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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신라/통일신라
· ISBN : 9791187508663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21-12-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5
그림 목차 10
표 목차 11
^^제1장 경주는 어떤 곳인가^^
1. 중앙부와 주변지역 15
2. 지형과 하천 22
3. 인구와 문화재 분포 30
^^제2장 신라의 천년 수도^^
1. 『삼국유사』는 어떤 책인가 39
2. 사로국•계림•신라 45
3. 고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55
4. 궁궐이 어디 있나 73
^^제3장 왕은 부처이다^^
1. 복을 닦고 죄를 없앨 곳 89
2. 이웃 나라는 항복하고 99
3. 짐은 호국대룡이 되어 111
4. 나라 보존의 길을 아노라 121
^^제4장 평생 충효스럽게 살겠다^^
1. 충성은 최고의 덕목이다 131
2. 계림은 누런 잎이요 145
3. 효도는 인생의 근본이다 155
^^제5장 사랑은 해와 달 같다^^
1. 삶의 활력소 177
2. 쟁취하는 사랑 189
3. 사랑 이상의 것 201
제6장 경주 서부의 화랑도^^
1. 모량•금척•작성 213
2. 바위를 칼로 베다 222
3. 주사산•여근곡•부산성 233
4. 위대한 유산 242
참고 문헌 249
찾아보기 251
책속에서
“신라 멸망 후 천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경주의 무엇이라도 쇠나 돌로 만든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견뎌 왔겠는가? 금성·월성·동궁·북궁 등 수많은 궁성도 사라지고, 황룡사도 불탔으며, 요컨대 땅 위의 것은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아쉬워할 것까진 없다. 그러한 것을 성취했던 신라인의 도전·모험·지혜·용기·공덕을 들추어내어 새롭게 되새긴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유산일 것이다.” (서문)
“요컨대 대릉원 일대의 고분은 경주선상지의 지형적 특성에 적응하여 지상에 축조된 대형 무덤이다. 선상지에서 걷어낸 돌무더기를 쉽고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방법이 적석목곽분이라는 신라 특유의 묘제였다고 생각된다. 내물왕 이래 김씨의 왕족은 이전의 박씨나 석씨 왕릉보다도 전혀 새롭고 전례 없이 거대한 고분을 축조하였다. 왕권의 위엄을 경주분지의 멀리까지 드러내 보이고자 했을 것이다.”
“경문왕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장본인이다. 왕이 즉위하자 갑자기 귀가 길어졌다는 이야기가 왜 만들어졌을까? 왕의 맏사위가 된 데다가 왕좌에 올랐으며, 더구나 미모의 둘째 공주까지 차지하게 되었으니, 어찌 뭇사람의 시기와 질투가 없었겠는가! 경문왕을 질시하는 더 끔찍한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