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

만성질환 치료의 주연은 환자...의사는 조연 _ 6
“‘생일 축하합니다’노래 부르면서 손 씻으세요” _ 10
1위 암, 위암 걱정 없이 살려면……. _ 13
고기 꼭 먹어야 되나? _ 16
“오래 앉아 있으면 빨리 늙습니다” _ 20
‘근묵자흑(近墨者黑)’의 과학 _ 23
‘친구만큼 살 수 있다’.....<1편> _ 26
‘친구만큼 살 수 있다’의 의미는?..<2편> _ 30
‘친구만큼 살 수 있다’의 의미는?..<3편> _ 33
“올 봄에는 엉덩이를 키웁시다” _ 36
현대 의학의 꽃 ‘이식 수술’大家를 기리며 _ 40
열나는 손녀를 지켜보라고 한 의사 할아버지 _ 44
당뇨병 치료의 허상(虛像)과 실상(實像) <1> _ 48
당뇨병 치료의 허상(虛像)과 실상(實像) <2> _ 52
당뇨병 치료의 허상(虛像)과 실상(實像) <3> _ 57
몸에 좋은 운동, 나쁜 운동 _ 61
유명 맛집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_ 65
‘소금세’도입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1> _ 69
‘소금세’도입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2> _ 73
혈액은 정확하고, 소변은 부정확하다? _ 76
혈압은 의사가 재야 정확할까? _ 80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해야 할 다섯 가지<1> _ 84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해야 할 다섯 가지<2> _ 88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해야 할 다섯 가지<3> _ 93
‘성공적인 노화(successful aging)'의 비결은? _ 97
금염(禁鹽)과 금연(禁煙) _ 101
보양식과 면역 _ 105
소금과 아토피 _ 109
건강의 적 ‘4S' _ 113
운동, 숨 찰 만큼 해야 되나? _ 117
성격 따라 질병 치료 효과 다르다? _ 121
늘어나는 대상포진, 어떻게 해야 할까? _ 125
소금 줄이기와 정부의 역할 _ 129
의학과 군사학의 공통점 _ 133
콩팥이 전하는 ‘말’ <1> _ 137
콩팥이 전하는 ‘말’ <2> _ 141
콩팥이 전하는 ‘말’ <3> _ 145
콩팥이 전하는 ‘말’ <4> _ 149
콩팥 건강 지키는 법<1> _ 153
콩판 건강 지키는 법<2> _ 157
소변의 거품 _ 161
노벨생리의학상의 교훈 _ 165
‘3분’대 ‘15분’진료 _ 169
샤워 매일 해야 하나? _ 173
‘의사선생님’과 ‘아저씨’ _ 177
‘더하기와 빼기’의 건강학 _ 181
‘나도’라는 메뉴는 없습니다 _ 185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을 이기자<1> _ 189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을 이기자<2> _ 193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을 이기자<3> _ 197
1년 더 살면 5개월의 보너스를 받는다 _ 201
늙지 않고 나이 먹기 _ 204
콩팥과 콩팥병 이것만은 알아두자 _ 208

저는 대개 “친구만큼 살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병이 낫느냐, 못 낫느냐’는 질문에 ‘친구만큼 살 수 있다고 답하니, 동문서답일까요? 동시대를 살며 같은 수준의 의료 혜택을 입으면서도 어떤 사람은 말기신부전으로 악화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친구만큼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친구만큼 살 수 있다.....<1편>

요즘 우리 사회는 어수선하고, 사람들의 마음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때에 연구실에서 밤을 지새는 우리의 ‘스타즐’이 몇 명이나 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의학이든 그 어떤 분야든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더 늘고, 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실패를 격려해주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때입니다.
- 현대 의학의 꽃 ‘이식 수술’ 大家를 기리며

평생 의학을 공부해온 제가 손녀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하는데도 무심하게 그냥 지켜보라고 하겠습니까?…. 100세 이상 살아가야 할 그 아이에게는 지금의 감기 경함이 장수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저의 심정을 독일의 외손녀는 알고 있을지...
- 열나는 손녀를 지켜보라고 한 의사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