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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눈

법의 눈

미하엘 슈톨라이스 (지은이), 조동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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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법의 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91187544050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7-07-25

책 소개

독일의 저명한 법사학자 미하엘 슈톨라이스의 법사학 에세이이자 ‘법의 눈’이라는 심볼리즘을 통해 고대 그리스로부터 구현된 포괄적인 법에 대한 서양 정신사를 설명하는 역사서다. 짧은 분량이지만 매우 압축적으로 법을 둘러싼 문화사적 사상사적 흐름을 규명해낸다.

목차

Ⅰ. 법의 눈은 깨어 있다 7

Ⅱ. 신의 눈은 모든 것을 본다 18

Ⅲ. 모든 것을 주시하는 것이 정의의 눈이다 28

Ⅳ. 왕이 가장 기뻐하는 일은 법의 힘을 갖는 것이다 45

Ⅴ. 진리가 아니라 권위가 법을 만든다 57

Ⅵ.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 65

Ⅶ. 법의 눈이 다시 깨어나다 85

옮긴이의 말 93

저자소개

미하엘 슈톨라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독일 라인강변의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서 출생한 미하엘 슈톨라이스 교수는 하이델베르크대학 및 뷔르츠부르크대학 법학부에서 수학했고, 1969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1967년 뮌헨대학에서 〈18세기 후반의 철학 텍스트에서 나타나는 국가이성, 법과 도덕〉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3년 같은 대학에서 헌법, 행정법, 근대법사 및 교회법에 걸치는 연구를 통해 교수자격논문이 통과되었다. 1974년부터 프랑크푸르트대학 법학부에서 줄곧 교수로 봉직해오다가 2006년에 은퇴했고, 1991년부터는 막스플랑크 유럽법역사연구소MPIER의 소장을 맡아오다가 2009년에 물러났다. 그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법 역사에 관한 연구업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라이프니츠 학술상(1991), 스웨덴 제국은행 학술상(1994), 발잔 학술상(2000), 헤겔 학술상(2018) 및 마이어-슈트룩만 학술상(2019)을 수상했으며, 유럽 내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생전에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기념비적인 역작은 도합 4권으로 엮은 《독일 공법의 역사》 시리즈 책이다. 그는 특히 나치사법을 연구해온 대표적인 법학자로 손꼽힌다. 2021년 3월에 급환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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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타즈 CP, Underground culture 편집인, 내외신문 정치부(문화부) 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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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법의 눈’이란 상징을 ‘경찰’이라는 말로 손쉽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형태가 독특하다. ‘법’이란, 눈을 가진 살아 있는 생물이 아니다. ‘법’은 대의민주주의를 근거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규범적 문서로서, 헌법에 따라 선출된 대표자 대부분의 동의로 만들어졌다. 법의 내용은 상위법에 의해, 특히 헌법에 위배되지 않으며, 공식적인 절차들이 준수되는 한 본질적으로 임의적이며 무생물이다.


대중적인 저작물들에서는 ‘종교적 사랑’이 ‘영토의 사랑’으로 바뀌었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영토의 통치자는 자신의 법률을 선포했고, 누구나 그것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그 법은 신의 의지나 다른 어떤 근거에 의해 정당화되거나 진리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군주로서의 권위에 근거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신만이 아니라 그리스도교 정신의 미덕을 가진 신 같은 군주 또한 사라졌다.
이러한 강조점이 바뀜으로써 법을 통치자의 위치로 발전시켰다. 실제 통치자들은 국가의 뒤쪽으로 물러났다. 왜냐하면 통치자가 개별적으로는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이제 스스로를 ‘국가의 봉사자’나 국가를 인간(도덕적인 인간)의 ‘기관’으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법은 이러한 비인격화 과정을 통해 위상이 높아졌다. 이러한 경향의 논리적 귀결은 개인적 지배를 완전히 중단하고 법의 지배에 굴복하라는 요구였다.


‘법’은 새로운 신이 되었다. 왜냐하면 법은 이제 새로운 정치적 계층 구조에서 가시적이고 삶을 형성하는 유일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신학자들의 하나님과 지상에 있는 신의 대리인 절대군주는 모두 사라졌다. (중략) 새로운 통지라로서의 ‘법’은 이전에 하나님, 그 이후에는 지배자들의 것으로 여겼던 모든 특징을 갖게 되었다. 밤낮으로 유효한 법으로서, 끊임없이 경계하는 특징을 띠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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