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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760406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11-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바다 건너 14억 틈새금맥을 찾아서 _04
1장 | 중국의 소비산업
1 소비대국 중국 다시보기 - 변화하는 중국 내수소비 트렌드 _19
2 합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른 - 중국 공유경제 산업의 전망 _28
3 오랜 역사에서 나오는 다양한 스토리의 힘 - 중국 방송시장과 콘텐츠 제작 현황 _36
4 전통 소비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 - 중국의 강세장이 만드는 자산효과 _44
5 환상과 모험의 중국 신세계 - 중국의 테마파크 굴기 _50
6 중국 축구의 봄은 오는가? - 중국의 축구공정과 스포츠 복권 사업 _58
7 상해모터쇼를 통해 살펴보는 - 중국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_66
8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엘니뇨 - 엘니뇨는 중국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_74
2장 | 중국의 정치제도
1 사회주의 정치제도의 중국 - 전국인민대표대회 살펴보기 _85
2 홍콩 엑소더스와 홍콩의 미래 - 중국은 홍콩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_92
3 중국 증시의 핵심 주도테마 -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방향성 _97
4 전통명절과 국경일을 통해 알아보는 - 중국의 법정공휴일 제도와 문화 _106
5 공해를 지배하려는 중국의 해양굴기 - 중국의 영토분쟁 현황과 대응정책 _112
6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 중국의 짝퉁, 산자이(山寨) 문화 _120
7 중국의 비밀 당정 최고 회의 - 베이다이허 회의 주요내용 _127
3장 | 중국의 경제 금융
1 향후 5년 이상 지속될 거대한 물결 - 중국의 인프라 투자 _137
2 글로벌 기업에 대한 자산 투자 - 위안화 국제화와 중국의 해외투자 전략 _141
3 새로운 중국을 매수하다 - 선강퉁(深港通) 살펴보기 _149
4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재편하다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중국의 금융굴기 _157
5 중국 뉴노멀시대, 한중 합작의 새로운 기회 - the bell 차이나 콘퍼런스 참가기 _163
6 레버리지를 통해 살펴보는 중국 증시 - 중국 그림자 금융의 현황 _171
7 거액 자산가의 투자성향을 통해 살펴보는 - 중국의 재테크 트렌드 _179
4장 | 중국의 신성장 산업
1 금융과 기술의 융합 - 중국의 핀테크 산업 _189
2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 중국 환경보호산업의 성장 _195
3 사물인터넷 시대를 위한 준비 -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노리는 중국 _201
4 MWC & CES 2015에서 만난 중국기업 - 중국 IT 산업의 현황 _208
5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다 - 중국의 O2O 산업 _214
6 산업색깔이 황금색에서 녹색으로 - 중국의 태양광 산업의 명암 _221
7 세상을 바꾸는 혁명 - 비상하는 중국의 로봇산업 _228
8 산학연 협력의 롤 모델 - 중국 샤오반(校班) 기업의 성장 _235
부록 Ⅰ 8개 경제 카테고리로 나눈 중국투자 유망종목 _241
부록 Ⅱ 15년 중국투자 노하우로 분석한 60개 유망기업 추천자료 _25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체 인구의 40퍼센트 이상이 거주하는 3선 도시의 경우, 1만 달러 진입 시기는 2018년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중산층 인구는 8억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중산층의 확대는 소비의 대중화로 이어지면서 범용소비재 및 레저 등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상위 소득계층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정체되고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과시성 소비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가 김영란법 시행으로 과소비가 줄어들어 내수시장 위축을 염려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상승과 소득 진작 정책에 의한 저소득층의 빠른 소득 확대와, 이에 따른 중산층의 소비 확대가 당분간 중국 내수시장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LSA 증권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증시에 투자한 개인들은 증시 상승을 통해, 부동산, 자동차, 여행 등에 지출을 늘리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 수익에 따라 향후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한 투자자의 80퍼센트 이상이 여행 관련 지출을 늘리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고, 40퍼센트는 화장품을, 25퍼센트는 명품시계와 핸드백 등에 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하였다.
자동차의 경우 아우디, 폭스바겐, BMW, 벤츠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여행의 경우 국내여행에 이어 유럽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IT 기기에서는 애플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하이얼의 인기가 높았다.
중국의 개방도가 높아지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러한 상황은 많이 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홍콩은 과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왜소해지고 있다. 1996년 기준 중국 GDP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던 홍콩의 GDP는 2016년에는 3,224억 달러로 11조 4천억 달러인 중국 GDP의 3퍼센트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전락했다. 수년 전까지 홍콩은 중국의 가장 큰 항구였지만, 지금은 상해에 추월당했고 조만간 광저우에도 역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20년 전 홍콩 여행객의 대부분은 서구인이었지만, 이제는 엄청난 수의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을 찾고 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다수의 홍콩 시민들에 비해 훨씬 부유하다. 홍콩의 금융 중심지인 센트럴 지역 고층빌딩의 새 임대계약 절반 이상이 중국계 기업이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상황이 홍콩 시민들의 위기감을 확대시키고, 더 나아가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