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후의 길을 묻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오늘 이후의 길을 묻다
오늘 이후의 길을 묻다
지금 이 시간
풀꽃들 웃고 있네
소복 입은 벚꽃
페데데일 야생동물원
연리지 사랑
능금
희망 보기
푸른 청소부
편백나무
먼 바다
치자꽃 피는 고향
퀀스타운 휴가
나의 종착역
병실의 창
고향의 첫눈

제2부 모가지의 저녁노을
모가지의 저녁 노을
갈대의 울음
이순의 계단
죽방림
달리고 싶은 철마
세월의 강
길을 잃다
숲속에서
호스피스 병동
지금의 이 순간
마음을 실어보낸 버스
타이밍
홀홀
불면
고독이여
백합꽃

제3부 그릇은 이렇게 묻고 있다
그릇은 이렇게 묻고있다
오늘 이후
종이비행기의 꿈
세탁기
아내의 인생 화분갈이
베르고니아꽃
해운대 바닷가에서
재래시장 반찬가게
화장터
어떤 삶의 여유
막내딸의 배웅
전복 선물
시계탑
라면의 눈물을 마시다
어머니의 텃밭
지평선

제4부 다랭이 마을
다랭이마을
감꽃
첫염색
산과 인생
영면
햇볕과 달빛처럼
나룻배
봄나물
베롱나무꽃
방사선 치료
새벽안개
밤의 교차로
새출발
나팔꽃
어떻게 하란 말이냐
인생의 어둠을 만지다

제5부 행복의 웃음
행복의 웃음
겨울나무
고향의 빈 집
남으로 달리는 구급차
무인도
그녀의 체취
소꼴 먹이기
거울 밖의 님
나이아가라 폭포
사람과 사람 사이
고향의 봄
명상에 들다
늦가을
메주
흰 고무신 두 켤레
내 고향 남해는 지금

작품해설
상실감과 홀로서기를 위한 존재론의 시편 / 시인 최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