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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 이승만 평전

우남 이승만 평전

(카리스마의 탄생)

이택선 (지은이)
  |  
이조
2021-05-30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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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 이승만 평전

책 정보

· 제목 : 우남 이승만 평전 (카리스마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87607519
· 쪽수 : 340쪽

책 소개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 미군정 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제1, 2공화국까지 활동한 정치지도자 이승만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그의 리더십이 한국 정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나라 없는 민족의 지도자

1. 근대 전환기 한계인의 탄생
2.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
3. 옥중에서 벼린 꿈
4. 미국으로 향하다
5. 민족지도자의 길
6.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
7. 어두운 시대를 여는 변혁의 리더십

제2부 신생 대한민국의 지도자

1. 새로운 투쟁의 서막
2. 분단의 열린 가능성
3. 취약국가 대한민국
4. 국가 건설
5. 신생 대한민국의 전쟁
6. 대통령과 민주주의
7. 빛나는 외교, 막 내리는 전쟁

제3부 근대 전환기의 한계인

1. 영광의 절정에서
2. 본격화된 리더십의 붕괴
3. 대한민국의 부활
4. 앙시앵 레짐이 되어가는 정부
5. 외교 리더십의 붕괴
6. 벌거벗은 임금님
7. 인의 장막 속에 사라지는 카리스마

맺음말

연보
참고 문헌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택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대학원에서 해방 전후의 한국 정치사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타운대학교 외교학대학원 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와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연구이사,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문명 전환기 권력의 이동에 따른 한국의 국가 건설과 외교이며, 한국과 동아시아 역사의 보편성을 중시하면서도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역사적 설명과 독자적 이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취약국가 대한민국의 탄생: 국가건설의 시대 1945?1950』(단독, 2020), 『동아시아 문화협력체 추진방안 연구』(공저, 2020), 『한국 근대 공화주의자 6인의 리더십』(공저, 2019), 『북한과 국제정치』(공저, 2018),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관계』(공저, 2014), 『지식과 국제정치』(공저, 2008)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경선은 어린 아들에게 가문의 족보를 설명하며 왕가의 후손이라는 자의식을 일깨워 주려고 노력했다. 16대나 위로 올라가 이미 희미해진 왕가의 핏줄을 확인하는 이 일은 언뜻 몰락 양반 가문에서 일어나는 헛되고 부질없는 짓일 수 있지만 사실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는 행위였다. … 안동 김씨의 감시를 피해 다니다가 왕이 나올 묫자리를 빼앗는 불경한 일을 저지르면서까지 둘째 아들을 고종으로 등극시킨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일을 ― 고종이 즉위한 1864년으로부터 11년이 지난 1875년에 이승만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 이경선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 이경선 역시 가문을 일으킬 수 있다면, 그리고 아들을 그런 인물로 만들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했을 것이다.


매일신문은 외국의 이권 쟁탈과 조선 정부의 무능을 폭로하여 만민공동회의 활동에 불을 붙인 매체였고, 만민공동회는 이승만이 청년 지도자로 부상하는 중요한 무대였다. 거칠게 말해 이승만이 논설을 쓰고 민심이 이에 반응하는 가운데 그 자신이 만민공동회에서 스타가 된 것인데, 이는 그가 신문을 계몽의 매체로뿐만 아니라 정당의 대용물로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이승만은 겨우 24세의 청년이었다.


임시의정원의 불신임 결의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탄핵이 3년여에 걸쳐 지연된 진정한 이유는 이승만이 거만하게 이를 방관하며 아무 일도 안 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이승만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임시정부 내에서는 여전히 미국 중심의 외교 독립론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었고 이승만은 다시 기회를 얻고 있었다. 즉 그는 계속해서 일했고 임시정부도 그에게 의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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