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와집

간행사 | 2
제1부 회와부군집(悔窩府君集) 천(天) | 11
제2부 회와집(悔窩集) 지(地) | 165
제3부 회와집(悔窩集) 인(人) | 271
제4부 회와집(悔窩集) 부(附) | 347
제5부 영인자료 | 399
역자 후기 | 395

≪회와집(悔窩集)≫을 통해 드러난 공(김민태)의 성품은 ‘온화하되 굳세어 범하기 어려운 기운’이 있으며, 사람을 대할 때는 ‘겸손하고 공손함’을, 자신에게는 ‘지조와 행실의 독실함과 자신을 단속하는 엄정함’을 법도로 하였다. 공은 학문의 가치를 높이 보고 평생 동안 이것을 갈고 닦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자식들에게도 학문 닦기를 권고하였다. 일상에서도 덕망 있는 학자로서 배운 바를 몸소 실천하고, 주위의 친족들과 돈독한 우애를 나누며 그들을 바르게 계도하고자 노력하였다. 말년엔 유생(儒生)으로서 가난하지만 평생 동안 부모님을 향한 공경으로 효행을 실천함으로써 고을의 유생들이 세 번이나 조정에 공의 공적을 천거하였다. 그 내용은 ‘문학과 진실한 학문, 효행’ 등이다. 마침내 공의 이러한 행적은 사후 광무 8년(1904년 4월 19일) 에 정효문(旌孝門)을 하사받게 된다. 이후 이것은 경주김씨 판도판서공파 후손에게 문집 ≪회와집(悔窩集)≫과 함께 영예로운 문화유산이 되었다. ― 간행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