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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8824811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7-12-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저자의 말
제1장 화법은 적확하게
- 정의롭게 욕하는 법 7
- 싫은 소리 잘하는 법 24
- 솜씨 좋게 거절하는 법 32
- 재미있고 의미 있게 농담하는 법 42
- 정정당당하게 풍자하는 법 49
- 적절하게 톡 쏘는 사이다 59
- 역지사지 미러링 교육법 64
- 윤리적으로 저격하는 법 70
- 올바르게 정신승리하는 법 77
- 개소리에 대응하는 법 81
- 좋은 생각이란 무엇인가 92
- 왜 잘생긴 남자는 희소한가 97
- 음험한 동조자를 잡아라 105
제2장 시선은 삐딱하게
- 함부로 규정하지 마시오 113
- 꿀알바 천국을 꿈꾸다 119
- 로봇과의 노동쟁탈전 127
- 최저임금의 딜레마 132
- 타격 대상을 분명히 하는 것 138
- 우리에게 최소한의 땅을 허하라 146
- 왜 좋은 것을 그대로 두지 않을까 151
- 힙스터 혐오를 멈춰주세요 158
-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속임수 165
- 평화집회라는 프레임에 대하여 170
- 숭배는 혐오와 상통한다 177
- 토론회를 보지 않으면 우민인가 182
제3장 서사는 솔직하게
- 지킬 수 없는 순두부 본성 189
- 나는 매우 오롯하다 196
- 장범준의 나비효과 203
- 콩가루 가족의 명절 풍경 215
- 내겐 없는 당연함에 대하여 222
- 영세한 세입자의 불편한 나날들 230
- 방송국에 대처하는 출연자의 자세 239
- 프로질문러 입문 과정 245
- 슬프지 않아 슬픈 나의 라라랜드 250
- 타인의 자리에 서보니 257
- 연애, 단짠의 강박 263
- 상처의 쓸모를 발견하는 일 269
- 불편러를 불편해하는 불편러에게 27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에겐 ‘품격 있는 불만’이 필요하다. 나 위주로 판단하지 않고 타인을 위하는 경청의 자세. 자신의 불만을 타인에 대한 폭력으로 해소하지 않는 태도. 예의 없는 자들에게 웃음과 재치로 맞서는 기술. 자신을 지키면서 사회의 변화를 추동하는 실천. 나는 불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위계가 아닌 ‘품위(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를 바란다.
_‘모두의 품격을 위한 불만’
내가 생각하는 정의로운 욕쟁이 할머니는 ‘프로불편러’라는 단어가 호명하는 인물상과도 닮아 있다. 처음 언어가 만들어졌을 때는 분명 대상에 대한 조롱의 의미도 있었다(“별 걸 다 불편해하네, 프로불편러세요”). 그러나 불편의 경험이 공유되면 될수록‘나만 느낀 불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받는 이들이 늘어났고, 기록되지 않았으면 ‘별것 아닌 일’로 치부했을 사안들이 쌓여갔으며, 폭력과 억압의 구조를 탐구할 수 있는 자료가 됐다. 더욱 프로답게 불편을 말하는 법에 대한 전술도 공유했다. 그 덕에 위로와 학습의 공동체가 형성됐다.
_‘정의롭게 욕하는 법’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