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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448150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7-09-29
책 소개
목차
영면에 든 후, 그리움이란 문고리를 잡았습니다._1
떠난 어머니의 정(情), 혈육보다도 진한 동서간의 정이었다._2
어머니의 첫아이는 진달래 피던 봄날에 떠났습니다._3
둘째마저 죽을 고비를 맞이합니다. 숯가루가 된 어머니 가슴_4
허공에 날린 아버님 전상서_5
처음이라, 다들 준비 없이 맞이한 만남이라지만._6
새 운동화를 얻기 위해 된장국을 먹었다.
구더기가 들어 있곤 했던 시골 아욱 된장국이었다._7
부자(父子)는 어느새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들꽃과도 닮았습니다._8
초라한 퇴임식, 그저 가족 중 한명이라도 참석했더라면._9
해가 지면 사라질 그림자와 닮은 부정(父情)._10
아버지의 이벤트, 결과는 실패였다.
자식에겐 유달리 새겨진 하루지만._11
밤새워 기다렸지만 남편은 동이 트도록 돌아오지 못했습니다._12
사돈 간에 벌인 혈투가 되었습니다.
논물을 두고 마을 선후배간에 다툼이었는데..._13
아버지도 사람인지라, 흔들린 부정(父情)_14
근면 성실했던 아버지의 직장생활,
가치 있는 삶이었건만._15
숨겨 놓은 음주사고로 모두들 병실에서 벙어리가 되어 있었습니다._16
토요일 오후 입원실에 작은 소동이 생겼습니다.
주말 내내 파문이 일었습니다._17
아버지, 갚지 못한 빚이 있습니다. 이젠 갚을 방법도 없군요._18
맷돌을 이고 가다 넘어졌습니다.
머리 위 맷돌은 어머니의 무릎으로 떨어졌답니다._19
조그마한 일에도 사회적 모순(矛盾)이란 것이 묻어 있으니_20
가을바람에 스민 냉기는 외로움이 실려 있다.
살갗을 뚫고 가슴에 생채기를 남긴다._21
어린아이의 눈은 어른의 영혼을 세척하는 세제입니다._22
부자인연이 선택이라면 아버지 노릇은 피하고 싶다._23
훈련소 군인이 되면 모두 찰나효자(刹那孝子)가 됩니다._24
할아버지 흉을 함께 보던 조카에게 배웠네요._25
아버지를 향한 기도_26
빛바랜 사진 속 천렵(川獵)은 동료와 송별식이었습니다._27
잘 계시죠? 눈 덮인 밭을 바라보니 왠지 서운하네요._28
간지러울 텐데요, 귀가. 요즘 어머니는 아버지 흉이 늘어났어요._29
자식이라 민망하다. 넘쳐 나는 자식자랑에 고개를 숙인다._30
짐승도 모정(母情)은 그 깊이가 끝이 없다._31
토왕성 폭포_32
남은 그리움_33
환경은 스케치북이다. 그림은 자신의 몫이된다._34
흔적, 지울 수 없는 과거라 차라리 담겠습니다._35
고자질 -노모(老母)라서 안타깝고 노구(老軀)라서 바랍니다._36
마술사의 아들이 부러워 밤새우며 잠을 설쳤습니다._37
스포츠감독, 아버지의 자리를 닮았습니다._38
내리 사랑의 흔적 하나_39
자식이라 서러움이 큰 건가?
객관적인 기준으로도 정당한 마음인가?_40
망설임이 길어지는 까닭._41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