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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757208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5-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말
1부 떠날 채비
“내가 마지막까지 남을 줄이야”
: 목포신항을 떠날 결심
지옥에서의 3년 7개월, 엄마는 무서웠고 아빠는 미쳐갔다
: 남현철 군 엄마 아빠가 아들을 보내는 마음
그날 이후, 엄마 아빠는 상복을 세 번 입었다
: 박영인 군 엄마 아빠가 버틴 세월과 버텨야 할 세월
“이 매정한 사람아…” 아내는 남편 흔적 하나 못 찾았다
: 양승진 교사와 아내 유백형 씨의 32년
“손가락질 받기 전 떠난다” 빈손으로 돌아서는 팽목항 산증인
: 권재근·권혁규 부자를 기다려온 권오복 씨의 1313일
2부 입관과 발인
세월호 해저 흙, 미수습자 봉안함에 담기다
세월호 떠나는 날 분 억센 바람 “우리 아들, 가기 싫은가 보다…”
: 시신 없는 관, 가족들의 오열
“이렇게 가면 안 돼요” 수많은 미안함들, 후회들
: 발인을 앞두고 잠 못 드는…
시신 없는 세 개의 관, 단원고로 떠나다
: 단원고 운동장 흙 받아들고 다시 떠나는 미수습자
“아프지 말고 엄마 기다리고 있어”
: ‘세월호 마지막 안치’ 후 겨울비가 내리다
세월호에 남은 비상구 흔적
3부 편지와 일기
양승진 교사의 딸 지혜씨의 ‘아빠에게 부치는 편지’
: “자신이 없습니다, 당신을 보내드릴 자신이…”
아들 없는 아들 관에 넣은 아빠의 일기장
: 현철 아빠, “죽고 싶을 때마다 한장 한장 썼다”
모두가 떠나고, 빈 세월호만 남았네
: 도살장에 각을 뜬 소처럼, 선체가 해체된 모습으로
4부 사십구재, 현충원 안장
“잘 지내는 거지?” 엄마의 108배
: 사십구재 날이 아들 생일…
아내는 침대 밑 머리카락 모았고, 남편은 결국 현충원에 묻혔다
: 세월호 순직 교사 아홉 명 합동 안장식
발문을 대신하여
책속에서
결국 시신 없는 장례식이 치러질까.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단원고 학생 유족들과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해양수산부, 경기교육청, 대전교육청 관계자, 세월호대전대책회의,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회원등 200여 명도 안장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영면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