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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87732198
· 쪽수 : 206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1장. ‘부족한 모습’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
- ‘노력’과 ‘매진’은 다르다
1. 무엇을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왜일까?
2. ‘부족한 모습’을 찾는 마음의 버릇
3. 지금 할 수 없는 일은, 어차피 지금은 할 수 없다
4. 나의 한계를 시험하지 말자
5. 마음을 지치게 하는 전형적인 감각
6. 마음과 몸의 ‘사용설명서’를 읽자
7. 지친 마음은 나를 지키기 위한 신호이다
8. ‘긍정적인 사고’는 버려라
9.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말자
2장. ‘자신감이 부족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는 방법
1. 자신감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2. ‘충격’을 받았을 때에는 마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3. 목표는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감각이다
4. 나를 괴롭히는 것도 ‘충격’에 대한 반응이다
5. ‘나약한 나’라는 생각이 사실을 왜곡시킨다
6. 딱딱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7. 자신감이란 ‘내가 갖는 좋은 감각’이다
8. 매일을 여느 때처럼 살자
9. 누군가의 도움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10. 너무 높은 목표는 세우지 말자
3장.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마음 지키는 방법’
-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1. 누군가에게 ‘배신’당해 상처받았다면
2. ‘외로움’에 사로잡혔을 때의 대처법
3. 직장 선배에게 상처받지 않는 방법
4. ‘나의 이상향’으로 다른 사람을 보지 말자
5. 직장 내 따돌림으로 마음이 아프다면
6. 누군가에게 무시당했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7. 문제 인물과 마주해야만 할 때
8. 회사에도 ‘한계’가 있다
9. 혼자서는 대처할 수 없는 일이 있다
4장.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 절망적인 상황을 뛰어넘는 방법
1. 취직이 되지 않는 불안감을 어떻게 없앨까
2. ‘미래의 노예’에서 해방되자
3. 목표가 무엇인지 모를 때
4. 가족에게 내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
5. 뜻밖의 변화를 극복하는 방법
6. 변명이 인생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7. 감정을 말하면 관계가 좋아진다
5장. ‘본래의 내 모습’을 되찾는 방법
- 나를 하찮게 여기지 않는 사고법과 삶의 방법
1. ‘NO’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면
2. 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걸까?
3. ‘평가받는 대상’에서 ‘느끼는 주체’가 되자
4. ‘보상받지 못했다’, ‘평가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에는
5. 업무 압박에서 벗어나는 방법
7. 누구를 위해서 궁지에 몰아넣는 걸까?
8. ‘연결’을 소중하게 여기자
맺으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긍정적인 사고’가 치유는 아니다
내 생각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우선 머리에 ‘긍정적인 사고’를 떠올린다.
괜찮다, 나는 할 수 있다, 이 역경도 나를 성장시킨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면을 보자,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강한 나로 만들자 등등 ‘긍정적인 사고’를 뜻하는 말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긍정적인 사고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을 선택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를 피하고 싶을 테니까 말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은 이미 긍정적인 사고를 시도해 봤을 것이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긍정적인 사고를 추천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는 자기부정으로 이어진다
또 하나,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긍정적인 사고’에는 마음을 지치게 하는 힘이 내포되어 있다는 데에 있다.
긍정적인 사고란 다시 말해 ‘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해?’라는 나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이것은 언뜻 보면 질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나는 실패자이다.’는 자기부정이다.
자기부정에 빠지면 어떠한 일을 할 때에, 설령 지금은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무리가 쌓여서 언젠가는 파탄을 맞게 된다.
또한 그 무리가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대인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주변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내 생각에 따라 마음이 지칠 수도 지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은 ‘긍정적으로 사고해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내 생각이 자기부정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자기부정을 반복하면 당연히 마음은 지치고 너덜너덜해진다.
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은 그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부정하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