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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뒷모습

미술관의 뒷모습

(전시회 개최부터 미술품을 둘러싼 사건, 큐레이터의 업무까지)

다카하시 아키야 (지은이), 박유미 (옮긴이)
  |  
재승출판
2018-01-3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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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뒷모습

책 정보

· 제목 : 미술관의 뒷모습 (전시회 개최부터 미술품을 둘러싼 사건, 큐레이터의 업무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8352142
· 쪽수 : 288쪽

책 소개

미술관 업계에서 35년을 일해온 이 책의 저자는 미술관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관의 여러 모습을 정리했다.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자리 잡은 미술관이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본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미술관의 기원
메이지 시대의 서양 미술 컬렉터, 마쓰카타 고지로와 오하라 마고사부로
국가의 격, 컬렉션의 힘
미술관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일까, 르네상스일까?
르네상스 시대, 작품 주문자와 인기 예술가의 긴밀한 관계
루브르에서 시작된 공공 공간으로서의 미술관
일본 미술관의 기원

제2장 이래저래 힘든 미술관의 일
일본이 해외 미술전을 여는 법: 미술관과 신문사의 깊은 관계
학예원이 하는 일
매니지먼트 능력의 중요성
국민성으로 알아보는 나라별 미술관의 사정
작품 캡션을 먼저 읽어야 할까?
그 외에도 학예원의 업무는 산더미

제3장 전시회, 그 뒷모습이 궁금하다
기본에 충실한 정공법으로 성공한 전시회 '라 투르'
프로듀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학예원
영화감독, 연출가 같은 수완을 발휘해야 하는 학예원
전시회는 프로모션이 생명: 발로통 전시회의 성과
전시회의 수지 균형이란?
관람객 동원은 다음 전시회의 원동력

제4장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미술품
관람객은 미술관 벽면의 색상을 기억할까?
엄청난 운송비와 보험료: 대형 전시회의 경비는 억 단위?
작품은 어떤 식으로 보존·복원될까?
운반을 도와주는 일도 만만치 않다: 쿠리어의 중압감과 스트레스

제5장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미술품
카탈로그 레존네의 신빙성: 진품이 위작으로!
일본 미술, 애매함에 대한 집착
선의의 위작: 위작은 악?
르누아르 작품의 가격은 누가 결정할까?
소설보다 기이한 위작 사건: 결론은 진위가 아닌 선악의 문제
도난 사건, 설마 흔한 일?: 코로의 명화를 발견한 비화

제6장 미래의 미술관, 어떻게 될까?
세계 미술관의 세력 판도: "우리가 한마디만 하면"
미술품의 가격은 이렇게 결정된다
루브르 미술관의 로고 사용료만 600억 엔
패션 브랜드가 미술관을 바꾼다?
틀을 깨라! 현대 미술의 유연성
300년의 시간을 넘어 전시회에서 이어진 작가들: 두 사람의 비너스
일본의 미술 전시회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비평성: SNS로 듣는 생생한 목소리
미술관으로 들어온 패션 브랜드와 만화: 확장되는 미술의 정의
미술 감상, 원점으로 회귀하다: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향해

에필로그

저자소개

다카하시 아키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세기 프랑스 미술사를 전공했다.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문부성 재외연구원으로서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파견되어 개관 준비실에서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국립 서양 미술관 주임연구관 및 학예과장을 거쳐 2006년 도쿄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미쓰비시 이치고칸 미술관 초대 관장에 취임했다. 로트레크, 르동, 발로통 등의 작품을 구입해 미쓰비시 이치고칸 미술관의 소장 컬렉션을 자리 잡게 했다. ‘마네와 모던 파리’, ‘샤르댕’, ‘프라도 미술관’ 등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2010년 10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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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방송통신대학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최강의 해독법》, 《호흡력이야말로 인생 최강의 무기이다》, 《나의 첫 홈베이킹》, 《최강왕 동물 배틀》, 《최강왕 곤충 배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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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켈란젤로가 바티칸 궁전의 시스티나 예배당 벽에 그린 〈최후의 심판〉에 얽힌 일화다. 그는 평소 인간의 나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벽화를 제작할 때도 등장인물들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밀하게 묘사했다. 작품이 공개된 후 남성의 성기와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교황청에서는 즉각 수정을 요구했지만 미켈란젤로는 응하지 않았다. 미켈란젤로가 사망하자, 교황은 미켈란젤로의 제자 다니엘레 다 볼테라(Daniele da Voltera)에게 노출이 심한 부분에 옷을 그려 넣으라고 명령했다. 볼테라는 원작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성기 부분만 가렸는데, 이 때문에 ‘기저귀 화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고 시민들에게 조롱받았다.


마네는 ‘서양 회화에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전통적인 양식과 아카데미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화가다. 이런 이유로 근대 회화의 창시자라고 불린다. 마네는 서양 회화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었던 것일까? 간략하게 설명하면 마네는 르네상스 이후의 전통미를 연구하면서도, 그것과 결별함으로써 눈앞의 리얼리티를 그리는 자유를 얻었다. 말하자면 3차원적인 깊이(원근법), 종교화나 신화화 주제, 심지어 필치를 남기지 않는 치밀하고 정형적인 아카데미 작풍을 과감히 파괴했다.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를 이곳에서 볼 경우, 천장으로 들어오는 외광(外光)이 강하면 벽이나 바닥에 빛이 하얗게 난반사해 작품 고유의 색이 흐려지고, 반대로 외광이 약하면 간접 조명이 강해서 작품의 표면이 빨갛게 보이는 난점이 있었다. 그래서 리뉴얼 공사를 할 때 과감하게 일부 벽면의 색을 푸르스름한 짙은 그레이로 칠했다. 이 색은 빛의 가감 상태에 따라 진한 감색으로도 보인다. 기존의 벽은 샌드 베이지색이었으므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벽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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