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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장태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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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괜찮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502257
· 쪽수 : 139쪽
· 출판일 : 2023-06-12

책 소개

『배경 바다』 『안개꽃 꽃잎만큼 많은 날들을』 등의 시집을 상재한 장태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장태진 시인은 대구 대건고 문예반과 영남대 국문과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하종오 등과 ‘석필문학동인’으로 활동했다. 계간 『문학나무』 詩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목차

자서自序_5

1부 _ 무엇을 잊고 있었던가
유리그릇・13
별에게・15
창窓・17
노스탤지어nostalgia・19
청춘별곡・20
주황색 숲길・22
길 따라가는 길・24
건너다보며 기다리며・26
산 너머 마을에・28
겨울 여행・30
아름다운 인생 -Life is Beautiful・31
그래도 괜찮아・33
가로수 그늘 -오염③・35
자투리 come say・37
병사兵士의 행진・39

2부 _ 흰 눈은 언제 내릴까
기도祈禱 -아내의 새벽・43
같이 살아도・45
사랑의 길・46
내가 사는 이유・47
꽃・48
추상追想・50
달력・51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53
사랑을 위하여・55
나비Ⅰ・56
나비Ⅱ・58
모노로그monologue・60
잊혀지지 않아서・62
바람개비・63

3부 _ 또 비가 오려나
리허설 피아니스트・67
노래를 불러라・69
프리즈너prisoner・71
빈혈 -오염②・73
인생은・74
소소한 기대・76
세월에・77
함부로 말하지 마라・79
봄인 줄 모르고・80
물망・81
시월・82
시심・84
안부Ⅰ・85
안부Ⅱ・86
꽃양귀비・

4부 _그대와 그대 사이
소상에 대하여・91
은행나무 그늘에・93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95
성곽 아래・97
국어 외전・99
한국의 집에 가면・101
시인의 의자 ・103
詩를 써서 ・104
대가의 일일 ・106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108
검객Ⅰ・110
검객Ⅱ・112
절주・114
신호대기・115
그 문 앞에서・116

해설_포용과 자위의 미학 (오석륜)・121

저자소개

장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 수창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대구 대건고등학교 문예반 ‘태동기’와 영남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국어와 문학을 공부하였다. 1971년 ‘石筆문학동인’으로 하종오, 조향순, 조동화, 최철환, 김상훈 등과 문학 활동을 시작하여 동인지 『石筆』을 4집까지 발간하였다. 경북 경주시 무산고등학교 국어교사 2년을 거쳐, 대구 유신학원을 시작으로 대전 한샘학원, 대성학원, 서울 명문학원, 부산 대신학원 등에서 33년간 재수생 대학입시 국어를 강의하였으며, 이후 잠시 입시컨설팅 ‘더에듀(the Edu)’를 운영했다. 대학 때(1975년) 영남대학교 校誌 『嶺大文化』 제8대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대구 유신학원 재직 때에는 출판기획사를 2년 겸업兼業하였으며, 그리고 또 cbs대구기독교방송에서 1년여 대입국어 방송강의를 했다. 계간 『문학나무』 詩신인상을 받았고, 대건 동문문우회 ‘대건문학회’와 隔계간 『대건의문학』 창간이 시작詩作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의 하나였다. 1972년 첫 번째 시집 『배경 바다』 이후 48년 만에, 2020년 두 번째 시집 『안개꽃 꽃잎만큼 많은 날을』을 상재上梓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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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로 다른 계절을 보내다
묽은 어둠 속으로
관성으로
자각이 찾아오는
무채색 새벽
그대를 본 것은
세상을 만난 것

이별은 다만
시간으로 지칠 뿐
멀리 있는 게 꿈인 줄 알았을 뿐
아름다운 이별이 어디 있으랴

어둠 밟으며, 아직
바람 맞고 서서
눈웃음 절로 피어나는
하늘을 보고 있지 않은가

사라지지 않는 별이여
- 「별에게」전문


들길 지나 오르막길
가까워지는 것이 서투른
산 너머 봄 찾아
누가 오는 소리
물빛에 비치는
강 건너
잠깬 듯이 맑은
부르는 소리

갈 수 없고 볼 수 없고
더 먼 고향 같은
그 너머
이제
안 봐도 훤한

잠들 듯이 개운한
그리움
- 「노스탤지어」전문


꽃필 때쯤 왔다가
꽃 질 때 떠난 이후
나의 계절 언제인지도 모르도록
기다리게 해놓고, 그날처럼
드문드문한 나무들 사이
한종일 바람만 불다
지났을 뿐인데

아픔 같은 기다림
기분은 괜찮다

꽃피는 계절 네가 안다면
우리
남서풍 기다리는 시간
골목길 따라 빤하게 내다보이는
저쪽
끝에서 기다릴게

나의 봄 어차피
네게로 부는
바람에 기대어
피는 꽃
괜찮아, 늦어도
- 「그래도 괜찮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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