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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쩨쩨한 어른이 될 바에는)

손화신 (지은이)
웨일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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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쩨쩨한 어른이 될 바에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24898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9-09-01

책 소개

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가볍지만 명쾌한 위로의 메시지로 연재 당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어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딜레마와 좌절의 순간에 어린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의문을 전제로 삼는다.

목차

프롤로그_ 저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겠습니다

1부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는
2부 우리가 마음껏 아이였을 때

망각_ 내 엉덩이에 무슨 일이 생기든 말든 울다가 웃겠습니다
사랑_ 용돈은 감사합니다만 종이접기에 쓰겠습니다
단순_ 걱정은 지나가던 강아지에게 모두 줘 버렸습니다
재미_ 이 놀이는 지겨우니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초월_ 죄책감은 강아지 옆에 있던 길냥이에게 줘 버렸습니다
타인_ 나는 용감하니까 내가 다 구해 주겠습니다
충만_ 혹등고래 앞에서 저는 조금 더 머물다 가겠습니다
유대_ 친구가 되어 준다면 고독은 버리겠습니다
개인_ 선배 말고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미완_ 더 이상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겠습니다
기쁨_ 당신의 소확행은 나의 대확행입니다
과정_ 내 삶은 이미 여기에 와 있습니다
회복_ 수용소에 갇히더라도 저는 다시 웃을 겁니다
감정_ 저는 사실 로봇 인간입니다
감시_ 마음의 천장에 달린 CCTV를 부숴 버리겠습니다
소심_ 버리려고 내놓았던 수줍음을 다시 챙겨왔습니다
비움_ 여행을 떠나는 대신 저는 빨래를 하겠습니다
편견_ 저는 그것을 모름으로써 알고 싶습니다
통제_ 나는 당신의 그림자 인형이 아닙니다
일탈_ 오늘은 계란 프라이의 노른자를 터뜨려 보겠습니다
불안_ 우연 대신 우주의 섭리를 믿겠습니다
직관_ 후회하더라도 마음이 원하는 걸 고르겠습니다

주체_ 버스에 올라타면 나는 승객이 됩니다
하루_ 오늘 돌릴 팽이를 절대 내일로 미룰 수 없습니다
가치_ 돌멩이를 주웠는데 소중한 것이라 드릴 수 없습니다
자유_ 오늘 내가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자랑 좀 하겠습니다
고통_ 나는 갑자기 슬픈 기억이 떠올라서 뒤돌아있겠습니다
당당_ 내가 제일 힘도 세고 밥도 많이 먹고, 천재입니다
상상_ 수수께끼를 맞히면 피카츄 사탕을 드리겠습니다
믿음_ 산타 믿고 그냥 행복하겠습니다
본능_ 내가 당신을 울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웃음_ 이렇게라도 저는 웃어야겠습니다
시도_ 한 번도 분 적 없는 트럼펫을 불겠습니다
놀이_ 노는 게 나의 일이니 나의 일을 하겠습니다
경탄_ 백 번 놀랐지만 천 번은 더 놀랄 예정입니다
욕심_ 지금 내가 원하는 건 한우가 아니라 떡볶이입니다
생각_ 생각에 급브레이크 걸고 완전히 휴식하겠습니다
시간_ 세상의 숫자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자아_ 저는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크레이프 케이크입니다
엉뚱_ 어이없는 생각은 이토록 저를 웃게 합니다
전진_ 저의 힘은 살아갈 날들 안에 있습니다
호의_ 제게 행운이 비처럼 쏟아져도 피하지 않겠습니다
목적_ 우리 각자 목적이 되어 햇볕을 쬐러 갑시다
마법_ 당신의 꿈은 마법처럼 이루어질 것입니다

