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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88613168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8 머리말 고작 1000곳 남짓 다녔지만
10 일러두기
24 2011년
26 인천 〈아벨서점〉
28 수원 〈오복서점〉
30 서울 〈혜성서점〉
32 춘천 〈경춘서점〉
34 부산 〈충남서점〉
36 부산 〈책의 마음〉
38 서울 〈기억속의 서가〉
40 2012년
42 여수 〈형설서점〉
44 파주 〈문발리 헌책방〉
46 부산 〈글벗2 책집언니〉
48 부산 〈헌책방 초록〉
50 부산 〈다성헌책방〉
52 부산 〈우리글방〉
54 의정부 〈헌책사랑방(안가네 책방)〉
56 마산 〈영록서점〉
58 서울 〈골목책방〉
60 2013년
62 서울 〈책나라〉
64 청주 〈대성서점〉
66 남원 〈용성서점〉
68 전주 〈일신서림〉
70 대구 〈대륙서점〉
72 서울 〈문화당서점〉
74 서울 〈유빈이네 책방〉
76 부산 〈현우서점〉
78 부산 〈대우서점〉
80 서울 〈영광서점〉
82 서울 〈서라벌서점〉
84 부산 〈제일서점〉
86 부산 〈천지서점〉
88 진주 〈소문난 서점〉
90 진주 〈소소책방〉
92 대구 〈제일서점〉
94 대구 〈평화서적〉
96 2014년
98 서울 〈우리 동네 책방〉
100 서울 〈우리서점〉
102 서울 〈숨어있는 책〉
104 서울 〈신고서점〉
106 서울 〈작은우리〉
108 인천 〈대창서림〉
110 부산 〈남신서점〉
112 부산 〈대영서점(새동화서점)〉
114 2015년
116 광주 〈일신서점〉
118 순천 〈형설서점〉
120 서울 〈흙서점〉
122 인천 〈삼성서림〉
124 서울 〈대양서점〉
126 2016년
128 서울 〈뿌리서점〉
130 서울 〈책방 진호〉
132 서울 〈정은서점〉
134 서울 〈글벗서점〉
136 광주 〈연지책방〉
138 서울 〈공씨책방〉
140 2017년
142 포항 〈달팽이책방〉
144 전주 〈책방 같이:가치〉
146 순천 〈책방 심다〉
148 대전 〈우분투북스〉
150 고양 〈미스터 버티고〉
152 인천 〈홍예서림〉
154 전주 〈유월의 서점〉
156 순천 〈그냥과 보통〉
158 수원 〈노르웨이의 숲〉
160 서울 〈문화서점〉
162 진주 〈동훈서점〉
164 진주 〈진주문고〉
166 진주 〈형설서점(즐겨찾기)〉
168 청주 〈앨리스의 별별책방〉
170 서울 〈메종인디아 트래블앤북스〉
172 서울 〈대륙서점〉
174 2018년
176 대구 〈읽다 익다〉
178 구미 〈삼일문고〉
180 춘천 〈굿라이프〉
182 양평 〈산책하는 고래〉
184 전주 〈조지 오웰의 혜안〉
186 부산 〈고서점〉
188 부산 〈알파서점〉
190 부산 〈산복도로 북살롱〉
192 구미 〈책봄〉
194 도쿄 진보초 〈ARATAMA〉
196 도쿄 진보초 〈矢口書店〉
198 도쿄 진보초 〈澤口書店〉
200 도쿄 진보초 〈Bohemoian’s Guild〉
202 도쿄 진보초 〈책거리〉
204 도쿄 진보초 〈アカシャ書店〉
206 도쿄 진보초 〈慶文堂書店〉
208 도쿄 진보초 〈古書かんたんむ〉
210 도쿄 진보초 〈アム-ル〉
212 도쿄 진보초 〈がらんどう〉
214 도쿄 진보초 〈山陽堂書店〉
216 도쿄 진보초 〈姉川書店〉
218 도쿄 진보초 〈アカシャ書店〉
220 도쿄 진보초 〈書泉〉
222 오사카 〈後藤書店〉
224 오사카 〈天牛堺書店 粉浜店〉
226 수원 〈리지블루스〉
228 서울 〈역사책방〉
230 서울 〈프루스트의 서재〉
232 순천 〈골목책방 서성이다〉
234 2019년
236 천안 〈허송세월〉
238 제주 〈풀무질〉
240 인천 〈나비날다〉
242 광주 〈책과 생활〉
244 인천 〈모갈1호〉
246 광주 〈광일서점〉
248 광주 〈동네책방 숨〉
250 광주 〈유림서점〉
252 수원 〈마그앤그래〉
254 서울 〈이후북스〉
256 대구 〈서재를 탐하다〉
258 광주 〈소년의 서〉
260 광주 〈러브 앤 프리〉
262 강릉 〈고래책방〉
264 수원 〈책먹는 돼지〉
266 서울 〈책방 사춘기〉
268 익산 〈그림책방 씨앗〉
270 광주 〈심가네박씨〉
272 광주 〈책빵〉
274 제주 〈책밭서점〉
276 원주 〈책빵소〉
278 원주 〈터득골북샵〉
280 전주 〈잘 익은 언어들〉
282 포항 〈민들레글방〉
284 안동 〈마리서사 오로지책〉
286 2020년
288 순천 〈도그책방〉
290 서울 〈꽃 피는 책〉
292 서울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294 목포 〈동네산책〉
296 서울 〈조은이책〉
298 익산 〈두번째집〉
300 부천 〈이지헌북스〉
302 전주 〈소소당〉
304 부산 〈글밭〉
306 부산 〈동주책방〉
308 부산 〈인디고서원〉
310 대전 〈버찌책방〉
312 대전 〈중도서점〉
314 대전 〈책방 채움〉
316 천안 〈갈매나무〉
318 천안 〈뿌리서점〉
320 맺음말 아름책집
324 또다른 책숲(사름벼리 글•그림)
리뷰
책속에서
책을 만나는 일이란, 책에 깃든 사람들 숨결을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손으로 이 숨결을 만나고, 두 눈으로 이 숨결을 읽고, 두 다리로 이 숨결하고 이어집니다. 책을 읽는 일이란, 책을 짓고 엮은 사람들 손길을 마주하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책집에 들러 책을 장만할 적에는 책을 내놓고 다루는 사람들 사랑을 나누고요.
버릴 책이 있을까요. 버릴 책이 없다기보다는, 저마다 다르게 아름다이 빛나는 책이 있습니다. 저마다 다른 이야기와 손자취가 서린 책이 있습니다. 1938년에 태어나 스물을 갓 넘긴 1960년대 첫무렵에 샛장수로 책을 처음 만진 발걸음은 2011년 4월 5일로 마감합니다. 숱한 책을 나르던 짐자전거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두 손에 굳은살 박히며 책먼지 흠씬 뒤집어쓰신 땀내음을 고이 건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