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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7446149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6-11-08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해피한 공존’을 위해 ‘지구인’이 되자
[1장] 야생 동식물을 지켜라
<첫 번째 이야기_ 새를 위한 것이 사람을 위한 것>
인터뷰: 천수만 흑두루미 할아버지 - 김신환 •김신환 동물병원 원장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새와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두 번째 이야기_ 수달을 지키는 사람들>
인터뷰: 수달 복원이 인간에게도 중요한 이유 -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수달에 대해 바로 알기
<세 번째 이야기_ 산 자와 죽은 자, 모두가 공존하는 녹색 장묘>
인터뷰: 가장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서 - 박태호 •(사)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정책연구실장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근현대사의 보물 창고 망우리 공원
<네 번째 이야기_ 쓰나미를 막는 나무, 맹그로브>
인터뷰: 환경 보전과 빈민 퇴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랄 에마뉘엘 •나게나히루 재단 대표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민물고기에 대해 알고 싶다면
[2장] 물을 지켜라
<다섯 번째 이야기_ 하굿둑 개방과 역간척, 자연성 회복의 시작>
인터뷰: 역간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회복을 꿈꾼다 - 허재영 •대전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갯벌과 해양 생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여섯 번째 이야기_ 악취 나던 시화호는 어떻게 변했나>
인터뷰: 가로림만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 박정섭 •도성리 어촌계장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환경 영상 콘테스트 참가하기
<일곱 번째 이야기_ 빗물을 마실 수 있을까?>
인터뷰: 적정기술은 미래를 위한 환경 운동 - 독고석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사무총장
환경 Tip 국내외 환경보호 단체 - 환경재단
<여덟 번째 이야기_ TV, 환경을 말하다>
인터뷰: 모든 생명이 본연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 김기영 •IMTV PD
환경 Tip 국내외 환경보호 단체 - 한국환경기자클럽
[3장] 인간을 지켜라
<아홉 번째 이야기_ 황사, 풀로 잡는다>
인터뷰: 중국의 환경문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 박상호 •에코피스아시아 베이징 사무소장
환경 Tip 국내외 환경보호 단체 - 에코피스아시아
<열 번째 이야기_ 방사능 피폭을 기록하는 사람>
인터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환경 Tip 국내외 환경보호 단체 - 차일드 세이브
<열한 번째 이야기_ 환경 운동, 예술이 되다>
인터뷰: 뼛속까지 환경 운동가 - 서진옥 •환경 예술가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우리도 환경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열두 번째 이야기_ 섬을 지키는 사람들>
인터뷰: 육지와는 다른 섬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전한다는 것 - 이헤경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환경 Tip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 역사의 섬 교동도 나들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화호 사업은 잘못 끼워진 단추였다. 현재는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시간과 예산이 들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시화호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일을, 그것도 인간의 예측 한계가 있는 자연을 대상으로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밀어붙였다.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사업은 십중팔구 예산 낭비로 끝날 수밖에 없다. 시화호 사업은 한 번 잘못된 사업이 어떻게 계속해서 갈등을 유발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제2의 시화호 사업과 같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이러한 일들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섯 번째 이야기 - 악취 나던 시화호는 어떻게 변했나> 중에서
에코피스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를 저감하고, 지역의 초원을 복원하기 위해 알칼리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인 감봉3을 심어 재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미 내몽골 다른 지역에서 마른 호수12만 무(약 79.3㎢)에 감봉, 감모초 등을 심어 푸른 호수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왜 나무가 아닌 풀일까? 보통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나무를 심는데, 이곳은 왜 풀을 심는지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이태일 처장은 “내몽골 초원은 강수량이 적고, 토양의 알칼리 성분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이라 말했다. 알칼리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밖에 없다는 것이다. 비가 많이 오면 올수록 토양의 염분기가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지만, 이곳 보샤오떼솜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은 360mm로, 내몽골 지역의 수목한계선 이하이기 때문에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조건이다.
-<아홉 번째 이야기 - 황사, 풀로 잡는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