2부 우리가 마음껏 아이였을 때

망각_ 내 엉덩이에 무슨 일이 생기든 말든 울다가 웃겠습니다
사랑_ 용돈은 감사합니다만 종이접기에 쓰겠습니다
단순_ 걱정은 지나가던 강아지에게 모두 줘 버렸습니다
재미_ 이 놀이는 지겨우니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초월_ 죄책감은 강아지 옆에 있던 길냥이에게 줘 버렸습니다
타인_ 나는 용감하니까 내가 다 구해 주겠습니다
충만_ 혹등고래 앞에서 저는 조금 더 머물다 가겠습니다
유대_ 친구가 되어 준다면 고독은 버리겠습니다
개인_ 선배 말고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미완_ 더 이상 변하려고 노력하지 않겠습니다
기쁨_ 당신의 소확행은 나의 대확행입니다
과정_ 내 삶은 이미 여기에 와 있습니다
회복_ 수용소에 갇히더라도 저는 다시 웃을 겁니다
감정_ 저는 사실 로봇 인간입니다
감시_ 마음의 천장에 달린 CCTV를 부숴 버리겠습니다
소심_ 버리려고 내놓았던 수줍음을 다시 챙겨왔습니다
비움_ 여행을 떠나는 대신 저는 빨래를 하겠습니다
편견_ 저는 그것을 모름으로써 알고 싶습니다
통제_ 나는 당신의 그림자 인형이 아닙니다
일탈_ 오늘은 계란 프라이의 노른자를 터뜨려 보겠습니다
불안_ 우연 대신 우주의 섭리를 믿겠습니다
직관_ 후회하더라도 마음이 원하는 걸 고르겠습니다

저자소개

손화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퇴근길, 꽉 막힌 올림픽대로에서 두 시간 운전. 가끔은 이마저도 ‘오히려 좋아’다. 차 안에서만 가능한 진공상태 같은 자기만의 시간이 내게는 더없는 위로다. 기자로 일하며 책상 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도로 위에서 풀고, 그 도로에서 받은 영감으로 에세이를 쓴다. 그렇게 쓴 책이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나를 지키는 말 88》이다. 사고와 고장의 순간마다 “말이나 탈걸”을 읊조리지만, 차창 밖 풍경에 금세 또 유쾌해진다. 그만큼 달리는 기분을 사랑한다. 지난 8년간 도로에서 만난 나의 모든 적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운전이 주는 그 모든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우리, 화해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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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억하자. 내가 어린이였다는 것을 오늘도 기억하자.’ 어쩌면 내가 기억해 내기만 한다면 다시 어린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의 감각으로 충만했던 완성된 존재, 어린이. 모든 게 새로움이었던 어린 시절엔 작은 빗방울 하나도 ‘큰 사건’이었다. 그렇게 큰 사건들에 하나하나 감탄하다 보면 내 하루는 가득하게 찼다.
<저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중


버스에 올라타면 어린이는 승객이 ‘된다’. 빵집에 들어가면 어린이는 빵 고르는 사람이 ‘된다’. 미용실에 가면 어린이는 머리카락 잘리는 사람이 ‘된다’. 놀이터에 가면 미끄럼틀 타는 사람이 ‘되고’, 동물원에 가면 기린과 인사 나누는 사람이 ‘된다’.
그들은 매 순간 주체다. 어린이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체적 인간이 아니라는 말은 어른들의 헛소리다. 의사가 되고 싶고, 배우가 되고 싶고, CEO가 되고 싶은데 아직 그것들이 안 된 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그들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인간으로서 충만한 하루를 보낸다.
<버스에 올라타면 나는 승객이 됩니다> 중


하루는 나의 구원이다. 살아간다는 게 꽉 막힌 관 속에 누워 누군가에게 발견되길 기도하며 버티는 일처럼 느껴지던 때, 그때 찾아낸 아니, 내게 운명처럼 와준 구원이 ‘하루’였다. 하루는 나를 죽지 않게 했고 앞으로도 죽지 않게 해 줄 영원의 열쇠다.
하루씩만 살기.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 삶의 방식인지 내가 느낀 대로 설명해낼 수 있을까. 설명되지 못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삶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일주일을 살지도 말고, 한 달을 살지도 말고, 한 해를 살지도 말고, 20대를 살지도 말고, 노년을 살지도 말고 오직 하루만 사는 것.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다. “내일은 없다. 오늘만 산다”라는 말은 내가 사는 나라의 칙령이고 삶이라는 마법 세계의 주술문이다.
<오늘 돌릴 팽이를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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