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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온 미래의 음악

너무 일찍 온 미래의 음악

(김성현의 현대음악 에세이)

김성현 (지은이)
풍월당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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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온 미래의 음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무 일찍 온 미래의 음악 (김성현의 현대음악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346812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5-10-29

책 소개

현대음악의 변화가 인간과 시대의 흐름과 맞물린 과정을 따라가며, 스트라빈스키와 쇤베르크에서 패르트와 진은숙까지 이어지는 음악의 지형도를 다이제스트 방식으로 펼친다. 네 개의 지형도와 일곱 좌표, 스물일곱 편의 에세이가 더해져 낯선 현대음악을 친근한 이야기로 안내하고 예술가들의 용기와 창조성을 생생히 전한다.

목차

서문
현대음악의 지형도
현대음악의 두 가지 의미

〈봄의 제전〉을 즐기는 일곱 가지 방법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그가 잃은 건 조성이었을까, 아내였을까 - 아르놀트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스탈린에 대한 굴종인가, 은밀한 저항인가?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두 천재 세르게이의 만남 -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알렉산드르 넵스키〉
히틀러와 스탈린이 모두 미워한 불온한 오페라 - 알반 베르크 〈보체크〉
인생의 황혼, 낭만주의의 종착점에서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인상주의에 대한 예술적 이중 전선 - 클로드 드뷔시 〈바다〉
정답을 알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인 수수께끼 - 에드워드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20세기 미국 음악의 독립선언서_찰스 아이브스 〈콩코드 소나타〉
체코 음악의 위대한 예외 - 레오시 야나체크 〈글라골 미사〉
클래식에도 토털 사커가 존재할까? - 벨러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세기말 빈의 모차르트 -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베를린의 바일과 브로드웨이의 바일 - 쿠르트 바일 〈서푼짜리 오페라〉
냉전 시대 음악으로 맞잡은 손 - 벤저민 브리튼 〈전쟁 레퀴엠〉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화려한 불꽃놀이 - 조지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미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울려 퍼진 선율 - 에런 코플런드 〈애팔래치아의 봄〉
사랑의 환희를 노래한 현대음악의 성자 - 올리비에 메시앙 〈투랑갈릴라 교향곡〉
스승을 넘어선 전후 세대의 혁명가 - 피에르 불레즈 〈주인 없는 망치〉
서양의 펜 대신 동양의 붓으로 그린 현대음악 - 윤이상 〈예악〉
짙은 소리의 구름 속에서 - 죄르지 리게티 〈아트모스페르〉
“제 꿈에서 저는 언제나 앨리스지요” - 진은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련의 포스트모더니스트 - 알프레트 시닛케 합주협주곡 1번
침묵을 거쳐 탄생한 슬픔과 위안의 노래 - 아르보 패르트 〈타불라 라사〉
“작곡가의 길은 장미로 뒤덮인 화단이 아니다”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공포 영화와 록 스타들을 사로잡은 음향적 상상력 -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히로시마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적 변주 -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모든 음악의 시작과 끝은 침묵 - 존 케이지 〈4분 33초〉
CNN 오페라의 탄생 - 존 애덤스 〈닉슨 인 차이나〉
뉴욕의 택시 운전사에서 현대음악의 스타로 - 필립 글래스 〈해변의 아인슈타인〉
타악기, 미니멀리즘의 주인공이 되다 - 스티브 라이시 〈드러밍〉

현대음악 연표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도판 정보

저자소개

김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음악회 해설과 풍월당 강좌 등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블로그 ‘클래식 네버랜드’와 유튜브 ‘클래식톡’을 통해서도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해외 연수 기간 동안 유럽 8개국 21개 도시 42개 공연장에서 176편의 공연을 지켜보고 『365일 유럽 클래식 기행』으로 묶어냈다. 영화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시네마 클래식』과 『씨네 클래식』을 펴냈다.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차르트』를 썼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지낸 사이먼 래틀과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전기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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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음악의 너른 바다를 항해하는 도면을 마련하는 일
지금껏 누구도 보거나 들은 적이 없던 작품의 리뷰를 쓰는 일은 낯설고도 묘한 경험으로 남았다. 그 뒤로 20~21세기 현대음악의 너른 바다를 무사히 항해할 수 있는 도면을 마련하는 일은 개인적인 과제이자 소망이 됐다.


우리와 동시대의 예술적 사건들
현대음악은 출발점으로 꼽히는 스트라빈스키와 쇤베르크의 작품들조차 고작 100년이 지났을 뿐이다. 사실상 우리와 동시대의 예술적 사건들이라는 뜻이다. 역사를 공부할 때 반드시 선사시대와 고조선부터 펼쳐야 할 필요가 없듯이, 클래식 음악 역시 얼마든지 연표를 뒤집어서 볼 수 있다. 음악사에서도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시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 역시 그런 작업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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