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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2390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8-2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너그러운 마음으로
1부 삶의 두 가지 철학
사람됨
봉선화
나는 싸움꾼이다
삶의 두 가지 철학
사모곡
겨울나무
내 소나무
삶은 선택이다
쥐똥나무
2부 따뜩하게 사는 방법
거울 속 작은 몸
따뜻하게 사는 방법
행복하게 살기
마음의 간사함
나의 참모습
하늘이 준 선물
내가 바꾸면 세계가 바뀐다
행복한 삶
아파트와 인연
3부 소나무의 보은
외투의 충고
조금씩 익어 가고 있다
마곡사 자갈돌
삶의 방편
실존의 소중함
소나무의 보은
논두렁콩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한다
석류나무는 알고 있다
4부 삶의 방편
쑥국
그녀의 허언
순매원 매향
인간 다산의 사랑
이기적인 마음
「노방송」을 만나다
사별 경험 어르신 슬픔 보듬기
추석을 보내며
돈보다 더 소중한 것
5부 서제막급
몸이 하는 말
라면 끓이기와 수필 쓰기
서제막급
사람 자격증
자기중심의 삶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코로나19 확진자 ‘0’이 되던 날
코로나19에 빼앗긴 추석 명절
행복으로 이어지는 터닝 포인트
코로나19를 이기는 지혜
국파菊坡 전원발全元發
【작품론】
행간의 풍경, 여백의 시선ㆍ이정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늘을 쳐다봅니다.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다닙니다. 어느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부끄럼이 없기를’ 노래했습니다. 저는 시인만큼 대국적이지 못합니다. 삶이 두껍지 못해 나를 돌보기에 바빴습니다. 주머니 속 작은 행복을 만지작거리며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내 삶을 너그러운 눈으로 마음으로 바라보고 느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책머리에서)
말이 반듯하다 해 행동이 반듯한 게 아니다. 얼굴이 곱다고 마음이 고운 것도 아니다. 학문이 높다고 인격이 높은 것이 아니다. 부를 쌓았다고 덕을 쌓은 것도 아니다. 사람이란 겉만 보고는 알 수 없다.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 하고, 좋아하는 것에 마음 쏟으며 지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 물욕과 명예욕, 권력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지고 싶은 좋은 물건이나 넘치는 생각을 털어내고 겨울나무처럼 가벼워져야 한다. 겨울나무가 추위를 견디며 사는 지혜를 배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