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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8762203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3-02
책 소개
목차
글 들어가며
훈민정음 속 ‘중국’, 논란의 중심에 서다
[1부]
-세종대왕, 다른 나라의 언어는 무엇인가
-한글을 창제한 이유
-훈민정음, 백성에게 바른 음을 가르치다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속 ‘중국’은 어디인가?
-중국? 황제가 계신 나라 ‘강남’을 말하다
-연산군, 한글을 무시하다
-정인지, 조선의 옛 글자를 논하다
-최만리, 한자와 다르므로 아니 되옵니다!
-신숙주, 집현전 학자들
[2부]
-설총, 한글은 ‘이두’에서 시작되었다
-가림토 문자, 한글의 기원이라고 말하다
-중국에 기록된 한국人과 한글의 기원
글 나오며
한글의 역사와 한국의 기원에 대한 또 하나의 시각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다면 훈민정음 서문에 기재된 ‘중국’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는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이런 책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그래서 훈민정음에 기록한 ‘중국’의 의미를 기초로 역사적 관련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며 한글 창제를 둘러싼 당대 인물들의 역학 관계를 처음으로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훈민정음에 기록된 ‘듕귁’의 의미가 ‘중국’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또는 은폐된 내용이 없는지 역사의 발자치를 따라 생생한 자료사진과 함께 사실에 근거해서 이야기하려는 이유입니다.
-세종대왕은 조선의 바른 소리를 만들기 위해 우선 이웃 나라의 언어들을 살펴보게 됩니다(이하 중략).
혹시 일본국, 이탈리아국, 프랑스국, 이라크국, 뉴질랜드국이라는 표현 들어 보셨나요? 왜 어느 나라엔 ‘국’을 붙이고 어느 나라에는 붙이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과거로부터 나라 이름을 표기할 때 한자 표기를 사용했는데 ‘언문일치’가 되기 이전의 일들입니다.
-그런데 훈민정음은 어떤가요?
간결해요. 자음과 모음 하나하나가 똑똑 떨어질 정도예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면서 미학적인 측면보다는 실용성을 더 중시했다는 게 드러나는 부분이죠.
이건 시간도 절약 되는 거예요. 붓으로 글씨를 쓰려면 먹을 갈고 벼루에서 붓을 찍고 종이에 옮겨 글 쓰는데 간단한 편지 하나 쓰더라도 간단한 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