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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꽃과 나무
· ISBN : 9791188191109
· 쪽수 : 664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녹음 속에 떠오르는 흰 꽃 – 5월 중순>
풍게나무
세로티나벚나무
때죽나무
백당나무
꽃병꽃나무 ‘브리스톨루비’
소태나무
아까시나무
일본목련
쪽동백나무
찔레나무
참빗살나무
청가시덩굴
홍가시나무
황벽나무
<화려하거나 향기롭게 – 5월 하순>
감나무
개회나무
고광나무
광대싸리
국수나무
꾸지뽕나무
땅비싸리
밤나무
인동
장미
쥐똥나무
족제비싸리
주엽나무
참조팝나무
포도
새머루
해당화
담쟁이덩굴
<여름으로 가는 이정표 – 6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가죽나무
낙상홍
피나무
박쥐나무
미국능소화
찰피나무
산수국
사철나무
모감주나무
<장마가 온다 한들 – 6월 하순>
가시오갈피
남천
미국담쟁이덩굴
미국개오동
자귀나무
작살나무
조록싸리
왕대
<피고 지고 오래가는 꽃 – 7월>
개머루
배롱나무
회화나무
붉나무
쉬나무
산초나무
좀작살나무
<이제는 무한꽃차례다 – 8월부터 9월까지>
나무수국
음나무
두릅나무
무궁화
꼬리조팝나무
칠자화
춘추벚나무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처음 물린 때에 소태나무 껍질을 붙여라. 생것이 없거든 급히 미투리 뒤축에 감은 걸 풀어 물에 축여 붙여라. 물린 지 오래면 효과가 없다.”고 한다. 산에서 독사에 물리면 곧바로 소태나무 껍질을 벗겨 물린 부위에 붙여 응급 처치를 하라는 얘기다. 소태나무의 주요 효능 중 하나가 바로 해독이다. 옛 의서들을 보면 지네나 독사에 물렸을 때 소태껍질을 붙이라는 처방이 나온다. -「소태나무」
농사짓는 백성들에게는 찔레꽃이 모내기 철을 알리는 꽃이다. 찔레꽃이 한창 필 때 일 년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모내기에 들어가야 한다. 가뭄이 들면 농군들의 가슴은 논보다 더 바짝바짝 탄다. 주위를 둘러보면 곳곳에 찔레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그때의 가뭄은 얼마나 한이 되었을까. 그래서 나온 말이 찔레꽃가뭄이다.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음력 5월 무렵에 드는 가뭄이라는 것이다. -「찔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