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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디자인이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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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레바퀴 아래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8869472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8-31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헤세는 개인의 삶을 옹호하고 그 여린 내면을 부드럽게 수면 위로 드러낸다. 이 소설은 헤세의 자전적인 내용을 주된 뿌리로 삼는다.

목차

- 제 1장 (5p)
- 제 2장 (51p)
- 제 3장 (91p)
- 제 4장 (145p)
- 제 5장 (193p)
- 제 6장 (227p)
- 제 7장 (267p)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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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계 회사를 다니며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어학연수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역사의 가치》, 《완벽한 읽기 기계》, 《두 번째 인류》, 《시간 제어》, 《자연은 협력한다》,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이해의 공부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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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미요? 시험이 재밌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전 그냥 집에 돌아와서 기쁠 뿐이에요. 아버지는 내일 올 거예요.” 한스는 신선한 우유를 한 잔 마신 뒤 창문 앞에 걸린 수영복을 집어 들고 내달렸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초원 근처 강가는 가지 않았다. 대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다. 한스는 이곳을 천칭이라고 불렀다. 수심 깊은 물이 높이 자란 덤불 사이로 천천히 흐르는 곳이었다. 한스는 옷을 벗고 손을, 곧이어 발을 차가운 물에 담갔다. 솜털이 곤두섰지만 곧바로 물에 몸을 던졌다. 느릿하게 흐르는 물살을 가르며 천천히 헤엄치다 보니 지난 며칠 동안 묵은 땀과 두려움이 씻겨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차가운 강물이 연약한 몸을 감싸안자 한스의 영혼이 아름다운 고향에 돌아왔다는 새로운 쾌감으로 가득 찼다.


두 사람의 우정은 특별했다. 하일너에게는 즐거움이자 사치였고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것이자 변덕이었다. 한스에게는 자긍심이자 소중한 보물이었고 어떤 때는 너무 거대해서 짊어지기 어려운 짐이었다. 여태까지 한스는 저녁 시간이면 늘 공부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공부에 질린 헤르만이 거의 매일같이 다가와 책을 빼앗으며 함께 놀자고 했다. 한스는 친구를 매우 좋아했지만 그가 매일 밤 찾아올까 봐 두려움에 떨었다. 다른 학생들에게 뒤처질까 봐 자습 시간에는 두 배나 열심히 공부해야 했다. 하일너가 그런 노력까지 비웃기 시작하자 한스는 더욱 힘들어졌다. “날품팔이나 마찬가지야.” 하일너가 냉소적으로 말했다. “너는 공부를 즐기거나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야. 선생님이나 네 아버지가 무서우니까 하는 거지. 그래서 1등이나 2등을 하면 뭐가 되는데? 나는 20등 이지만 공부만 파는 샌님들보다 멍청하지 않다고.”


한스는 자신의 손을 권력자가 내민 오른손 위에 얹 었다. 권력자는 진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눈빛으로 한스를 쳐다보았다. “그래, 그래야지, 친애하는 기벤라트 군. 다만 너무 지쳐서는 안 되네. 그러면 수레바퀴 아래에 깔려버릴 테니까.” 그는 한스의 손을 꼭 쥐었다. 한스는 한숨을 내쉬며 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때 교장 선생이 한스를 불러세웠다. “하나 더 있네, 기벤라트 군. 자네 하일너와 친하게 지내지 않나?” “네, 맞습니다. 상당히 친합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하일너와 훨씬 친해 보이더군.” “그렇습니다. 그는 제 친구입니다.” “어떻게 친해졌나? 자네 둘은 성향이 전혀 달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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