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음의 집

마음의 집

이강복 (지은이)
  |  
흥미로운미디어
2019-03-18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음의 집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573356
· 쪽수 : 130쪽

책 소개

이강복 시인의 시집.

목차

I.

꼭 그만큼이면 2
이 탈 3
갈무리 4
중년의 봄 5
구두공장 접착부 김 씨 6
기 억 7
단 상 8
안 골 9
연주회 2 10
밤새 난을 치다 11
요양원 오르며 12
유생들은 바쁘다 13
요양원에서 15
봄 16
마루 공원 17
창공 향해 19
작은 광장 · 짧은 독백 21
정기진료 다녀오던 날 22
이 후 에 23
떠나야 할 자리 24
이글루에서의 몽상 25
요양원 일지 1 27
요양원 일지 2 29
3번 도로 30
레시버가 달린 풍경 31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고 33
퇴근 길 34


Ⅱ.

시 금 치 37
남해, 어느 적막 38
독설가에 대하여 40
망각 속으로 41
남도 상가 43
조산원 나오며 45
방파제에서 46
봄 47
사각지대 48
산 책 49
습작, 젊은 중년 50
쉰 넘어서며 51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53
아버지의 이발관 55
간이역 56
일탈하는 것들 57
오일장 58
어 금 니 59
이 윽 고 61
옷깃 여미며 62
추녀 끝에서 63
먼 하늘 64
가버린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 65
저녁이 흘러가는 소리 66
가을이 흔들리는 이유 67
작은 가을 이야기 68
수화기 속 병문안 69
342번 국도 지나며 70
1980년대식 71
겨울산 73
공영버스 74
완행 75


Ⅲ.

출(出) 77
한여름 밤의 꿈 78
아직은 빈자리 80
겨울나기 82
잔류하는 것들 83
매화꽃 지던 날 84
걸어 나오라 85
7월이었네 86
기사 식당 87
지구 안에서의 생각 88
낙엽의 전설 89
내 곁에서 남이 되는 90
눈물 고이는 자리 91
가을, 마음의 변화에 대하여 92
붉은 가을 93
사람의 빈자리 94
산책로에서 95
눈오는 날에 96
서울대입구역에서 97
어느 여름날 98
미루나무 밑에서 99
한동안 머무는 동안 100
한강 건너며 101
고요는 들어라 102
눈물 마르는 자리 103
12월 마지막 날을 보내며 104
간직하다 105
골방 서신 106
또 이맘때면 107
돌곽 지나며 108
내 강아지, 복돌이 109
송현리에서 110
나무들의 시 111
망년회 112
먼 여행 113
간밤에 114
마음의 집 115

◆ 평론 116

저자소개

이강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경기광주 출생. 광주가 좋아 여전히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다. 사실은 정 붙인 곳이 이곳이라 딱히 갈데도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인 듯하다. 성균관대 불문과 졸업 후 동아공론, 행복만들기, 신아출판사 등에서 취재와 편집부 기자를 거쳐 현재는 개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시에 성결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의 마무리 과정을 즈려 밟고 있다. 저서로는 「한 잔의 커피는 한번의 여행과 같다」 외 몇 권의 부동산 관련서적을 출간한 전력이 있다. 나름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라 자화자찬할 수 있다. 여기에 틈틈이 주체할 수 없는 글신의 계시를 받아 끄적끄적인 영글지 않은 아가들을 혼자 감수하기에는 지나친 감성을 이기지 못하고 마침내, 결국에 부끄러운 시집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비록 이기지 못한 감성의 충만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된 어줍잖은 시어들의 향연일지라도, 그저 쯧쯧할지언정 따스한 시선으로 시인의 감성을 어루만져 주기를 바랄 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음에 고요한 집 한 채 짓는다
잡목들 사이로 드러난 호수는
하늘 바라다 보는 커다란 눈망울
지그시 열고 풀기 어린 물살 초대한다
그 위로 바람이 몰고 가는 잔물결들의
고요한 움직임 비늘처럼 부서진다
별빛이 호수에 풍덩하고 떨어진 동안은
엷은 졸음이 이끌어 가던 파문이었다
사실, 나는 깨알 같은 잡음에 정서가 뜯겨
호숫가 깊은 물 안으로 잠시 쉴 만한
넓직한 바위를 징검다리처럼 놓을 때가 있었다
~~
어느덧 물빛소리 흐르던 풍광 따라
달빛 휘어진 초승달 위
마음까지 따라 들어 간
고요한 집 한 채 짓고 돌아온다

시인의 삶과 시간, 그리고 말과 글 들이 한편의 시로, 어떤 마음이 시로 탄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