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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798094
· 쪽수 : 283쪽
· 출판일 : 2018-08-20
책 소개
목차
봄의 스타카토 15 / 한국화 16 / 묵화 17 / 방죽머리 띳집에는 18 / 세상살이 20 / 혈흔 21 / 하느님 22 / 초여름 23 / 여인의 눈빛은 24 / 귀 26 / 소금창고 28 / 잔등이 30 / 일꾼 31 / 비 내리는 밤에 33 / 하늬 양 35 / 꿈은 잠 없이도 37 / 들녘에서 39 / 섬1 41 / 가을 소묘 43 / 보일 때까지 45 / 배나무가 신문봉지를 읽고 있다 47 / 외길을 걸으며 49 / 찌 51 / 새 52 / 소보름날 53 / 이브에게1 54 / 이브에게2 56 / 애오라지1 58 / 애오라지2 60 / 바다에 가면 61 / 펭귄 62 / 추신 63 / 백제의 미소 64 / 나의 침묵이 66 / 번데기 장수 68 / 감나무 70 / 병아리의 봄 72 / 구름 74 / 두엄 한 무더기 75 / 생선장수 곰보 아줌마 76 / 마을은 고요하고 78 / 무제 79 / 마늘밭 80 / 섬2 81 / 빗, 이자 83 / 풍경 터치 85 / 첫눈 87 / 길1 88 / 좋은 아침 90 / 손님 91 / 호박꽃 92 / 모기장 밖에 모기가 살고 94 / 귀뚜라미 가시 95 / 감처럼 불을 켜고 97 / 멍청한 생각 98 / 첫닭 100 / 하늘 구멍 102 / 우는 사내 104 / 목젖 106 / 아버지의 지게 107 / 풀벌레소리 109 / 그것도 꿈인데 111 / 여름의 상처 113 / 귀뚫이 귀뚜리 115 / 뱅어포는 뱅어가 아니네 117 / 보원사지에서 119 / 흑도 121 / 외도 123 / 금붕어 한 마리 125 / 굴비 세 마리 126 / 대추난무 앞에서 127 / 떡느릅나무가 운다 128 / 바다 일기 130 / 유행가 가락 131 / 처서에 붙여 132 / 저녁노을 133 / 모내기 즈음하여 134 / 샘물에 들다 136 / 흐르는 물거울 137 / 땡볕 아래 139 / 장군 나무 141 / 내가 처음으로 찾은 산은 143 / 도비산1 145 / 수양버들 147 / 모자의 주인 149 / 바퀴 151 / 개울과 강과 바다 153 / 이 가을에 154 / 오이가 예쁘다 156 / 무화과나무1 158 / 귀뚜라미 시학 160 / 새벽 귀뚜라미 162 / 고흐 생각 164 / 우짜면 166 / 촌수 168 / 풀을 매다가 170 / 벗어 놓은 안경 172 / 주말 오후 173 / 하늘의 알 174 / 꿈꾸는 날개 175 / 비빔 시를 쓰고 싶다 177 / 호랑가시나무 179 / 만리포에 가면 181 / 바퀴벌레 183 / 달걀 185 / 남산만 한 배 187 / 천년의 눈물 189 / 수레바퀴 191 / 강아지풀 193 / 섬2 194 / 어머니 생각 195 / 상처 196 / 개구리헤엄 198 / 노치원 200 / 사추기 202 / 무지개 204 / 홍시 205 / 가벼운 입맞춤 207 / 바람벽 거울 209 / 붉은 삼각형 211 / 호랑이 얼굴 213 / 어두운 허공 215 / 티브이를 켠 채로 217 / 무릎을 꿇어 219 / 짝사랑도 사랑이다 221 / 거울 속에 들어가다 223 / 참새 225 / 마음의 저울 227 / 한 켤레 229 / 의자를 비롯하여 230 / 하룻밤 머문 암자에서 232 / 가을배추 234 / 보이지 않는 검은 눈이 236 / 로봇처럼 238 / 유모차 240 / 채마밭 오후 242 / 무르익은 밤에 243 / 바닷물고기 나라 244 / 오목을 두다 245 / 달밤 달빛이 247 / 모시옷 입다 248 / 가을밤 250 / 초겨울 낚시 251 / 몸과 마음 252 / 벌써 벚꽃이 지다니 254 / 두 마리 치킨 256 / 아버지 생각 258 / 물항아리 260 / 팔봉산 감자 262 / 오호통재라! 264 / 물초롱 물이 266 / 선풍기 바람 속에 268 / 거꾸로 쓰기 270 / 허리가 아프다 272 / 춘천에서 274 / 꿈속에서라도 275 / 궁남지에서 277 / 일산행 버스 278 / 좋은 뜨물 280 / 항아리 282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패가 없는 이웃집
검푸른 대문에
개 조심 글씨
키 담장을 치솟은 목련
꽃 살구나무 위에
새들이 앉아
봄을 재재발리고 있다
콕콕 부리 쫌에
꽃 이파리 반짝
눈물 글썽이고
그때마다 새들의 노래는
잠깐 잠깐씩 끊겨진다
-<봄의 스타카토>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