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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8802817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7-12-20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칠 게 청춘밖에 없어서 수많은 젊음이 별처럼 사라졌는데... 해냈네요. 우리가”
“완벽하게 만들어진 세상은 없어. 어느 시대든 늘 문제는 있고, 저항할 일이 생겨. 부딪히고, 싸우고, 투쟁하고, 쟁취해가면서 만들어가는 세상만 있을 뿐이지.”
“고생 했어. 당신들이 바친 청춘 덕분에 우리가 이러구 살아. 그때 바쳐진 청춘들한테도 전해줘. 고생했다고. 이만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잔재를 남긴 과거는 극복된 과거가 아닙니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부패되고, 치죄되지 않은 잘못은 반복됩니다. 남의 것을 뺏고도 빼앗긴 자에게 잘못을 떠넘기는 논리를, 저는 똑똑히 경험했습니다. 뼈에 사무치도록”
“그대들이 식민지 조선에서 느낀 고통과 울분은 이 나라의 현실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오, 그대들이 흘린 피와 눈물은 이 나라의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대들을 끝까지 행동하게 하는 힘은 이 나라, 이 땅,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나의 부모형제들, 나의 아이들, 소중한 벗과 연인, 그리고 동지들. 그들이 앞으로도 죽 함께 살아갈 이 땅에 대한 사랑과 연민입니다. 분노와 투지는 빨리 불타오르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꺾이기 쉽고, 이상과 열정은 숭고하나 퇴색되기 슆습니다. 그러나 나의 소중한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배곯지 않고,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도록. 핏박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청맹 동지들이여! 끝까지 가봅시다. 함께 해방의 그날을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