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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88754526
· 쪽수 : 600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추천사 _ ‘투자의 정석’이 품은 ‘독’을 제거하는 방법 | 박세익
역자 서문 _ 다시 읽어도 너무나 훌륭한 투자 전략 교과서 | 홍진채
한국어판 서문 _ 현혹되지 않는 판단 기준
서문 _ 투자 전략의 약점과 보완책
1장.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은 없다
2장. 고배당주는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
3장. 이 주식 정말 싸다! 저PER주 이야기
4장. 장부가치보다 싸다고? 저PBR주 이야기
5장. 이익이 안정적인 회사가 더 유리할까?
6장. 우량 기업이 투자에 유리할까?
7장. 아가야, 무럭무럭 자라라! 성장주 이야기
8장. 최악은 지나갔다! 역발상 투자
9장. 다음 대박을 노려라! 신성장 산업과 신생 회사
10장. 다 집어삼켜라! 인수 합병 거물
11장. 확실한 한 방! 무위험 절대 수익
12장.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모멘텀 투자
13장. 전문가를 따르라
14장. 장기적으로는 말이야… 전체 시장에 대한 미신
15장. 열 가지 교훈
주석
리뷰
책속에서
시중에 떠도는 초과수익 투자 전략은 수백 가지나 되지만, 이들은 모두 주식 거래가 시작된 이래 계속 사용된 십여 개 기본 투자 전략에서 변형된 것이다. 즉 다양한 주제에 맞게 수정하고 새 이름을 붙이면서 새 세대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전략이라고 권유했던 것이다. 이러한 투자 전략이 지금까지 유지된 것은 인간의 본능과 약점(탐욕, 공포, 자만 등)에 호소하는 요소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투자 전략이 사람들을 어떻게 현혹해 투자에 실패하게 하는지를 살펴보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 [서문]
일반 통념에 의하면 저PER주는 싸서 투자에 유리하다. 저PER주의 수익률이 고PER주보다 상당히 높다는 경험적 증거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PER과 펀더멘털의 관계를 살펴보면 저PER주는 위험이 크고 기대 성장률이 낮게 나오기도 한다. 3장에서는 저PER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위험과 성장률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을 제거해 이들의 관계를 확인해보았다. 현행, 후행, 선행 PER이 10 미만인 115개 종목 중 위험이 평균보다 높거나 성장률이 평균보다 낮아서 제거된 종목이 60%를 초과했다. 요컨대 저PER만을 기준으로 삼는 투자 전략은 위험할 수 있다. 장기 투자자라면 위험도 평균보다 낮고 기대 성장률도 합리적인 저PER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더 바람직하다.
- [3장. 이 주식 정말 싸다! 저PER주 이야기]
주가가 장부가치(순자산가치)보다 낮으면 싸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이들은 장부가치가 주가보다 더 신뢰도 높은 척도이며 청산가치와 같다고 믿는다. 저PBR주의 과거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보다 훨씬 높았으므로 경험적 증거도 이를 뒷받침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 전략은 위험하다. 장부가치는 회계 측정치에 불과해서 회사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나 자산의 청산가치와 무관하기 때문이다. 특히 감가상각 방법, 구조 조정 비용 등 비용 처리 방법, 자사주 매입 등 회계적 선택이 장부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펀더멘털 측면을 볼 때 위험이 크고 성장 전망이 어두우며 ROE가 낮은 기업의 PBR이 낮다. 이러한 기업은 저평가된 것이 아니다. 위험이 크지 않고 ROE가 낮지 않은 저PBR주 포트폴리오로 저PBR주 투자 전략을 실행하면 손실 위험은 축소하면서 수익 기회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 [4장. 장부가치보다 싸다고? 엄청 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