 슬기
11월 12일 토요일에…
2018 가을, 은행나무
가을,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가을을 재촉하는 오늘
책과 함께
가을 아침 풍경
2018 독서의 계절
가을 독서
가을을 보내는 입동
가을이… 벌써 알밤이
한글날
결실의 계절
고갯길
강촌에 살고 싶네
흰 눈은 하염없이 나리고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겨울 그리움
겨울 아침
겨울밤을 엄마와…
겨울에 비가 내리면
낼모레가 우수(雨水)인데 눈은 평펑 내리고
소설(小雪)… 소설(小說)??
3. 멋진 인생 맛진 인생
고향만두
강냉이 아리랑
천렵을 꿈꾸다
빵을 빵이라 부르지 못하고….
청포도, 그 사랑맛
청국장 예찬
맥주에 대한 보고서
순대 한접시와 봄비를 기다리며….
소주 부르는 세상
돼지가 휴일에 빠진 날
반갑다! 카레라이스
결혼 기념일이다
결혼한 지 스물여섯 해
네모 속의 휴일
이소(離巢)
교생 실습, 실무 실습 그리고 訃音
꼰대에 대하여
꿈 타령
우리 동네 공공도서관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동요 예찬
마음 다스리기
행.복.파.티
스승의 날 단상
현충일의 추억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구?
장터는 향수를 싣고
이제 소풍을 마치며
장년 트롯트
반창회
근속 삼십 주년
4. 길 따라 마음 따라
동유럽 여행
촌놈, 터키를 다녀오다
나도 다녀왔다, 여름 휴가
이 겨울의 중간에서
2018년 여름, 제주도
의좋은 형제
가을바다 소풍
공주 나들이
낙화암 나들이
태안… 겨울비
春川 다녀온 얘기
5. 세상 사는 이야기
개콘이 갑자기 그리워지네
흐르는 장맛비에 역사를 녹이며
봄날은 간다
4월을 맞으며
나의 오월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공중 전화기 옆을 지나다가
우산 유감
봄날엔 추억도 새록새록
무식의 기억들(한자 교육을 허하라)
마치며...

저자소개

유경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정선(旌善)에서 나고 자랐다. 강원사대부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도서관학(학사), 행정학(석사)을 배운 뒤 대학도서관 사서(司書)로 정년했다. 고향 사랑만큼 역사와 지리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충청남도 마을 공동체 마을 교사, 그리고 아산 이순신 전문해설사(명품이야기꾼)로 활동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해 저문 고향 강가에서 중년의 남자가 달콤한 강바람 단내를 맞으며 세월을 낚는다.
산이 높고 물이 맑아 선남선녀들이 이어 난다는 아리랑의 고장 내 고향 강원도 정선旌善. 하늘 높이 솟은 포플러 나뭇잎이 해를 받아 번쩍거리던 비포장 신작로 길을 따라 이곳 강가에 나와서 멱을 감고 물고기를 움켜잡던 천둥벌거숭이 시절 유년의 나를 생각한다.
이 마을 모든 전설이 녹아져 흐르는 고향 강가에는 용龍으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의 슬픈 그림자와 어릴 적 벌거벗고 멱 감으며 재잘대던 동무들의 이야기들이 무수한 시간 동안 모래가 되고 자갈이 되어 이젠 커다란 역암礫岩들 사이사이에 알알이 박혀 여전히 그 자리에 오롯이 서 있다.
황혼이 비끼는 물빛 위로 제 키만큼 뛰어올라 물재기를 하는 물고기들이 지금은 어른이 된 옛 동무를 용케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저마다의 예쁜 이름도 있을 터인데 신작로 옆 매운탕 집 차림판엔 그저 '잡어'라고 붙여진 그 이름이 참 억울하다. 하기야 어류도감에 명명된 그 이름조차 자기 뜻과는 상관없을 터. 그 겉치레 같은 이름이 어름치면 어떻고 피라미면 어떠랴. 그저 물속 생활에 행복하면 그만이리라.."


"산수유꽃이 활짝 핀 봄볕을 걷는다. 지난밤 스쳐 간 아스라한 추억들처럼 회양목 작디작은 꽃눈에 매달린 꿀벌들의 교향악이 아스라이 울려 퍼진다. 그건 아마도 청라언덕은 아니더라도, 개울가 건너편에 앉아서 봄나물을 씻는 누나는 없더라도 그저 봄의 손등을 간질여주고 싶은 모처럼 따스한 봄날 내 마음속 풍금 소리가 되어 울려 퍼진다.
아! 그리운 나생이, 달롱 그리고 씀바구 같은 고향의 봄이여~."


"저녁이면 어김없이 '전국에 계신 어린이 여러분'을 찾으며 '어린이 왈츠' 동요에 맞춰 '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아름답게 크는 우리~' 하는 어린이 방송 시간이었다. '누가 누가 잘하나' 노래 경연과 어린이 연속극을 들으며 무한한 꿈을 키우기도 했다.
첩첩산중 산골 마을이라 KBS만 잡히던 라디오.
고등학교 때 시골을 벗어나 도회지에 가서 MBC도 라디오가 있고, 라디오에도 광고(당시는 선전이라 했는데) CM이 흘러나오는 것에 문화적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
FM 방송과 더불어 청춘의 심금을 함께 울려주던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청년 시절의 라디오 방송.
지금은 출퇴근길 운전하며 즐겨 듣는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워하며 밤의 디스크 쇼 시그널 뮤직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나이.
라디오는 어린 시절 내게 문명을 전달해 주었고 난 그 어리숙한 문명을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다. 평생 촌티를 못 벗을 요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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