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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다시 쓰다

프랑스 혁명을 다시 쓰다

(여성들의 희망과 투쟁의 기억)

이인숙 (지은이)
파라북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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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다시 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혁명을 다시 쓰다 (여성들의 희망과 투쟁의 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91188509928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25-10-10

책 소개

2024년 파리 올림픽의 모토가 ‘자유’와 ‘평등’과 함께 ‘자매애’가 ‘형제애’를 대신하고, 개막식에서 올랭프 드 구즈의 동상이 등장했던 것처럼, 역사의 전면에서 지워졌던 여성들의 역할을 복원하였다. 저자는 혁명의 이상이 여성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던 좌절의 역사를 분석하며, 이것이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여성들이 겪었던 투쟁과도 겹쳐 있음을 통찰한다.

목차

추천사

| 프롤로그 | 여성을 지워버린 프랑스 혁명

01부 • 희망과 열정으로 혁명에 뛰어든 여성들
1. 혁명 전야의 풍경들
2. 베르사유 행진과 여성들의 집단행동
3. 민중 여성들의 다양한 투쟁 활동
4. 혁명기 남성들의 여성관
5. 민중협회와 여성클럽
6. 혁명적 공화주의 여성시민협회
7. 여성운동의 소멸

02부 • 혁명기의 여성 운동가들
1. 혁명의 여전사, 테루아뉴 드 메리쿠르
2. 여성클럽의 투사, 클레르 라콩브
3. 지롱드파의 여신, 마농 롤랑
4. 프랑스 페미니즘의 선구자, 올랭프 드 구즈

| 에필로그 | 혁명에 헌신한 여성들을 위한 만가

프랑스 혁명 연보
주석
참고자료

저자소개

이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으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소르본느누벨대학교(파리3대학)에서 프랑스 문화와 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한 뒤에는 최인훈 문학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 서울시립대, 서경대, 서울교육대, 명지대 등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와 집필 활동을 병행했다. 《여행 중 인문학을 만나다》를 출간했고, <고양신문>에 칼럼을 썼으며, 같은 신문의 ‘책과 사람’이라는 섹션을 맡아 매월 ‘이인숙의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프랑스 유학 시절 프랑스 역사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했는데, 프랑스 혁명사에서 여성의 역할이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이에 관한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는 가운데 여성의 역할이 너무 폄하되고 소홀히 다루어진 것을 알게 되어 직접 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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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근의 시기에 식량부족으로 일어난 폭동에 제일 먼저 앞장선 사람들은 민중계층의 여성들이었다. 파리 중앙시장의 상인과 잡부들, 세탁부, 점원, 방직공장의 노동자들이었던 이들은 가족 생계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들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기록은 매우 드물어 거의 대부분 무명으로 남았다. 남은 희귀한 기록마저도 이 여성들을 더럽고 추하고 위협적이며 공포스럽고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했다. 글을 쓴 부르주아 출신 남성들은 식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하층계급 여성들의 절박함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1부. 1. 혁명 전야의 풍경들


처음에 시청에 몰려가 빵을 요구하던 여성들은 국왕 루이 16세가 있는 베르사유를 향해 행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빵집 주인과 그 아내를 찾으러 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그들의 진정한 목표는 빵문제를 해결해 줄 국왕이었던 것이다. 행진에 참여한 여성은 처음에 7,000명 정도였으나 갈수록 증가하여 거의 만 명에 달했다. 여성들이 주도한 이 혁명적 행진에 남편들이 뒤를 따랐다. 그날따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후 5시경 파리의 여성들은 비에 흠뻑 젖은 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 빗속에 약 20킬로미터의 거리를 6시간 동안 행진한 여성들은 비에 젖어 진흙투성이가 된 치마를 입은 채 국민의회에 억지로 밀고 들어갔다. 여자들은 의회의 연설을 중단시키고 외쳤다. “말은 더 이상 필요없다. 빵을 달라!”
-1부. 2. 베르사유 행진과 여성들의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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