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리안네의 일곱 계절 정원 일기

마리안네의 일곱 계절 정원 일기

마리안네 푀르스터 (지은이), 고정희 (옮긴이), 페르디난트 그라프 루크너 (사진)
목수책방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리안네의 일곱 계절 정원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리안네의 일곱 계절 정원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원예/조경/텃밭
· ISBN : 979118880671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10-31

책 소개

‘20세기 정원의 아버지’ 칼 푀르스터가 만든 정원을 이어받아 죽기까지 단 하루도 떠나지 않고 돌보았던 딸 마리안네 푀르스터가 쓴 책이다. 마리안네가 아버지의 정원으로 돌아와 20년 동안 온 힘을 다해 완성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칼푀르스터정원’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발행인 서문
정원디자이너 마리안네 푀르스터
저자 서문
보르님 정원의 어제와 오늘
칼 푀르스터 연혁

초봄 : 2월 말에서 4월 말까지
봄을 기다리며 | 부활절에 돋아난 첫 단풍잎 | 봄길에 시작된 꽃의 행렬

봄 : 4월 말에서 6월 초까지
봄 교향곡에 섞인 작은 북소리 | 구근식물들이 펼치는 색의 잔치가 시작되다 | 선큰정원에 가득한 봄기운 | 모란, 슐레지엔에서 온 귀한 손님 | 볼프강이라 불린 금붕어 | 보르님 정원의 동물들 | 잘라 주어야만 하는 것들 | 만병초 미인들 | 일찍 꽃을 피우는 관목장미들 | 꿈처럼 매일 변신하는 정원 | 색의 삼화음 | 이제는 여름이 와도 좋다 | 나팔꽃 작전 | 대형 화분의 전통을 이어 가다

초여름 : 6월 초에서 6월 말까지
장미는 언제 보아도 기쁘다 | 장미의 기사에 관하여 | 시심 가득한 신세대 장미 기사들 | 살비아의 전성시대 | 아버지의 비비추 사랑

한여름 :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언제나 환영, 정원을 찾아온 사람들 | 한여름의 정원 관리 | 8월은 선물이 가장 많은 달 | 노루오줌, 그늘에 가려진 보물 | 풀협죽도의 향기 | 파란 풀협죽도를 찾아서 | 연못, 모두 궁금해하는 곳 | 태양의 신부는 키가 너무 크지 않아야

가을 : 8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보르님 품종 | 두더지와 물밭쥐에 관하여 | 해마다 커지는 그늘 | 첫서리의 매력 | 새신랑 새색시 인사드립니다 | 가을정원의 프리마돈나들 | 가을의 마법 | 정원 애호가들에게는 힘든 시간 | 육종가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늦가을 : 11월 초에서 12월 초까지

겨울 : 12월 초에서 2월 말까지
성탄절 장식 만들기 | 겨울잠

칼 푀르스터의 색의 삼화음
식물 목록

저자소개

마리안네 푀르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독일 포츠담 보르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칼 푀르스터의 정원 꽃밭에서 자라며 아버지에게 정원사 교육을 받은 뒤, 벨기에 브뤼셀에서 30년 동안 정원디자이너로 활약했다. 1990년 연로한 어머니와 정원의 일곱 계절을 돌보기 위해 귀향했다. 식물뿐 아니라 동물을 몹시 좋아했던 그녀는 총애하던 고양이, 새 들과 함께 정원과 일체가 되었다. 아버지처럼 정원이 되어 버린 것이다. 마리안네는 매일 아침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실 식탁에 앉아 그날의 날씨를 메모하고 저녁이면 정원 일기를 썼다. 201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 동안, 그녀는 단 하루도 정원을 떠나지 않았다. 독일 포츠담에 있는 정원 순례지 칼푀르스터정원(보르님 정원)은 ‘20세기 정원의 아버지’라 불리는 숙근초 육종가이며 집필가였던 칼 푀르스터가 1910년경에 조성했다. 칼 푀르스터가 60년 동안 공들였던 이 마법의 공간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아내 에바가 20년, 딸 마리안네가 20년 각각 이어받아 새롭게 채우고 다듬었으므로, ‘푀르스터 가족’의 정원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이 정원은 마리안네가 20년 동안 온 힘을 다해 완성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펼치기
고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공과대학 환경조경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버지가 짓고 어머니가 정성스레 가꾼 어린 시절 정원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산다. 현재 3.SPACE 베를린 환경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독일 칼푀르스터재단 이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정희의 독일 정원 이야기》, 《식물,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일곱 계절의 정원으로 남은 사람, 칼 푀르스터》가 있다. @thirdspaceberlin
펼치기
페르디난트 그라프 루크너 (사진)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에서 한 해를 보냈다. 도르트문드대학교에서 사진과 영화디자인을 전공하고 ‘사진디자이너’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리랜서로 유럽 유수의 잡지사·출판사와 협업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실내 사진과 정원 사진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을 쓰면서 지금은 내 정원이 된 아버지의 정원을 새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당연하던 것들이 새삼스러워졌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마음이 쓰이기도 했다. 물론 전보다 훨씬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어서 함께 일하는 정원사들이 힘겨워하기도 하지만 정원이 내 가슴속에 보다 더 깊숙이 자리 잡은 것 같다. 독자들이 나의 이런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가 최근에 이런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제 이 정원은 그대 아버지의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그대의 정원이지요.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움도, 부족한 점도 모두 책임져야 할 사람은 이제 당신입니다.” 내 생각은 이렇다. 아버지가 아주 오래전에 이 공간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 과제라고.


새로운 식물을 손에 들고 심을 자리를 찾아 정원을 돌아다닐 때면 아버지와 마음속으로 대화를 나누곤 한다. “이 식물을 어디에 심어야 잘 어울릴까요?” 위의 삼화음은 아버지도 칭찬할 것 같다. 노란색과 분홍색을 같이 조합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셨는데, 내가 보기에 연한 레몬색과 살구색이 도는 분홍색은 괜찮아 보인다.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과 대화하다 보면 여태 색의 조화에 둔감하던 분들이 귀를 바짝 세우고 경청하는 경우가 많다. 정원에는 흰 꽃이 많을수록 좋다. 색과 색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해 주고,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도 연결해 주기 때문에 흰색은 빠질 수 없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